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2021 G-star Conference 후기

정준영·2022년 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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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느덧 2022년이 되었내요.. 공부도 안되고 해서 미뤄뒀던 지스타 참관 후기를 작성해볼까 합니다 ㅎㅎ
2021년 11월 당시 저는 군 복무를 마치고 집 주변 독서실과 카페를 순회? 하며 프로그래밍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덕분에 조기전역을 한 후 공부를 어중간하게 하고 있을 무렵 G-star가 개최된다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이것저것 찾아보던 중 게임 관련 강연이 있다는걸 발견해버렸습니다.

게임 프로그래머를 꿈꾸고 있던 저에게 동기부여 하자는 마음으로 바로 신청했고 숙소 예약, 기차표 예약을 한 후 당일이 되기만을 기다렸습니다.

2021 지스타 일정은 11월 17일~21일 이고
17일 첫날은 언론인 및 초청인 대상으로만 진행했고
18일~21일이 일반인들 대상으로 지스타 참관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옆 건물에서 진행하는 G-conference는 18일~19일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맨 처음 계획은 18일 당일 아침 기차를 타고 서울~부산으로 간 후 바로 참관하러 가는것이였는데
컨퍼런스 참가자들은 첫날 9시까지 와서 출입증 발급을 받으라고 하더군요..

생각해보니 서울역까지 1시간 + 부산까지 3시간 + 부산역에서 행사장까지 1시간 잡으면 5시간인데
새벽 4시에 출발하려면 3시에 일어나서 씻고.... 도저히 못할것 같아 전날 숙소 1박 추가에 기차표 변경해서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출발


행사 전날 저녁 서울역에서 출발 전 찍은 사진
처음으로 혼자 여행하는거라 많이 떨렸습니다.

열심히 기차 타고 와서 밤 늦게 도착했습니다. 중학교 때 가족여행으로 기차타고 왔었는데 처음 온것같이 새로웠습니다.
(숙소 가는길)
버스타고 1시간정도 갔던 걸로 기억하는데 해운대 근처 숙소(캔버스 호스텔 블랙)로 예약했습니다. 18,19,20 이렇게 2박 3일에 3만원이 안넘었습니다. 저같은 학생에게 안성맞춤인 숙소였습니다... 물론 4인실이라 조금은 불안했죠

(구글에서 가져온 이미지입니다)
숙소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체크인 늦어서 사진 찍고 할 여유가 없었습니다ㅜㅜ 버스가 생각보다 밀려서 미리 전화하고 바로 들어갔습니다. 신기한게 앞에 캔버스 호스텔 화이트라는 숙소도 있더군요.

블랙 호스텔은 1층에 간단한 요리를 할 수 있도록 주방과 테이블, 호텔 로비처럼 앉을 수 있는 공간들이 마련되어 있었고
화이트 호스텔은 1층에 카페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1일차


진짜 칼같이 기상해서 씻고 근처 국밥집으로 출발했습니다
바다 앞이라 바람이 많이 불었어요...


일찍 여는 곳이 이곳밖에 없어 갔는데 그냥 평범한 국밥이였습니다
리뷰처럼 맛난 곳은 아니여서 아쉬웠어요

밥 먹고 식당 앞에서 찍은 사진
밥먹고 근처 지하철역으로 가서 바로 벡스코로 출발했습니다.

(지스타 홈페이지에 있는 행사장 지도)
이것만 보고 가면 진짜 머리아퍼집니다 꼭 구글 지도 보고 가세요...
벡스코역 9번 출구로 나와서 2번 G-star 입장 체크 하는곳으로 들어갑니다 -> 표를 검사한 후 줄을 서서 들어가면 됩니다

라고 생각하면 컨퍼런스 늦습니다.......(실제로 여기서 줄스다 늦을뻔)
입장권을 받으라고 문자가 왔는데 줄 서있는게 아닌것 같아 직원 분들께 물어보니까 다들 모르시더라고요.. 마지막에 팀장급 직원이 오셔서 2전시관으로 가야 한다고 하더군요....
다시 4번으로 들어가 입장권을 받고 건물 2층 통로를 이용하여 1전시관을 걸쳐 컨퍼런스가 열리는 컨벤션 홀로 갔습니다.


