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IVLE(에이블 스쿨) 2기] 16주차 후기_대상, 그리고 밥장래님!
이주의 소감
- 공모전 본선 발표를 위해 서울을 다녀오느라고 하루 빠졌더니, 타격이 크다. 할일은 많고, 시간은 없고, 다시보기는 해야하고..! 그치만 뭐.. 내가 벌인 일들이니, 어떻게든 수습을 해야겠다. 자바 스크립트야,, 제발 어렵지 말아줘..
- 이번주는 뿌듯함과 현타가 공존하는 주였다. 공모전 대상은 너무나도 뿌듯하지만, 해야할 것들이 많다보니 너무나도 피곤하다. 코딩 테스트도 준비해야하는데, 시간이 될련지 모르겠다. 주객전도가 되지 않으려면 시간계획을 알차게 짜야겠다.
- 본격적으로 웹을 배우기 시작해서 그런지, 설레기도 했다. 물론.. AI 수업의 특성상, 웹을 더욱 다양하고 깊게 배우지 못하는 건 당연하고, 그 점이 아쉬운 건 어쩔 수 없지만 말이다. 그래도 맛보기라도 해서 다행이다!
- 아 그런데 이거, 어떻게 7차 미프를 하지..? 벌써 걱정이 태산이다. ㅎㅎ..
무엇을 배웠나
웹 프로그래밍
- 이틀의 수업이었는데, 첫날 자바 스크립트를 배우고 둘째날은 공모전 발표로 인해 휴가를 쓰게 되어서 아쉬움이 남는다.
- 우선, 강사님은 너무 친절하셨다! 실습의 내용이 대부분 강의안에 들어있어서 보기도 편했고, 다양한 예제와 실습문제를 준비해오셔서 너무 연습하기 좋았다. 다만.. 문제라면.. 처음 접하는 자바 스크립트였기에, 나에게는 어려웠다는것??
- 우선 이틀차 수업을 다시보기 한 후에 이어서 후기를 적어야겠다.
SQL
- DX반에서 유명하다던 갓장래님이 AI반에도 오셨다..! 갓기영님에 이어서 과연 새로운 갓이 될수 있을지 넘넘 궁금했다ㅎㅎ
- 우선, 친절하시다. 이미 SQL 스터디를 진행중이고, 이번에 SQLD를 준비하면서 짧게나마 SQL에 대해서 맛보았기 때문에 기초적인 부분은 알고있음에도 불구하고 강사님의 차근차근한 설명 덕분에 알고 있는 내용이 정리가 되는 기분이었다. 이걸 진작..배웠더라면.. 내 SQLD 시험 성적이 5점이라도 높아지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 고작 이틀짜리 수업이지만, 정말 SQL의 많은 부분을 다루었다. SQL에 대해 아는 것이라곤 SQLD를 준비하며 맛보았던 지식 + 해커랭크 SQL 코테 문제 뿐이지만, 이번 수업이 최대한 다양하고 실용적인 부분을 다루려고 했다는 점은 알 수 있었다. 물론 난이도 높은 SQL 코딩 테스트 문제 같은 경우는 이걸로 부족하지만(그거는 파이썬도 마찬가지일듯..), SQL을 활용해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기초를 맛본게 아닐까..?
출처: 갓장래님.. 이정도는 올려도 괜찮겠지?!
- 갓장래, 아니 밥장래님은 그림도 너무 귀요웠다,, 위 그림은 부모와 자식 관계를 설명하고자 하는 그림인데, 선 몇개로 내 마음을 사로잡아버렸다..!
- 다만 아쉬운 점은 중간에 말벌이 난입해서 약 40분간 수업을 못 들었다는 점이다ㅠㅠ 다시보기를 봐야지..
Django 활용 Web APP 개발
- 웹 프로그래밍 수업 강사님이 다시 돌아오셨다! 친절하고 알찬 수업이었기 때문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Django는 파이썬을 이용한 풀스택 프레임워크인데, 지금 잘 들어두어야 빅프로젝트때 유용하게 쓰일것 같아 보인다.
- 문제는..어렵다......ㅎ 이게 뭔 소리지..? 하면서 실습을 겨우겨우 쫒아갔다. 그래도 수업 끝에 가서 mysite2를 다시 실습해보니까, 쪼오금 알 것 같다! 다음주에도 장고 수업이 이어지는데, 더 복잡해진다고 하니.. 걱정이 된다..ㅎㅎㅎ 하하하핳
- 그래도 결과물이 웹에 바로바로 표시되는 점은 너무나도 재밌다!
