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라는 마인드로 공식문서와 번역본 문서를 통해 Swift에 대해 다시 공부해보고 있다.
그러던 중, The Swift Programming Language (한국어)의 '자동 참조 카운팅' 섹션을 통해 ARC와 객체의 Lifetime을 공부하면서 오타를 발견하게 되었다.
'캡첩'..? 🤔
처음엔 오타를 보고 '그냥 사람들도 어련히 알아 듣겠지 ㅇㅇ' 라고 생각했다.
근데 그냥 지나치기엔 뭔가 아쉬웠고, 오타를 알려주고 싶었다 ㅎ
문제는 '어떻게 연락을 드려야 하나..'였다.
다행히 연락처를 찾을 수 있었고, 무식하게 해당 내용을 캡처해 메일을 보냈다.
혹시 몰라서 'Repo에서 PR을 통해서도 알려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
Repo를 찾았고 오픈 소스(?)에 기여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보았다.
'해당 Repo fork -> 작업 -> 오픈 소스 Repo로 PR'
너무나 간단했다.
PR을 보낼 때 '가이드라인' 이 따로 존재하는지도 확인해 보았으나 별도의 가이드라인은 존재하지 않은것 같아, 바로 수정을 하고 PR까지 보냈다.
내용확인 중이라는 메일과 함께 Merge도 빠르게 이루어졌고, 무엇보다 개발을 공부해보면서 처음으로 오픈소스에 기여를 한 순간이었다! 👏👏👏
지금보니 깃 컨벤션으로 '[docs]'를 표시할걸 그랬다:)
뿐만 아니라, Contributors에도 내가 올라갈 수 있었다. 😇
단순히 오타를 발견한 것으로, 대단한 업적은 아니지만 오픈 소스에 무언가 '기여' 를 해보았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고 재밌는 경험이었다. (앞으로 자주 할 것 같다 ^^)
아래 링크는 merge 받은 PR이다.
https://github.com/bbiguduk/Swift_language_guide_kr/pull/25
+) 2024. 06. 28. PR 추가
+) 2024. 07. 08. PR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