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는 제목의 메일이 날아왔다. 확인해보니 AWS에서 발생한 비용 정산 청구서..!
왜..?
AWS에 가입하고 EC2를 이용하여 프리티어
인스턴스를 생성했고, 분명히 테스트가 끝난 후 분명히 인스턴스를 삭제(종료)했다
해킹당했다고 생각하기엔 Google Authenticator(Google OTP)로 2차 암호도 걸어놨고, 무엇보다 너무 하찮은 비용이었기에..
인스턴스 삭제를 안했나 하고 AWS에 들어가서 사용중인 인스턴스가 있는지 확인해봤지만 역시 사용중인 인스턴스는 없었다.
비용이 어디서 청구된건지 뒤적거려봤지만 찾아내는데 실패해서 결국 구글링한 결과 탄력적 IP
와 보안정책
을 방치해둔 것이 문제였다!!
AWS에서 EC2와 탄력적IP는 무료로 제공해주지만 사용하지 않으면 낭비되는 것으로 간주.
⭐️즉, EC2는 삭제했다 하더라도 탄력적 IP를 그대로 두면 사용료가 청구된다고 한다⭐️
원인을 알았으니 해결해보자!
(하는김에 인스턴스 삭제 방법까지 기록해놓자)
먼저 AWS에 로그인 후 EC2에 들어가자
인스턴스 > 사용중인 인스턴스 선택 > 인스턴스 상태 > 인스턴스 종료
참고로 인스턴스를 생성했을 당시 설정해놨던 지역과 우측 상단에서 볼 수 있는 현재 선택한 지역이 다르면 현재 사용중인 인스턴스가 보이지 않는다.
전에 만들때는 서울로 지정해서 생성해놓고 미국 동부 지역으로 설정해놓고 내 인스턴스 어디갔냐면 10분동안 헤맸던 기억이..
인스턴스는 종료하면 다시 시작이 안되기 때문에 인스턴스 종료 = 인스턴스 삭제
이다
탄력적 IP > 사용중인 탄력적IP 선택 > 작업 > 탄력적 IP 주소 릴리즈
너무 간단해서 더 할말이 없다
보안 그룹 > 사용중이 보안 그룹 선택 > 작업 > 보안 그룹 삭제
만약 보안 정책까지 설정했다면 이것도 제거해야 한다.
제대로 안보고 탄력적IP만 삭제했다가 다음달에 또 청구서 얻어맞을 뻔했다.
여기까지 했으면 끝!!!
마지막으로 혹시나 또 비용이 청구 될 수 있으므로 청구 비용 알림 설정
을 해놓자
AWS에서 청구금액이 내가 설정한 금액 이상으로 발생할 시 메일로 알려주는 서비스이다.
⭐️무료⭐️이니 귀찮아도 설정해놓자!
우측 상단에 내 아이디가 적혀있는 메뉴에 들어가서
결제 대시보드 > Budget > 예산생성 > 월별 비용 예산 선택 > 예산 금액 입력 > 알림 받을 이메일 작성 > 예산생성
끝..! 아주 간단하다!!
입력한 예산 금액을 기준으로
1. 실제 지출 85% 도달 시
2. 실제 지출 100% 도달 시
3. 예상 지출 100% 도달 시
알림을 해주는데 나는 상남자답게 1달러로 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