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활 회고

장준영·2024년 8월 18일

개요

비공식적으로 7학기를 다니며 대학교 생활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공식적으로 한학기가 남긴 하였지만 학교생활은 끝났기에 회고를 한번 해보려고 한다.

학기별 학교 생활

2019년도 1학기

아직도 기억에 남는 학기이다. 재수끝에 수능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는데, 그당시 인하/아주/부산/경북등 공대가 알아주는 곳에서 비인기 학과를 가서 전과를 할지, 조금 낮은 학교라도 소위말하는 전화기(전자/화공/기계)를 갈지 고민을 많이 하고, 부모님과도 갈등이 있었지만 결국 모교에 전자/전기/정보통신 공학부로 입학하게 되었다. 처음 학교에 오면서 소똥내음?을 맡으면서 내가 생각한 대학생활과는 거리가 멀다고 느꼈으며, 학교하교버스를 타고 교대역에 내렸을때 교대역 주위의 고층건물들, 과잠입은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서 눈물을 많이 흘렸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물론 나보다 더 똑똑하고 더 노력해서 좋은 학교에 들어갔겠지만, 21살 성인이 되고 첫 시작을 실패가득하게 시작하다보니 더욱 암울했던것 같다. 어쩌다보니 내 친구들은 대부분 서울권 명문대를 들어갔는데, 어린마음에 너무 부러웠고 나자신이 작아졌던거 같다. 이때 다짐했던것 같다. 어린날의 실패를 발판삼아 성공하기로. 아무튼 학교/전공 모두 마음에 들지 않아 반수등을 결심하고 한학기 만에 군대에 입대해버리게 된다.

군대생활

군대에서 많이 배우고 바뀌는 시기라고 하는데 이때 많이 배우고 성숙해졌던거 같다. (9사단 81mm박격포병의 자부심 한스푼 추가하며...)
이때 일병때는 짬이 낮아서 개인정비때도 일하느라 바빠 항공대 운항학과 논술만 보러갔고, 말년때 수능을 다시 보았는데, 결국 실패하였다. 나름 열심히 했지만 입시는 내길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확실하게 단념했던거 같다.
육군 출신들은 알거다 매번 개인정비/연등때마다 공부하면서 준비하는게 어떤일인지(물론 주말간 티비연등은 나도 참지 못했다. 이맛에 군생활했던거 같다 ㅋㅋㅋ). 그때 진짜 어떻게 했나 싶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마음 잡아주는 동기형과 같이 준비하는 부산대 후임이 있어 가능했던거 같다.
그동안의 비슷한 부류의 사람이 아닌 여러종류의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눠보니 정신적인 시야도 더 넓어졌던거 같다.

그리고 이때 잘 만든 습관으로 재테크와 운동이 있는데,
그당시 월급이었던 30만원을 아껴서 모으던게, 어느새 꽤 큰 목돈으로 바뀌게 되었고,(그래도 처음에 목표했던 졸업전 1억은 힘들거 같다..ㅠㅠ) 운동도 아직까지 꾸준히 하고 있다.

2021년도 2학기

요즘 학번들을 모르겠지만 나름 꿀? 의 시간이었던 코로나시절이다. 21년도 1월에 전역하였는데, 이번학기까지 카페/영화관/프렌차이즈 다양한 알바도 하고 쉬엄쉬엄 보내면서 지냈던것 같다. 이때부터 빡세게 공부하지 않았던 시절이 아쉽기도 하지만 이때만 할수 있는 알바도 하고 운동에 미치는등 다른 경험도 해보았고, 지금까지 쉬지 않고 달려왔던 원동력도 이때 푹 쉬어서인거 같다. 또한 이때부터 it쪽으로 진로를 잡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처음에는 방향을 모르고 udacity에서 data-scientist과정을 들으며 공부를 했었다.(물론 꽤 재미있었지만 대학원에 진학이 필수라는 이야기를 듣고 접었다.)
그당시 뭣도 모르고 남의 코드 따라치던 캐글 타이타닉
그리고 저번학기의 천운인진 모르겠지만 본인은 전자/전기/정보통신 공학부로 입학하였는데, 1학년 1학기에 성적순으로 전공이 정해지게 된다. 내가 1학년이었을때 공부를 안해서(못한거일수도) 비인기전공인 정보통신에 가게되었는데 이게 나름 신의 한수였던것 같다.

