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스터디 오프라인 밋업 후기

주노·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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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스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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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초록스터디는 스터디 운영자에게 도움을 주고자 만들어진 스터디로, 학습자료를 제공하며 스터디를 만들고 주도하는 사람들이 보다 수월하게 스터디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임이다.
현재는 자료 제공 뿐만 아니라 동기부여, 진로상담, 미션, 학습테스트, 오프라인 만남 등의 도움을 주고 있다.

초록스터디: https://cho-log.github.io/

5월경에 브라운이 오프라인 밋업에 대한 공지를 해주셨다.

지방에 있는 대학 특성상 이런 네트워킹 자리가 너무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감사하게도 초록스터디를 경험해보지 않아도 조직의 구성원이면 참여할 수 있게 해주셔서 이 공지가 올라온 시점부터 동아리원들에게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시작했던 것 같다.

정말 고맙게도 우리 동아리에서 총 18명이나 참석해줬다.
주말에 서울까지 와야하는 일정인데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줘서 고마울 따름이다 ㅎㅎ

동아리 내에서 발표를 자원한 인원들이 많아서 한번 더 감동먹기도 했다.. 🥹
첫 행사의 첫 발표를 준비하고 발표해준 인원들에게 한번 더 고맙다는 인사를 남겨본다. 🙇‍♂️

오프라인 밋업

6월 29일 토요일 오프라인 밋업이 개최되었고, 총 40여명이 밋업에 참석했던것 같다.

들어오면서 새로생긴 마스코트인 초록이 스티커를 나눠주셨다.

프론트엔드 코치님인 공원이 디자인해주신 초록이라고한다. 짱귀엽다..

초록스터디를 운영하시는 코치님들께서 밋업 준비를 너무 잘해주셔서 풍족한 밋업을 즐길 수 있었다 😋

밋업 시작!

브라운의 진행으로 초록스터디 1회 밋업이 시작되었다.

왜 초록스터디를 운영하게 되었는지부터 어떤 방향성으로 초록스터디를 운영할 것인지, 어떤 방향을 추구하는지 등의 이야기를 해주셨다.

말씀해주셨던 내용을 대략적으로 정리해봤다.

  • 스터디 운영자에게 도움을 주고자 초록스터디를 만들었다.
    • 멘토링 스터디를 할 때 학습자료, 커리큘럼 설계에 부담이 된다는 점을 해소해주기 위해 커리큘럼을 제공했다.
  • 학습자료만으로 스터디가 어렵다.
    • 동기부여, 진로상담 등의 부수적인 것에서 도움을 주고자 활동을 추가함.
    • 미션, 학습테스트, 오프라인 만남을 했다.
  •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는게 좋았다.
    • 회고블로그, 학습테스트 기여, 미션 PR 등
    • 내가 열정을 가지고 참여하는것과 다른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 개발자 취/창업을 위해서 포트폴리오같은 것들이 필요하다고 생각.
    • 장기적으로는 프로젝트에 대해 지원을 줄 예정이며 계획중에 있다.
    • 필요한 지식이 있다면 프론트엔드, 안드로이드 등의 학습자료 제공할 수도 있다 (코치님들의 시간이 된다면... ㅠㅠ)
    • 교육 제공은 언제나 대 환영이다.
  • 밋업을 개최한 이유
    • 설문 결과 네트워킹에 대한 수요가 가장 많았다.
      • 다른 스터디 사람과 교류 등
  • 네트워크, DB와 같은 CS 내용을 미션, 게임과 같은 컨텐츠 요소로 활용하여 재미있게 운영하고자 하는 생각도 있다.

Network (ing)

네오의 네트워킹시간..!!

사람들간의 대화의 네트워킹이 아닌 네트워크 요청을 보내보는 네트워킹시간이..!!
네오가 올려둔 서버에 1분마다 요청을 보내보는 미션이였다.
이 과정에서 네트워크의 지연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레이턴시를 적절히 고려하여 요청을 보내야하는 미션이였다.

