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 경력만 5줄인 20학번의 막학년 시작기

Irene Lee·2024년 3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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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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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어보니 경력 5개, 학회 5개, 해외 행사 스폰서십 2개로 나름 갓생 대학생이었던 저의 과거를 돌아보며... 앞으로 뭐하고 살지 생각하는 글

필자는 미디엄을 통해 블록체인 아티클들을 다수 작성했는데, 미디엄은 학회나 리서치 그랜트 결과물들을 연재했기에 개인적인 기록에는 맞지 않을 것 같았다. 개발 기록과 회고를 캐주얼하게 작성할 수 있는 벨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다 :) 자 그럼 고고

이력 요약

이화여대 문헌정보학, 소프트웨어학부 사이버보안전공 20학번
작성일 기준 약 1년 반만에 웹3용 트위터 팔로워 3K기록

경력

  • ALTAVA GROUP / Blockchain Developer (계약직 사원) / 2021.12 ~ 2022.03
  • NPIXEL / Blockchain Web Programmer (계약직 사원) / 2022.03 ~ 2022.10
  • Solana Foundation / Ambassador / 2023.01 ~ 2023.06
  • Solana Foundation / Business Development, Gaming (인턴) / 2022.06 ~ 2022.09
  • Xangle / 파트너 리서치 / 2023.10 ~ 현재
  • 이화여자대학교 정보보호연구실 ISRL / 학부생 연구원 (인턴) / 2023.11 ~ 2024.03

학회, 동아리

  • 이화여자대학교 중앙 실전 창업 학회 UNIS 1-2기 / 2020.03 ~ 2022.02
  • 이화여자대학교 블록체인학회 EWHA-CHAIN / 2021.03 ~ 2023.07 (부학회장 2022.02 ~ 2022.12, 학회장 2022.12 ~ 2023.07)
  • 이화여자대학교 정보보안 동아리 E-COPS / 2022.03 ~ 2022.08 (2022-1)
  • 빅데이터분석학회 B.D.A 8기 (2024.02 ~ 현재)
  • 데이터 사이언스 연합 동아리 EPOCH (2024.02 ~ 현재)

기타 (펠로우십 등)

  • 2022 Solana Labs X Jump Crypto Breakpoint Global Fellows Program: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솔라나 연례행사 Breakpoint 참여 스폰서십
  • 2023 한화생명 드림플러스 블록체인 앰버서더: 미국 덴버에서 ETH Denver 참가 스폰서십 이후 디지털 애셋 MEV 아티클 작성, 인터뷰 진행
  • 블록체인 프로토콜 / 프로젝트들 리서치 그랜트 진행
  • 블록체인 관련 트위터 스페이스, 행사 스피커 및 호스트 다수 진행
  • 2024.02 이화여대 또래코칭 프로그램: 블록체인 강의 진행

아래 아카이브 링크와 링크드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연도별 핵심 요약

2020년 대학 입학 후 진행했던 주요 활동들과 느꼈던 점들에 대한 요약

1학년

이화여대 20학번 문헌정보학과 장학생 입학 후 재수기간 동안 잃어버린 꿈을 찾기 위해 나름 여러가지 활동을 진행했다. 코로나 시기여서 대외활동을 하기엔 난이도가 극악이었는데,, 다행히 중앙 실전 창업 학회 UNIS에 들어간게 행운이었다.

여기서 IT 분야가 유망함을 깨달은 후 어떤 직무가 좋을까 생각하다가.. 이과였던 고등학교 시절에 했던 코딩을 떠올려 이거로 결정. 컴퓨터공학과 고민중에 당시 좀 더 스페셜하게 느껴졌던 소프트웨어 사이버보안전공 복수전공을 시작했다!

2학년

창업학회 UNIS를 2기까지 참여하며 성남시 주최 창업 경진대회 상도 수상했고 창업의 꿈은 바로 접게 되었다. 제대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세우는 것이 어렵고 대학 졸업 전후로 내가 하기엔 어려울 것 같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운명처럼 교내 블록체인학회 이화체인에 지원해 합격하게 되었는데 놀랍게도 이후 2년 반까지 활동하게 되었다..ㅋㅋ 원래는 개발자로서 도메인 지식이 있으면 좋겠다는 단순한 생각이었는데 생각보다 더 잘 맞았던 것 같다. 여기서 블록체인 기초 공부하고, 여름방학 때 학회원들과 함께 DeFi 해커톤에 나가서 암호화폐 모바일 지갑을 제작해 수상했다.