2021년도 겨울방학

이때까지는 영화관 알바하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공부적으로는 조금 쉬었던거 같다. 다만 이때부터 백엔드 개발쪽에 관심을 가지게 되며(사실 그때 유튜브에서 배민개발자 지금은 인프런cto로 알고 있는데 그분께서 한국은 자바스프링이다 라는 말에 일단 해보기로 했다) 유튜브에서 동빈나의 자바를 보면서 선행학습을 하였었다.

2022년도 1학기


대면 학기의 시작...!
이때 분위기가 많이 갈렸었던것 같다. 학점 잘주고 본가에서 편히 듣는게 좋다는 파와 대학생활을 즐길수 있다는 파가 있었는데, 아직까진 뭔가 시골로 유배가는 기분이라 썩 좋지만은 않았던것 같다. 그래도 이때 새로운 학과 친구들도 많이 사귀면서 대학생활다운 생활을 했던것 같다.(나랑 친구해줘서 고마워 얘들아 ㅋㅋㅋ)
이때 처음 자바를 접했고 기말과제로 javaSwing을 활용해 워드게임을 만들었는데, 학과친구들의 반응이 좋아서 좀 뿌듯하였다. 불멸의 이순신 게임을 모티브로 만들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한 클래스에 1000줄이상이 들어가있는 미친코드였지만 이때 코드를 통해 구현하는것에 흥미를 많이 느꼈었다.
또한 지금까지 몸담고 있는 우리학교(끼리)의 자랑 BCSD에 들어가기 위해 노력했었던것 같다. 물론 개발자를 많이 뽑았던 시기라 그럴수도 있지만 백엔드에서 카카오에 많이 들어갔던 것으로 기억한다. 동아리 비기너로 활동하며 스프링도 같이 접하게 되었다. 이당시 실력이 많이 부족했던것도 있었고, 스프링부트가 아닌 스프링을 활용해 실습을 할때라 hrd개론 팀플을 하느라 Mybatis세팅에 한번 참여를 못했더니 쭉 못따라가는 불상사가 발생했고 레귤러 전환이 되지 못했다.

2022년도 여름방학

여름방학때 BCSD에 백엔드에 들어가기위해 준비를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김영한의 스프링강의를 들었다. 솔직히 그때 생각하면 스프링의 장점이 뭔지도 모르고 막 공부했었던것 같기도 하고 그냥 열정으로 밀어붙였던 느낌이 컸다. 그리고 이때 처음으로 백엔드의 코드가 어떻게 서비스 되나 궁금하여 올리기로 마음먹었는데 계속 삽질하여 안되다가 엘라스틱빈스톡으로 올리고 요금폭탄 당했던 기억도 난다.(문의해서 환불해주셨다. aws는 신이야)

2022년도 2학기

운이좋게도 이번학기에도 BCSD에서 백엔드를 모집하여 두번째 비기너에 재도전 하게 되었다. 방학때 스프링을 한번 해서 그런지 조금 쉽게 따라왔다. 그래도 이넘의? 스프링이라 그런지 뭔가 막히면 정말 답답했었던 기억이 난다. 그때는 crud만드는것도 어찌나 복잡하던지 무한구글링을 했었던거 같다.
그리고 학교에서도 좀 불필요한 필수과목?(마이크로프로세서/ 전자회로 및 실습의 보고서지옥..)등을 듣느라 죽을것 같았다.

2022년도 겨울방학

겨울방학때는 BCSD에서 회고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면접을 보았다. 물론 프로젝트의 완성도는 지금보면 정말 어떻게 붙었나 싶지만, 나름 잘 대답한 cs기술질문과 열정을 보여줘 합격을 했었다. 뭔가 이때 작은 성공을 한것같아 정말 좋아했던 기억이 난다.
합격의 기쁨도 잠시, 바로 온보딩에 들어갔다. 그동안 만들었던 회고프로젝트를 koin의 인프라환경과 비슷하게 올리는 것이었는데, 이때 삽질을 정말 많이 하였던 기억이 난다. 그래도 jenkins,tomcat,aws,lb등 미들웨어를 다루면서 또다른 재미를 느꼈던거 같다.(이때 재밌어서 진로를 틀었나 싶기도 하다.)
이때 따로 스프링 스터디도 하였는데, 이때가 뭣도 모르고 스프링이 가장 재미있었던 시기였던거 같다.

