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4학년 1학기 소프트웨어학과를 재학중에 있습니다. 이번 학기 목표는 ICT 학점연계 프로젝트 인턴쉽에 합격하는 것 이었습니다. 아쉽게도 최종적으로 합격 소식은 못 듣게 되었습니다. 이후 외부 IT 동아리를 해보자는 새로운 목표가 생겼습니다. Mash UP, SOPT를 순차적으로 지원하였는데, 돌고 돌아 최종적으로 YAPP 동아리에 최종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자소서 작성과 면접도 경험해보면서 저도 모르게 조금씩은 성장해서 YAPP에 합류 할 수 있었던 같습니다!
YAPP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자소서 - 면접 - 최종합격 순입니다.
24기 이력서 항목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다음 기수에서는 바뀔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합니당.
모든 항목은 최대한 제가 어떠한 사람인지, 어떠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지, 진정성 있게 꽉꽉 글자수를 채워 제출하였습니다! YAPP은 다른 IT와는 다르게 그리팅 이라는 채용 B2B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던 것입니다!. 덕분에 얍의 합류 진행 과정을 확실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자기소개 - 동아리 합류에 있어서 핏 면접 - 기술 면접 - 개인 질문 순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핏 면접은 간단히 인성 면접입니다. 동아리에 합류하게 될 때 기술 스택이 다른 분과 같은 팀원이 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갈등이 생겼을 때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등등 있었는데, 답변을 잘 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요새 소프트 스킬에 대한 역량을 더 성장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지금껏 교내 사람들과 협업을 해왔기에,저 스스로 몰랐던 부족한 협업 스킬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번 기회에 다양한 분들과의 협업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술 면접은 제가 작성한 이력서와 자소서를 바탕으로 질문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기초부터 심화되는 내용으로 꼬리를 무는 형식으로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기술 면접을 경험하면서 대답을 잘 했던 것 도 있었지만, 저 스스로 대답을 잘 못하거나, 모르겠는 질문들도 있어서 이때 '아! 자소서에는 내가 면접할 때 당당히 대답할 수 있는 내용만 작성했어야 했는데!!' 라는 후회를 하였습니다 ㅠㅠ. 이력서에 넣었으면, 면접에서 질문이 들어왔을 때 대답을 할 정도로 공부를 했어야 했는데... 이 부분에서 스스로 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잘 모르는지 확인을 할 수 있었습니다.
면접 분위기는 저를 편하게 해주시도록 아이스 브레이킹 부분도 있었습니다. 총 55분 ~ 1시간 면접을 봤는데, 끝나고 저는 식은땀으로 온 몸이 졎어있었습니다...ㅎ 스스로 긴장을 많이 했나봅니다. 그래도 YAPP 이라는 훌룡한 IT 동아리에 최종합격이 되어 스스로 너무 대견했고, 뿌듯했습니다!!
5월 11일 OT가 열렸습니다. 먼저 YAPP에 대한 소개와 경쟁률을 알려주셨습니다. Server의 경쟁률은 14.4 : 1!!! 높았습니다!!. 이후 야뿌(얍 동아리원 별칭)들의 자기소개가 있었습니다. 개발자는 1분 PM & 디자인은 2분이 주어졌습니다. 다들 재미있게 자신을 나타내 주셨습니다!! 퀴즈도 많이 있었고 웃고 떠들 수 있는 시간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네트워킹도 많이 하였는데, 멋있고, 재밌고, 배울점이 많은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역시 YAPP에 합류하게 된 야뿌들이었습니다. 저도 그런 야뿌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 개발자는 같은 기술이 맞는 분끼리 운영자 분들로부터 2명씩 팀을 짜주셨고, PM & 디자인 팀에 컨택을 하여 같은 팀이 되는 형식이었습니다. (이날 팀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같이 서버 개발자로 참여하게 된 팀원과의 대화시간도 주여졌었는데, 서로 지향하는 목표를 맞춰나가면서 대화를 하였습니다. 너무 재미있고, 배울점이 많은 분과 팀원이 되어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가 됩니다!!
합류 과정과 OT를 간단히 작성해보았습니다. 높은 경쟁률에 최종합격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YAPP의 활동을 이어 나가야 겠습니다. 이번 기회로 스스로 기술적으로, 인간적으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