학회 활동 열심히 하고 열정적인 사람들에게 자극받으며 야무지게 앱 개발, 솔리디티 스마트 컨트렉트 등 개발 스터디도 적극적으로 진행했다. HTML, CSS, JavaScript를 활용한 기본적인 웹 개발과 React 프론트엔드 개발 공부도 따로 하고 OOP, 네트워크, 리눅스 등 기초 레벨의 전공 수업들도 따라갔다. 이때 사실 전과 고민을 했는데 사이버보안도 심화 전공 혹은 복수 전공이 필수인 것은 마찬가지여서 그대로 ㄱㄱ했다.

기타)

  • 이화여자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이화 CSSA(Creative Social Science Academy) 장학 프로그램 선정
  • 2022 성남시 성남여성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수상 (창업동아리 UNIS 도농상생 플랫폼 팀)
  • 이화여자대학교 사회적경제협동과정 2022 이화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참여 (창업동아리 UNIS 도농상생 플랫폼 팀)
  • 이화여자대학교 기업가센터 2022년도 창업동아리 ORDA 선정 (창업동아리 UNIS 도농상생 플랫폼 팀)

휴학 후 취업

(1) 첫 직장 구하기와 이직

2학년 2학기 시작할 무렵... 휴학을 하고 실무 경험을 한 번 쌓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가지 요소들이 이렇게 빠른 취업을 결정하게 만들었는데

  • 좋은 학회들에 들어가니까 능력자 선배들은 저학년에도 인턴 근무를 진행한 경험이 많았음 (막상 나와보니까 이분들이 특수케이스였음)
  • 2학년치곤 잘하는 것 같은데 이대로 취직까지 무리없이 갈 수 있을지 궁금했음 (취업 체험도 하고 싶었던 마음)
  • 무슨 분야의 진로를 택해야 할지 불확실했는데 지금 공부한 블록체인 쪽으로 진짜 일할 수 있을지 궁금
  • 블록체인 더 공부하고 싶어서 실제로 일해보고 싶다!

그래서 중간고사 끝나고 나서 블록체인+a 분야로 여러군데 지원서를 작성했다. 이력서 작성하고, 면접 보고 연봉 협상하는 과정들을 통해 여러가지 배워나갔다. 여러 언어나 기술 스택을 너무 많이 사용한 것보다는 한 가지를 어느정도 깊이 있게 공부하는 것이 유리하고, 생각보다 마인드셋과 성장욕구 + CS나 도메인 기본기가 중요하다는거! 확실히 알아간듯

다시 리마인드
1. 설명할 수 없다면 아는 것이 아니다.
2. 항상 왜? 라는 질문을 던지고 더 최선의 방법이 없는지 고민하자

(2) 게임 회사의 블록체인 개발자

뭐 어쨌든 이런 과정을 거쳐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및 게임을 개발하는 ALTAVA GROUP에서 3~4개월 근무 후 엔픽셀의 METAPIXEL 프로젝트에서 8개월 정도 근무하게 되었다. ALTAVA에서는 솔리디티를 활용한 이더리움 기반 스마트 컨트렉트 개발, 엔픽셀에선 블록체인 웹 개발자라는 타이틀로 '그랑사가'의 웹3 버전 게임 플랫폼에 들어가는 다양한 프론트엔드 페이지들을 제작하고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토콜과 서비스들을 분석했다.

아래 포인트들에서 크게 얻어갔음

  • 블록체인 포함 기술 관련 지식과 개발 실력 대폭 향상
  • 처음으로 내가 작성한 코드에 대해 직업인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작업
  • 대규모 팀에서의 협업과 코드 리뷰, 기술 공유 경험
  •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고 다양한 프로토콜과 기술 스택을 분석하고 사용하며 향상된 Problem Solving 태도

또한 아 내가 몇년차부터는 저정도 퍼포먼스가 나와야되구나~도 깨달아서 더욱 열심히 공부하게 된 것 같다! 나중에 중고 신입으로 들어가거나 경력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저한테 어느정도 기대는 하실 수도 있으니까..

(3) 본격 웹3 활동 시작: 이화체인과 솔라나

해당 연도에는 계속 해오던 교내 블록체인 학회 '이화체인'의 부회장을 맡아 Korea Blockchain Week 기간 전후로 다양한 프로토콜 및 프로젝트들과의 협업도 진행하고 Web3 커뮤니티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막 만들었던 트위터로 열심히 공부한 내용 스레드로 열심히 올렸고 이때 N백만원짜리 블루칩 NFT도 처음 구매했다...ㅋㅋ

퇴사 이후엔 Solana Labs X Jump Crypto Breakpoint Global Fellows Program을 통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솔라나 블록체인의 연례행사 Breakpoint에 참여하게 되었다.
여름에 블록체인 행사들에 많이 참여하며 업계 분들과 가까워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많이 얻었고, 그 중 솔라나 에코시스템과 기술에 관심이 생겨 해당 커뮤니티에서 열심히 활동한 결과였다. Breakpoint에서 더 많은 교류와 활동을 진행해 Solana Foundation의 Solana University Ambassador로 활동하게 되었다. 앰버서더로서 다양한 솔라나 컨텐츠들을 업로드하고 재단에서 필요로 하면 스태프나 스피커로 행사에 참여했다.