2023년도 1학기

뭔가 이때가 심적으로 가장 바빳던 시기이지 않나 생각해본다.
이때 우테코 프리코스를 우리동아리에서도 해보자고 해서 하게 되었다. 이때 아키텍쳐, 클린코드에 대해서 학습하게 되었는데 진정한 자바의 장점을 깨닫게 되는 시기였던거 같다.
지금은 포크받은 깃 메인 저장소가 없어져서 남은건 내 로컬저장소의 코드뿐이다.(이때 리뷰가 진짜 살벌했었는데 실력은 정말 많이 늘었다.)
숫자야구
자동차게임
좌표계산기
블랙잭

또 백엔드 레귤러가 된 만큼 작업도 했어야 하는데, 코인리뉴얼의 코드에서 사장님 관련 api를 만들었다. 이때도 swagger등 익숙치 못한 툴에 적응하고 스프링 세팅하고 삽질하면서 겨우 개발했던 기억이 난다.
이것이 나의 첫 pr. 다시보니 내가 짠 코드가 맞나 싶을정도로 엉망이다.

그리고 전공과목 과제로 소켓프로그래밍을 했었는데, 재밌게 과제를 했던 기억이 난다. 점점 통신흐름 및 미들웨어가 재밌기 시작했다...

2023년도 여름방학

이때는 인턴을 했었다. 우리학교 졸업요건중에 ipp수료를 해야하는게 필수였는데, 3학년부터 요건을 채울수 있어 미리 다녀오는게 나을것 같아 인턴을 하게 되었다.
또한 스프링 스터디와 cs스터디를 하였는데, 이때 정말 체력적으로 많이 진이 빠졌었던거 같다. (별내부터 구디까지 출근, 운동, 스터디 바쁜 나날이었다)
또 이때 프로덕션 서버가 ddos공격으로 서버가 다운되었는데 다들 문서화를 못해 해매기도 하였고(결국 매뉴얼화 하였다), 본인은 오토스케일링을 적용하려다 스테이지 서버를 삭제해버리기도 하였다.(다행히 ami를 바탕으로 복구하였다.)
이때 동기중에서 프론트엔드로 토스뱅크에 들어간 친구가 있었는데 그당시는 체감 못했지만 정말 대단한 친구인거 같다...

2023년도 2학기

이때 약간의 슬럼프가 찾아왔었던거 같다. 진로에 대한 고민 여러 개인적인 일로 혼란스러웠던 학기였다. 백엔드 개발이 재미있는 일이긴 하지만 이쪽 it업계에선 운동할때도 밥먹을때도 고민해야 하는데 그냥 재미있는 일이면 경쟁력이 없을거 같다고 생각하였고 일과 개인시간이 나뉘어져있고 좀더 고용안정성이 있는 금융권으로 많이 진로를 틀까 고민했던 시기이기도 했다. 언제까지나 개발공부만 할수도 없는거고, 원래부터 금융권도메인을 하고 싶기도 했었고, 금융권에서도 실력있는 개발자들을 많이 원하는것 같아 니즈도 맞을거 같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여러 복합적인 이유로 빨리 취업을 해야겠다는 욕심이 커져 농협은행, 기업은행등 블라인드전형으로 고졸도 입사할 수 있는 회사에 지원했지만 낙방하였다.
또한 이때 bcsd멘토형님의 주도하에 네트워크 스터디를 하게 되었는데, 뭔가 통신의 흐름을 아는것이 굉장히 재미있었고, 안정적인 서비스에 대해서 많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또한 백엔드 비기너 모집을 하면서 강의도 하게 되었는데, 이때 다시 백엔드에 대해서 학습하니 좋았고, 스프링부트로 강의를 재편하자는 말이 나와 부트로도 강의를 하게 되었다.(내가 강의했던 네트워크/스프링/보안 강의자료를 공개하고 싶지만 비공개라 어쩔수 없다.)

