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1.07.
일병을 꺾어준 나의 두 번째 휴가
달콤했던 시간을 뒤로하고 부대로 돌아가는 길
꼬일대로 꼬여버린 1호선 때문에 지금 스트레스를 이빠이 받긴했지만, 뒤돌아보면 모두 행복한 시간이었다
이태원 압사 참사, 영등포 탈선 사고 등등 불행한 소식만 들려오는 시기에 무탈하게 부대에 복귀할 수 있음에 감사하자
한편으론 항상 날 걱정해주는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에게 연락을 꼬박꼬박 해야되는 이유를 깨닫기도 했다 무소식이 희소식이 아닐 수도 있구나···
당분간은 모두에게 좋은 일만 일어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