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하게 잘 정리된 멋진 기술 문서를 작성할 수 있는 개발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은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었습니다. 개발자로 경력이 채워지고, 리더 역할을 하게 되면서 기술 문서 작성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더욱 절실히 느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Docs for Developers : 기술 문서 작성 완벽 가이드>라는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도서리뷰 포스팅 링크])(https://velog.io/@junminlover/%EB%8F%84%EC%84%9C%EB%A6%AC%EB%B7%B0-Docs-for-Developers)
그 책의 부록에는 현업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여러 테크니컬 라이터분들의 인터뷰가 실려있었는데,
그 중 한 분이 이 책의 저자이신 유영경님이었습니다. 유영경님의 인터뷰 기사를 읽으면서 이 책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솔직히 충동적으로 이 책도 바로 구입해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이 제시하는 개발자 나길동 씨를 위한 고민 해결책
테크니컬 라이팅 기본규칙
수많은 사례의 예시문을 통한 반복 연습
오랫동안 개발자와 함께한 테크니컬 라이터의 핵심비법
큰 기대없이 충동적으로 구입했던 책이었는데, 재미있게 술술 읽혔던 책이었습니다. 두꺼워보이지만, 책을 구성하고 있는 각각의 Chapter들이 주제와 관련된 핵심적인 내용들만으로 짧고 간략하게 기술되어 있다보니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글쓰기는 방법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거나, 모르고 있던 내용들도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고나서 덮어두기 보다는 가까이 두고 글쓰는 일이 생길 때마다 참고할 수 있는 글쓰기 지침서로 활용해도 좋은 책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