2023학년도 겨울방학

이때는 학점계산을 하면서 졸업요건을 맞추려다보니 계절학기를 수강하게 되었다. 나처럼 1학기 수강하고 군대를 간 학생은 없어 정규학기로는 과목을 열어줄수 없다고 했다. (매학기마다 20학점씩은 들었는데, 진짜 계절까지 들으려니 돌아버릴 뻔했다.)
또한 저번 은행권 공채를 경험한 후에는 cs지식에 대한 니즈도 생겨 면접대비 cs스터디를 하기도 하였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인프라에 관심을 쏟게 되었던것 같다.
그리고 전 백엔드 트랙장이었던 친구가 카카오에 합격했는데, 정말 내가 대신 뿌듯하였다.
그리고 위에서 토스뱅크에 재직중이던 친구가 koin프로젝트 pl을 맡고, 우테코 출신이 백엔드 트랙장을 맡게 되었는데, 이때 슬로우데스를 막기위해 코인프로젝트의 고도화를 진행하면서 인프라에 대해 많이 삽질 및 학습을 할수 있었다.

2024학년도 1학기

이때는 학교 시간표만 놓고보면 정말 편했다. 전공과목이 별로 없다보니 2시간에 1학점을 주는 기이한 일이 별로 없었고 위의 시간표에는 빠져있지만 졸업설계는 따로 시간을 내서 하는것이기에 이게 대학생활인가? 라는것을 잠깐 느꼈던거 같다. 다만 이전부터의 빠른 취업을 원했기에 약간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던 시기이기도 하다.

이번학기는 몇가지 큰 이벤트가 있었는데 한번 정리해보도록 하겠다.

  1. 대학교 4학년 1학기 마무리
    우리학교의 졸업하기가 참어려운거 같은데 이수요건은 아래와 같다.

    • 졸업학점 150학점
    • ipp 현장실습이수
    • 기사자격증 취득
    • 영어공인시험(토익,텝스,오픽...)
    • 졸업작품

    현재 졸업학점 150학점중 149학점을 충족하였다. 진짜 그동안 어떻게 학교생활을 했는지 믿겨지지 않는다. 이걸 들으면서 동아리활동까지 어떻게 한건지... 2024 이전의 너는 정말 대단하다(몸이 죽어나갔다).
    이제 남은것은 1학점(비대면강의 or 봉사활동 고려중), 정보처리기사 실기, 영어자격증정도 남았다.

  2. 졸업작품 마무리
    졸업작품을 무사히 끝냈다. 물론 큰 성과는 거두지 못했지만 잘 굴러간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마무리해야할것 같다. 함께 작업을 하면서 동아리원들과 퍼포먼스 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너무 당황스러웠다. 내가 인프라,백엔드,프론트엔드,db설계,발표까지 모두 하였는데, 한명은 졸업작품기간동안 크롤링 하나를 해왔다. 물론 학교 정규과정에서 이에 대한걸 배우지는 않지만 뭔가 문제가 있는거 같다고 느꼈다.

  3. 정보처리기사 실기 탈락
    정보처리기사 실기를 탈락하였다. 핑계지만 정보처리기사 필기를 하루만에 합격했기에 충분히 하루컷 가능하다고 믿다가 탈락하였다. 58점으로 아쉽지도 않은 점수였기에 3회차에 재도전할 예정이다.

  4. 동아리 마이그레이션 완료
    bcsd의 koin마이그레이션이 끝났다. 이제 완전히 스프링부트로 마이그레이션을 하였고 블로그를 참고해보면 여러가지 인프라 환경도 바꾸게 되었다.

  5. 취업성공
    원래부터 현업이 궁금해 빠르게 취업을 하고 싶었다. 또 백엔드 개발자로 시작했지만 인프라에 흥미를 가지고 이쪽으로 활동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였고, 이번학기부터 구직을 시작하였다. 구직을 빨리 하게 된 계기는 개인적인 사정도 있지만 devops/sre/cloud 이쪽 직군은 신입 대규모 공채롤 뽑기보단 수시채용을 위주로 하기에 빨리 취업시장에 뛰어드는게 좋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다음은 지원 현황과 과정/합불 여부에 대해서 적어보도록 하겠다.