기타)
아 전공 공부겸.. 정보보안에 대해 관심이 생겨서 교내 동아리 (E-COPS)도 상반기에 참여했습니다. 리버스 엔지니어링이랑 악성코드 살짝 공부했음

3학년

3학년 1학기에 복학을 하게 되었는데 회사 나가다가 다시 학교 가니까 좀 어색했다ㅋㅋ (더군다나 나는 코로나 때문에 풀 오프라인 개강이 처음이었어서)

(1) 한화생명 드림플러스 블록체인 앰버서더

일단 개강 첫 주 출석 정정 기간에 한화생명 드림플러스 블록체인 앰버서더로 선발되어 행사 스폰서십을 받을 수 있었다. 미국 덴버에서 열린 이더리움 최대 행사 ETHDenver 갔다오고 인터뷰 진행하고 바빴다. 가서 MEV 주제로 세션 열심히 듣고 기사도 작성함

(2) 이화체인 학회장 활동

덴버에 갔다와선 수업도 들으면서~ 이화체인 학회장으로서 기본적인 커리큘럼과 프로젝트 관리는 물론이고 다양한 트위터 스페이스와 행사 스피커 세션 진행을 진행했다. 학회 visibility도 상당히 올라갔는데 Web3 특성상 트위터로 학술 활동 열심히 올리면 응원 많이 해주신다bb!

열심히 활동 기록 올려서 학회와 개인 모두 성장할 수 있었고, 이 김에 외부 사람들도 참여할 수 있는 부트캠프와 아이디어톤 행사도 성공적으로 진행해 한국 경제 블루밍비트의 단독 기사에도 나갈 수 있었다. 다양한 프로토콜 / 프로젝트들의 세션 참여와 지원, 리서치 그랜트, 앰버서더 프로그램들 유치를 하는 진귀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3) 솔라나 재단 BD 인턴

기말고사 직전 솔라나 재단의 Business Development 인턴이 되어 9월 Korea Blockchain Week 전후까지 근무했다. 사실 사업 개발은 경영 전공 쪽이어서 내가 해왔던 직무는 아니었는데 학회에서 다양한 회사들과 협업하고 계약 체결하고 이런 과정에서 내가 혹시 이런 일도 잘 할 수 있을까 궁금한 김에 해봤다. 학생으로서 만나는 인맥도 한계가 있고 Web3 쪽은 특히 인맥 풀이 넓을수록 좋아서...

국내 게임사들에서의 경력을 인정받아 Business Development 부서의 Solana Games팀에 합류하게 되었고 한국 시장 분석과 보고, 파트너사 발굴과 관리, 한국 커뮤니티 모니터링 및 컨텐츠 업로드를 중심으로 일했다. 대단한 사람들과 함께하고 프로토콜 인프라 레이어에서 일해볼 수 있는 특별한 레슨들이 있었기에 좋은 경험이었다. 이때 도와주셨던 분들께는 아직도 감사함을 표하고 싶다.

다만 개발 직무보다 다른 쪽으로 여러모로 신경 쓸 것이 많고 input과 output이 항상 확실하지 않은 것에서 완전 비즈니스 느낌의 직무는 나랑 별로 안 맞는다는걸 느낌. 하지만 한 번 해보니 정확하게 해당 직무에 대해 이해하게 되었고 나를 더 잘 알게 되었다! 대학생 때 아니면 이런 경험을 또 언제 얻었겠어

(4) Xangle 파트너 리서치

퇴사 이후 10월부턴 유명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Xangle에서 파트너 리서처로 활동하게 되었다. 예전에 학회 활동할 때 몇 개 글들을 기고한 적이 있었는데 메일로 모집 알림이 와서 리서치도 꾸준히 하고 포트폴리오 만들겸 시작하게 되었다.

현재 2기까지 하고 있는데 아발란체 블록체인의 서브넷에 대한 주제 리포트와 분기 리포트를 작성했으며 작년 연간 리포트의 알트 L1 부분을 작업했다. 현재는 'B2B를 위한 Web3 가이드: Aptos'가 막 업로드 된 상황인데 개발팀, 사업팀 모두에서 일해본 적이 있는지라 읽는 사람의 니즈를 맞추기 쉬웠던 것 같다 :) 다음 달 4월에 끝나는 2기 활동 잘 마무리 해야지!

