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도 안 의심하고, 나도 안 의심했다. 그래서 Claude Code 플러그인을 만들었다.

내가 만든 훅은 매 세션 1,239자를 박았다. 정작 일을 하는 워커는 그걸 본 적이 없었다.

처음 만든 imp는 약점을 잘도 찾아냈다. 너무 잘 찾아내서, 결국 사용자를 지치게 만들었다. 다섯 번 고치고 나서야 도구는 떠나는 법을 배웠다.

환각 7%를 들여다봤다. 세종대왕-아이패드 같은 진짜 환각은 소수였고, 다른 무언가가 더 많았다. 출처를 분리해야 처방이 나온다는 이야기.

sonmat v0.9에 외부 검증자 sonmat-witness를 새로 붙였다. 메인 세션 머릿속은 안 보고, 사용자가 진짜 시킨 거랑 결과물이 맞는지만 본다. 만드는 동안 같은 자리에서 세 번 자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