레이턴시: 레이턴시(latency)는 자극과 반응 사이의 시간이며, 더 일반적인 관점에서는 관찰되는 시스템에서의 어떠한 물리적 변화에 대한 원인과 결과 간의 지연 시간이다. 출처 - 위키

쉽게 말해 누가 티켓팅을 잘하냐! 하는 미션이였다.
1분마다 1번의 요청을 총 10번 보내서 기록된 요청 시간이 가장 정각에 가까운 값의 평균이 제일 빠른 사람이 우승한다!

진짜 신선한 활동이였고 너무 재미있었다.
프로그램이 아닌 손으로 요청을 보내서 순위권에 든 사람들도있었는데 반응속도 진짜 무엇...
프로게이머의 길을 걸어보는건 어떨지 라는 생각도 들었다 ㅋㅋㅋㅋㅋㅋ 🎮

우승자는 레이턴시를 적절히 고려하여 요청을 보낸 로이스!! 🎉🎉

밋업 발표

Networking이 끝나고 밋업 발표시간이 되었다.

발표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다! 하고 동아리원들에게 발표를 권유해봤더니 우리 동아리에서만 무려 5명의 발표자가 나왔다..!! 든든하다~! 🎉🎉

다음과 같은 순서로 발표가 진행되었다.

  • BCSDLab 초록스터디 운영 공유 최준호
  • 초록스터디를 하게 되기까지와 배운것 배진호
  • 개인이 경험 프로그래밍 언어 학습 사례들의 성과를 분석해 좋은 학습 방법과 팁 박한수
  • 이미지 최적화 허준기
  • 학교 환경에 스크럼 문화 도입하기 송선권

나는 BCSDLab은 어떤 동아리이고 어떤 방식으로 초록스터디를 운영했는지와 같은 경험에 대한 공유를 위주로 발표를 진행했다.

내 운영방식을 보고 다른 초록스터디 운영진분들께서 인사이트 얻어가셨으면 좋겠다 🥹

이후에 발표한 우리 부원들도 발표를 너무 잘해서 놀랬다..

네트워킹

밋업 발표가 끝나고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우리 조는 5명이 모였는데 놀랍게도 모인 5명의 MBTI가 모두 E였다..!!!
개발자 E 5명 모이기가 쉽지 않은데 ㅋㅋㅋㅋ
우리 조 사람들 다들 말을 많이 하는타입이여서 오디오가 빌 틈이 없었다 🙌

수민님이 보드게임도 가져오셔서 흔들흔들 피자토핑 게임도 했다 🍕
토핑 무너뜨린사람이 질문하기 했는데 내가 와르르 무너뜨려버렸다 😅 (질문하고싶어서 그런거 아니에요~)

우리조는 왜 개발자가 하고싶은가?, 올해 상반기의 이뤄낸 목표와 하반기 목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고, 그 외 MBTI, 네트워킹의 중요성 등에 대한 짧은 주제들도 이야기했다.

E가 5명이나 만난것도 신기해서 바로 연락처 교환하고 톡방도 팠다! ㅋㅋㅋㅋ
다음에 또 만나서 커피챗하고 스터디도 한번 같이 해보죠~ 😎

후기

항상 느끼지만 네트워킹은 하루종일해도 시간이 부족한거같다 ㅋㅋㅋㅋㅋ
시간이 없어 미처 인사하지 못했던 다른 분들도 기회가 된다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커피챗 너무좋아함, 먼저 DM 주셔도 너무 좋아함)

정말 오랜만에 우테코 동기들도 만나서 인사하고 즐거운 시간이였다.

알차고 즐거운 오프라인 밋업을 준비해주신 브라운, 브리, 네오 너무 감사합니다~! 🙇‍♂️

앞으로 추가될 초록스터디의 활동들이 기대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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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4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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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전

발표 잘들었어요~~ 팬이에요~!

1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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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전

지각생 등장

1개의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