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KY 개발자 커리어 이야기

주싱·2021년 11월 17일
0

어제 OKKY 개발자 커리어 이야기 세미나 기록을 남겨본다. 일이 바빠져서 야근하며 이어폰만 귀에 꽂고 집중해서 듣지 못해서 아쉽다. 그 와중에 귀에 꽂히는 말들이 있어서 기록해 보았다.

인상깊은 말들

개발자와 비개발자의 소통의 핵심

  • 상대방을 전문가로 상대방이 느껴지도록 인정하는 마음을 갖는다.
  • 상대방과 손을 잡았을 때, 목표에 한 걸음이라도 더 빨리 나아갈 수 있다면 그렇게 해야 한다.

상대방을 설득하는 방법, 협업의 기술

  • 어려운 사람을 당뇨 같은 존재로 여긴다. 완치할 수 없고 계속해서 케어해 줘야하는 존재로 여긴다.
  • 옆 자리 동료를 설득하지 못하는데 고객은 어떻게 설득해요? 스스로에게 질문한다.
  • 맥락을 자세히 먼저 설명한다.

이런 사람과 함께

  • 엔지니어로서 얼마나 집착해 보았는가?

회사 찾기

  • JD가 성의 있는 회사를 가라.
  • 면접 경험이 나쁜 회사는 절대 가지마라.

강의를 듣고, 삶에 적용하며

놀랍게도 어제 들은 내용들이 오늘 즉시 도움이 되었다. 퇴사를 생각할 정도로 어려운 사람이었는데 그와 회의를 하며 내가 도리어 먼저 그를 존중하지 못했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그가 여전히 어렵지만 계속 내 마음도 그도 케어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배움은 역시 귀하다.

profile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일상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