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코드 독후감: 좋은 코드란 무엇인가?

김유현·2025년 6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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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로 일하면서 점점 느끼는 건, "코드가 돌아가는 것"보다 "코드를 잘 짜는 것"이 더 어렵다는 점입니다.
그 고민의 답을 찾고자 읽게 된 책이 바로 로버트 C. 마틴의 『클린코드(Clean Code)』입니다.

이 책은 단순히 코딩 스타일이나 규칙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 좋은 코드란 무엇인가, 그리고 개발자란 어떤 자세로 코드를 대해야 하는가에 대한 철학을 담고 있습니다.


읽으며 정리한 내용

책을 읽는 동안 중요한 내용과 인상 깊었던 문장들을 GitHub 레포지토리에 정리했습니다.
챕터별 요약과 실무 적용 아이디어를 함께 담았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 클린코드 정리 레포지토리 바로가기


클린코드 독후감

이 책을 읽고 단순히 만족감을 느끼지 말고, 실제로 어떤 예제들과 개선 방안들이 있는지 자세하게 살펴보고 이를 실무에서 직접 적용해보는 것이 이 책의 목표이다.

클린 코드 1 회차 With 노마드 코더

저는 여태 클린한 코드를 작성하는 개발자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습니다.
이 책을 사게 된 계기 또한 면접관님께 질문드리는 시간에 추천을 받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아쉽게도 면접 본 회사와는 함께할 수 없었지만
다른 회사에 곧바로 취직한 후 이 책은 자연스럽게 보이지 않는 곳에 자리했습니다.

그러다 문득 회사에서 2년차로 일하는 와중에
유지보수하려 본 제 예전 코드가 너무나 더럽게 느껴졌습니다.

(커밋한게 누구인지 봤는데 바로 나..)

그래서 언젠간 읽어야지 하는 와중에 눈에 띈게 바로 노마드 코더의 클린코드 TIL 챌린지!!
은혜롭게도 무료로 참가할 수 있어서 주변 개발자 지인들에게 링크를 돌리고 저도 허겁지겁 신청했습니다.

3주간(만) 빡세게!

사실 이 챌린지가 3주가 아니라 3개월이었다면 완주는 장담할 수 없었을겁니다.
오히려 짧고 굵게 집중하는게 제 기준에서는 더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실 2번 제출에 실패했지만

결론은 완주를 해서 이렇게 독후감까지 쓰고있는 제 자신을 볼 수 있어서 만족스럽습니다.

가장 간단하면서 중요한 원칙!(이름을 잘 짓자)


1장부터 10장까지 쭉 읽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건
이름을 잘 짓자 라는 내용입니다.

사실 코드는 일종의 신문기사를 읽는것과 마찬가지기 때문에
엉뚱한 어휘나 단어가 적혀있으면 읽기 어렵기 마련입니다.

저는 그런 기본적인 원칙조차 잘 준수하지 않고 있었지만요..

하지만! 이제는 함수 또는 변수명을 작명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깨닫고
그 누구보다 신중하게 작명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같이 도전하는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

이 챌린지를 완주하게 도와주는 또 하나의 장치가 있습니다.
그건 바로 같이 달리는 동료들 입니다.

혼자였다면..규칙이 있더라도 의미가 없었을텐데
함께하는 동료들이 Slack이나 웹사이트 커뮤니티에 공유해주는 글들을 보며
동기부여를 받아서 열심히 정리해서 올리게 되었습니다.

TIL 양식에서도 읽어본 다른 사람의 TIL 링크를 첨부하는 항목이 있는데
덕분에 다른 동료들이 쓴 글들을 읽어보며 내가 어떤 부분을 놓쳤는지
퇴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방향성

이 책을 읽고 단순히 기분 좋음에 그치지 않으려 노력할 것입니다.
실제로 내가 작성한 코드를 자세히 보고 가능한 리팩토링하고,
작성하는 코드에는 최소한의 규칙을 준수하며 가능한 깨끗한 코드를 유지할 계획입니다.

한 줄 감상평

클린코드에 매몰되지 않되 가능한 신경써서 좋은 코드를 작성하려고 노력하자.

추가(우수 졸업생 후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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