여기어때 sre(신입)엘리스 devops(신입)nhn커머스 sre(신입)토스뱅크 devops(신입)
최종면접 탈락서류탈락최종합격1차면접 탈락
당근마켓 backEnd(인턴)한화생명 it직군(신입)빗썸 sre(1-6년차)에이블리 devops(3년차)
서류탈락서류탈락서류탈락서류탈락
엔라이즈 sre(3년차)강남언니 sre(3년차)밀리의 서재 devops(2년차)쏘카 devops(3년차)
서류탈락서류탈락서류탈락서류탈락

이외에도 ausg, dnd등 대외활동도 떨어졌다.(물론 이건 좀 대충쓰긴 했다...)
일단 당연한 결과일수도 있지만 3년차 미만 주니어 경력모집에서는 모두 서류탈락을 하였다. 아무래도 신입과 주니어의 역량 요구치가 달라서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이어서 신입/인턴 지원현황을 보면 그래도 서류합격이 되는 곳도 존재는 하였다. 본인도 이곳이 합격가능성이 많음을 알기에 준비를 더욱 많이 하였던것 같다.

  1. 여기어때 SRE(서류 -> 면접)
    첫 대면 면접이라 뭔가 준비도 많이 해가고, 기술블로그도 거의 외워가다 싶이 하였던것 같다. 면접을 다대다로 진행이 되었고, 대답할 수 질문이 나와 답변은 제대로 하였지만 면접관님의 성에 차지는 못했던 모양이다.(이때 면접 준비전 받았던 피드백중 a를 물어보면 a만 답변하고 꼬리질문을 받아야 하는데, a를 물어보면 a,b,c까지 대답해버리는 단점이 있다고 받았는데 긴장해서 그런지 이런 실수를 많이 했던거 같다.)

  2. NHN커머스 SRE(서류 -> 1차 면접 -> 2차 면접)
    두번째 면접을 본 곳은 nhn커머스 였다. 평소 많이 사용했던 이력서에 기입한 스택에서 질문이 많이 나왔는데, 답변하지 못한 내용도 있었지만, 사용하는 스택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깊이있게 이해하고 있었기에, 이점을 좋게 보신거 같았고, 운이 좋게 합격을 하였다. 확실히 NHN 테크 세미나를 여러번 보고 면접을 본것도 큰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3. 토스뱅크 DevOps(서류 -> 과제테스트 -> 1차 면접)
    운이 좋게 토스뱅크에서도 면접을 볼 기회가 있었다. 원래부터 금융도메인에 대한 로망이 있었고, 토스 슬래시를 보면서 토스라는 조직이 궁금하였다. 면접에서 구상한 아키텍처에서 문제가 될만한 부분에 대해 질문에 대해 합당한 이유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점, 해당팀이 k8s,istio를 사용하는 팀이었는데, 해당스택을 언급했다가, 이론적인 질문에서 깔끔하게 답변하지 못했기에 불합격하게 된것 같다. 면접은 소개팅이라고 했던가, 본인이 자신있는 스택을 밀고 갔어야 하는데, 괜히 상대에 맞춰 해당 스택 슬쩍 언급했다가 단점만 더 보인꼴이었다.(해당팀이 이런 스택을 사용한다고 해도, msa,k8s,istio 이런거는 확실하게 통달한게 아니라면 언급 안하는게 맞는거 같다. 그리고 신입이 어떻게 이런스택을 실제로 써보는것도 말이 안되고 말이다.) 이론으로는 자신이 있었는데 이론에서 압도된적은 처음이었고, 실력이 부족했음을 느꼈고 더욱 발전해야겠다고 느꼈다.

정말 운이 좋아, 취준기간을 길게 가지지 않고 빠르게 취업에 성공하였다. 요즘 it한파로 인해 취업이 많이 어려울텐데, 취준생들 모두 힘내고 화이팅 하면 좋겠다.

소감

사실 학교를 다니면서 대학교에 대한 로망이 많이 있었지만 이렇게 적다보니 대학생다운 대학생활은 거의 하지 못한거 같다. 내 기준에서는 정말 치열하게 살았다고 생각하고 낭만적인 생활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한다. 물론 직장이 모여있는곳들을 돌아보며 진로를 고민했던 시기가 그리울순 있겠지만, 다시 황금같은 대학생활로 돌아갈 기회를 준다해도 안돌아갈 정도로 후회없는 시기를 보낸거 같다. 돌이켜보면 졸업을 하면 나에게 남는것은 졸업증, 통장잔고, 직장이 아닌 목표와 꿈을 향해 치열하게 달려왔던 추억일거 같다.

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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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1일

정말 리스펙 합니다이 🫡

1개의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