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나잇때 몰아쓰는 넥스터즈 회고 그 2주차 이야기
기억을 끄적끄적.. 2주차 회고를 써본다.
7월 13일 (토)
이번에는 판교에 있는 구름회사 로비를 빌려 진행되었다.
회의 전에 상운이가 준 빵..!! (자랑자랑)
토요일에 하는 첫 회의!
Github Repository를 생성하고 협업 툴을 결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른 팀에서 사용한다는 Linear라는 툴을 사용하기로 했다.
Jira와 유사한 형태로 사용이 가능한데 속도가 빠르고 다른 툴에 대한 이식성도 좋아서 꽤나 만족스러운 툴이라고 생각한다.
최근에 필립한테 소개받은 Raycast랑 연동해서 빠르게 할당된 이슈를 확인하는데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
저 멀리 어딘가에 있어유~
2주차 정규세션의 주요 활동은 네트워킹 활동이였다.
네트워킹 세션은 팀 상관없이 같은 직군의 사람들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다.
만나서 팀별로 작업 하는 시간을 가진 다음 직군별로 랜덤하게 만나서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 그룹은 나를 포함해 총 5명으로 대학생부터 5년차 개발자분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있었다.
사전에 운영진분들이 준비해주신 질문 종이가 있어서 침묵을 오래 유지하지 않을 수 있었다. ㅋㅋㅋㅋㅋ
각자의 취미가 뭔지, 어떤 일을 하고있는지, 상반기/하반기에 어떤 것을 했고 어떤것을 하고싶은지 등의 이야기를 나눴다. 그림그리기, 헬스, 사내 밴드 등등 다양한 취미 이야기도 들었고, 다양한 인사이트도 얻을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였다. 중간에 번아웃 해소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는데 각자가 해소하는 방식이 있어서 듣는 재미가 있었다.
2차 뒤풀이 메뉴들~ 저 끝에 있는 당황스럽게 생긴 타워는 소맥타워다 🍺
7월 16일 (화)
2차 정기모임은 7월 16일 화요일~
수미랑 민형이가 설문 결과를 도표와 그래프로 정리해서 공유했다.
단기간임에도 꽤 많은 설문이 들어왔고 프로젝트의 방향성에 꽤나 도움이 될만한 설문 내용들이 많이 도출되었다.
확실히 사용자 설문이 더해지니까 2달동안 어떤 기능을 우선적으로 집중해서 개발해야하는지 근거가 더해져서 좋았다.
그 밖에도 우리 서비스에서 활용할 고양이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어떤 종류를 두고, 어떤 성격을 지니게 할 것인가 등 1차 MVP 범위를 정했다.
백엔드는 그 사이에 배포 파이프라인도 구축하고, 도메인도 사고 어떤 API가 필요할지 논의를 진행했다.
기획 레벨에서는 아무래도 디자이너쪽이 많이 고생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미리 개발해둘까? 싶었지만 아무래도 기획이 변경될 가능성이 농후한 초반에 많이 만들어놔도 결국 2번 일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인프라, 구조, 컨벤션 등에 대한 부분에 집중했던 것 같다.
우다다 달리기 시작한 뽀모냥 팀~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