문서 작성을 계속 하다보니 과자를 중간에 계속 먹게 된다.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다. 그래도 고객 관점에서 계속 생각하니 우리 시스템에 놓친 것들을 계속 발견하게 된다. 새로운 Jira 티켓을 꽤 많이 발행했다.
문제에 대해 동료들에게 의견을 구하며 좋은 아이디어도 얻는다. 주니어 시절에는 그냥 혼자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쭉 했었는데, 요즘에는 함께 일하는게 정말 중요하구나 싶다. 그때는 나의 세계에 갇혀있었던 것 같다.
트레이오프는 있다. 팀으로 일하면 커뮤니케이션 비용이 많이 들어 이렇게 일하는게 맞는 건가 종종 생각한다. 이거 설명하고 설득할 시간에 그냥 내가 만들겠다, 싶은 순간이 종종 있다. AI의 등장으로 그런 유혹이 더 심해진 듯하다.
팀으로 일하며 커뮤니케이션 비용을 최소화하는 노력, 동시에 다른 사람의 능력과 관점을 우리의 것으로 통합해내는 노력, 적절한 균형이 필요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