그외
공모전
유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대상
- 떨리는.. 본선 발표. 그리고 시상식. 팀원들 모두 멀리 살기에, 서울까지 가는 길은 쉽지 않았다. 체력도 딸리고..ㅎ
- 전날, 하필 열차 탈선 이슈로 인해서 원래 예약했던 기차를 타지 못하고 급하게 srt를 예매했다. 예정된 시간보다 더 늦게 숙소에 도착해서 그런지, 다음날 아침에 너무 피곤했다..ㅎ 피곤한데 긴장되고, 떨리는데 졸리고. 컨디션이 최상이 아닌 점은 너무 아쉬웠다.
- 그리고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모인 넓은 회의실에 1차적으로 당황했다. 나 너무 단정하게 옷을 입고 왔나? 싶었는데, 정장 입은 사람도 있을 정도로.. 다들 단정하게 입고 왔더라.
- 차라리 첫번째로 발표를 했다면 덜 떨렸을텐데, 네번째 발표로 중간에 발표를 하다보니 더 떨렸지 않나 싶다. 더군다나 각자 제한시간 10분 중에서 5분은 발표 5분은 질의응답으로 이루어졌는데, 발표후 5분이 지나면 종이 울리고, 다시 1분이 더 지나면 또 종이 울리는 구조여서 심리적 압박감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막상 한손에는 마이크, 한손에는 포인터를 들고 발표를 시작하니 종이고 뭐고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진짜 뇌 빼고 줄줄 말이 나오더라. 그래서인지 발표 직전 팀원들과 나누었던 보완점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발표해서 조금 아쉽긴 했다.
- 별도로 후기를 적긴 할거지만.. 다른 팀들은 정말 발표가 화려했다. 수식을 넣은 팀도 있었고, 시각화를 영상으로 보여준 팀도 있었다. 다양한 마케팅 혹은 판매 전략, 어플, 챗봇 등 활용방법이 화려한 팀도 많았다. 그에 비해 우리팀은 조금은 소박하고 기본에 충실하지 않았나 싶다. 이게 심사위원의 마음에 들었던걸까..?
- 질의응답은 팀바팀이었는데, 우리팀은 질문이 거의 없었다. 두세개 있긴 했는데, 사실 발표 내용과 관련있는건 한두개였나..? 기억이 남는 것은 이전에 유통데이터를 다루어본적이 있냐길래 없다고 답했더니, 분석요약서에 기재한 KT 데브챌린지가 어떤 데이터인지 여쭈어보셨다. 문제는.. 같이 질의응답에 올라간 팀원도 나도 둘다 그 경진대회가 어떤 내용이었는지 순간적으로 기억이 안 났다는 것이다. 한 30초 어버버 하다가 겨우 모바일 광고 경매 낙찰 예측이라고 답을 했다..ㅎ 몇분이 웃으셨는데, 그래 웃음을 주었으면 되었다 하는 마음이 들었더랜다. 아 맞다, 데이터 이해가 높다고 칭찬 받았다. 후후
- 점심을 먹으면서 우스개소리로 수상소감을 준비해야하나? 말을 했는데, 사실 밥을 먹으면서는 별 생각이 없었다. 시상식이 시작되고, 너무 잘했다고 생각했던 팀이 3등을 하길래 의아했던 기억이 난다. 어 저 팀이 3등이라고..? 그럼 우리팀은..? 그러고 2등을 발표하고, 마지막 1등 대상을 발표하는데 AIVLE이 호명되어서 입을 가리면서 당황했다. 어..? 이왜진..? 진짜 안 믿겨서 개꿀잼몰카가 아닌가..의심을 했다..
- 여튼 상금 500만원과 함께 장관상을 타게 되었으니, 그래도 서울 온 기차값과 시간은 뽕을 뽑아서 다행이다. 다시는 데이터 활용은 어려워서 못해먹겠다! 싶었는데.. 의외로 할만한거 같기도..? 역시 공모전 뽕은 조은것이다..
LG AIground
- 11월 7일, 리더보드가 오픈되고 공모전이 시작되었다. KT 공모전을 같이 했던 팀이 다시 모였는데, 우선..파이토치부터 공부를 해야겠다..^^
- 아 근데 이거 베이스라인부터 너무 어렵다.. 추천시스템 공부해야지..!
스터디
SQL
- 장난하나.. 왜이렇게 어려운걸까..? 이번주는 진심 하나도 못 풀었다ㅠ 아니 진짜.. 미쳤다 난이도가.. 수업시간에 배운 SQL은 SQLD 정도의 수준이었다면, 해커랭크의 중급 난이도는 진심 개어려움 ㅠ 그와중에 다 푸신 스터디원분 대단하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