역 앞에서 찍은 사진

1전시관 앞입니다.

발열 체크 하는 곳 위 지도에서 2번 지역

오른쪽 부스가 표 검사하는 곳
사람이 없는데도 동선 따라 계속 돌아서 가야하더군요....개인적으로 사람이 없을 땐 좀 통과시켜줬으면 좋았을것같아요


지스타 입장권인데 표 검사하는 곳에서 받았습니다.
이때까지도 이게 컨퍼런스 입장권이 아닌줄 몰랐어요

팀장급 직원한테 물어봐서 줄 서있던 인원들 중에 저랑 같은 컨퍼런스 참가자 있는지 확인 후 같이 안내 받았습니다. 같이 가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그분은 증권사에서 출장을 오셨다고 했습니다. 바로 앞 숙소에서 지낸다는데 겁나 부러웠어요.

제2전시관에서 받은 입장권과 프로그램 안내서
뭔가 이런거 받으니 기부니가 좋았습니다 :)

2층 통로를 통해 이동했습니다. 시설이 매우 좋았습니다.

입구에 있는 행사 안내

첫 세션은 게임과 스토리텔링 그 한계를 넘어 라는 자라나는 씨앗 김효택 대표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강연장 안에서 사진 찍지 말라고 되있길래 안찍었는데 다들 찍길래
저도 강연 전에 몇장 찍었습니다.

강연 하시는 분들이 물론 훌룡하신 분들이겠지만 저는 기대했던 것 만큼 엄청난? 강연이 아닌 트렉도 몇개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1일차는
TRACK 2 게임과 스토리텔링 그 한계를 넘어
TRACK 3 글로벌 게임시장 트렌드 : 현재와 미래
KEYNOTE 일러스트레이터에서 디렉터까지
TRACK 2 에픽게임즈와 준비하는 메타버스
TRACK 2 더 안정적이고 빠른 게임서버 개발방법
TRACK 2 기업의 가치있는 데이터를 더욱 손쉽게 관리하는 '데이 터 패브릭'
TRACK 3 게임 종사자가 알아 두면 좋을 소통의 심리학

이렇게 풀 타임 강연을 들었습니다.

강연 사진 1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님의 그림들이 매우 인상적이였습니다.
예전에 모바일에서 했던 게임들이 나와 재밌게 봤습니다.
이 강연은 개인적으로 QnA가 핵심이 아니였나 생각합니다 ㅋㅋㅋ
인벤에서 관련 글을 찾아보면 아실겁니다.

에픽게임즈 강연과

더 안정적이고 빠른 게임서버 개발방법 : 배현직 강연자님

1일차 후기

이번 지스타 컨퍼런스에선 사진을 많이 못 찍은게 아쉬웠습니다.
이번 컨퍼런스에 지금은 좀 덜하지만 그 당시 핫했던 메타버스 관련 강연이 많아 많은 증권사 직원, 통신사 직원, 기자등 게임 보다는 이쪽 관련 보고서? 작성하러 출장 오신 분들이 많이 계셨던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트렉들이 강연자분들의 많은 시간을 들여 준비하셨겠지만 아쉬웠던 트렉도 있었던것 같습니다.

행사 진행 부분에서 아쉬웠던 부분은 코로나 때문인지 모르겠는데 좌석을 띄어놓고 책상이 없이 의자만 있던 거.
매우ㅜㅜ 불편했어요
다들 노트북을 무릎에 놓고 작성하시던데 앞에 4개정도 기자 좌석만 책상이 있고....
다음 행사에선 개선이 됬으면 합니다. 밥은 센텀시티 역 앞에 있는
도시락 집에서 간단하게 먹었습니다.

강연을 아침부터 저녁 6시까지 듣고 나니 앉아 있기만 했는데도 몸이 지쳐서 숙소로 가자마자 앞 편의점에서 컵라면으로 때우고 씻고 잤습니다.

2일차 부터는 다음 글에서 다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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