(5) 연구실 인턴

몇 번 일해보니까 회사에 은근 석사나 박사 출신들도 많고 나도 ML이나 블록체인 쪽으로 공부를 깊게 해볼까 생각이 문득 들었다. 대학원 준비랑 개발 직무 복귀를 위해 교내 사이버보안 연구실 중 하나에 학부생 연구원 인턴으로 들어갔다. 블록체인 관련 R&D를 수행하고 실험용 프로토타입을 개발했는데 몇 달 일해보고 나니까 생각이 바뀌었다. 학술대회 스태프 참여하고, 연구실 사람들 보면서 분위기나 업무 방향성 부분에서 나는 사기업으로 가는게 더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고민 끝에 연구실 업무는 지금까지만 하고 정리하기로 전달드렸다.

기타)
교내 또래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생들에게 블록체인 강의를 6회 진행

현재 2024, 그리고 앞으로

어느새 시간이 지나 4학년 1학기를 맞은 막 개강한 졸업반 대학생이 되었다. 현재 연구실 인수인계를 준비중이고 Xangle 파트너 리서치는 다음 달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데이터 사이언스와 빅데이터 관련 학회를 2개 진행하고 있다. 갑자기 데이터 사이언스와 머신러닝을 공부하는 이유는 AI 내러티브도 있긴 하지만 사실 직접 시장 분석하고 사업 판단 내리는 예전 경험에서 data-driven 마인드셋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어서ㅋㅋ

이 외에도 학기 중에는 학점들 채우고 졸업 프로젝트 진행, 자격증 따기 + 방학때는 계절학기, 졸업 실습, 취업 준비 등 엄청 바쁜 1년이 될 것 같다.

(1) 앞으로 하고 싶은 일

아직 막학기는 아니지만 올해 취업은 해야 하기 때문에 상반기 공고들을 몇 개 살펴보고 있다. 졸업 후 정규직으로 들어가는 건 휴학하고 잠깐 일하는 것과 다른 문제기 때문에 신중하게 열심히 잘 준비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취업 준비 과정은 한 번 경험은 해봤으니 둘째치고 어떤 회사에 어떤 직무로 들어갈지 슬슬 고민이 되었다.

이때까지 해왔던 활동들이 대부분 블록체인 혹은 게임 쪽과 관련이 있어서 도메인은 블록체인이나 게임 + 최근에 흥미가 생긴 금융, 경제 쪽으로 가져가려고 생각 중이다. 개발, 리서치, 사업 분야에서 생각해봤을 때 개발>리서치가 적성에 맞아서 직무는 개발자를 하거나, 개발 베이스가 많이 요구되는 분석가 정도가 알맞을 것 같다. 개발에도 세부 분야가 있는데 이건 1학기 때 공부하면서 생각해 봐야겠다.

(2) 준비 방향성

"1학기: 공부 -> 여름방학: 직무 결정 후 본격 취준 -> 2학기: 취업" 이런 flow로 갈 예정

  • 1학기: 16학점, 4월까지 연구실이랑 쟁글 리서치 마무리, 학회 2개, 자격증, 전공 + 개발 공부
  • 여름방학: 계절 3학점, 졸업실습, 학회 2개, 직무 결정 및 취업 준비
  • 2학기: 12학점 + 학회, 취업 + 9월까지 자격증 마무리

아 뭔가 더 많아질 수도 있을 것 같긴한데.. 일단? 내 자신을 지금 객관적으로 평가하자면 실무 경험과 특정 분야에 대한 도메인 지식이 있는건 장점인데, 학점을 좀 더 높이고 전공/개발 공부를 많이 해야할 필요성이 있는 것 같다. 자격증도 따야하구..!! 벨로그랑 노션 사용해서 슬슬 기록도 남기고 필요한 것들 하나씩 채워 나가야지

마무리하며

막학년이 되어 복잡한 마음을 정리하고자 내가 했던 일들과 느꼈던 점들을 떠올리며 적어봤는데 그래도 나 열심히 뭔갈 항상 해왔구나~ 생각이 들었다. 부족한 점들은 남은 기간동안 채우면 될 것 같다. 불안한 만큼 더 공부하고 발전하면서 남은 대학생활을 소중히 보내기로 다짐했다. 다음 회고는 1학기~여름방학 열심히 달리고 4학년 상반기 Recap이 되지 않을까 싶다.

작성하다보니 느낀건데 내 장점이자 단점은 "일단 해보자!" 마인드 같다. 이젠 어느정도 현실적인 마인드가 장착되어 있어서 무리한 선에서 진행하는 일은 없기에 장점의 면모가 더 크긴 하다ㅋㅋ 어쨌든 이때까지 했던 일들을 망설였다면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기까지 더 많은 시간이 걸렸을 것 같다.

그리고 항상 좋은 사람들이 주변에 있어서 많이 배우고 도움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주저하지 않고 도전하고, 직접 체험하면서 내가 어떤 것들을 좋아하는지 마음껏 알아갈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성장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고 흐름에 맡기자. 친한 언니가 해준 좋은 말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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