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개발에서 MVC(Model-View-Controller)와 MVVM(Model-View-ViewModel) 패턴은 UI를 구현할 때 자주 사용되는 디자인 패턴입니다. 두 패턴 모두 유지보수성과 역할 분리를 목표로 하지만, UI 업데이트 방식에서 중요한 차이가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MVC와 MVVM의 주요 차이점과, 특히 UI 업데이트를 수동으로 처리하느냐, 자동으로 처리하느냐의 차이를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MVC 패턴은 Model, View, Controller로 구성됩니다. Controller는 View와 Model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하며, UI 이벤트 처리와 데이터 변경을 모두 책임집니다. Controller는 사용자의 상호작용에 따라 Model을 업데이트하고, 그 결과를 View에 수동으로 반영해야 합니다.
즉, MVC에서는 UI 업데이트를 항상 Controller가 명령적으로 처리하며, 이로 인해 Controller가 비대해지고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UI가 복잡해질수록 Controller의 책임이 커지고, 유지보수가 어려워집니다.
// Model
struct User {
var name: String
var age: Int
}
// View (UIView)
class UserView: UIView {
let nameLabel = UILabel()
let ageLabel = UILabel()
override init(frame: CGRect) {
super.init(frame: frame)
nameLabel.translatesAutoresizingMaskIntoConstraints = false
ageLabel.translatesAutoresizingMaskIntoConstraints = false
addSubview(nameLabel)
addSubview(ageLabel)
// Layout constraints
NSLayoutConstraint.activate([
nameLabel.centerXAnchor.constraint(equalTo: centerXAnchor),
nameLabel.centerYAnchor.constraint(equalTo: centerYAnchor, constant: -20),
ageLabel.centerXAnchor.constraint(equalTo: centerXAnchor),
ageLabel.topAnchor.constraint(equalTo: nameLabel.bottomAnchor, constant: 10)
])
}
required init?(coder: NSCoder) {
fatalError("init(coder:) has not been implemented")
}
func updateView(with user: User) {
nameLabel.text = "Name: \\(user.name)"
ageLabel.text = "Age: \\(user.age)"
}
}
// Controller (UIViewController)
class UserController: UIViewController {
private var user: User!
private var userView: UserView!
override func viewDidLoad() {
super.viewDidLoad()
userView = UserView(frame: view.frame)
view.addSubview(userView)
// Model에서 데이터 가져오기
user = User(name: "Alice", age: 30)
// View를 수동으로 업데이트
userView.updateView(with: user)
}
// 사용자 데이터를 업데이트하고 다시 View를 갱신하는 함수
func updateUser(name: String, age: Int) {
user.name = name
user.age = age
// 수동으로 View 업데이트
userView.updateView(with: user)
}
}
MVVM 패턴은 Model, View, ViewModel로 구성되며, 핵심 차이점은 데이터 바인딩을 통해 자동으로 UI가 업데이트된다는 것입니다. ViewModel은 View와 Model 사이에서 UI 상태와 데이터 처리를 담당하지만, UI 업데이트는 데이터 바인딩을 통해 자동으로 이루어집니다.
이 방식은 ViewModel이 View에 대해 알 필요가 없고, UI 업데이트가 자동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MVC의 Controller보다 유지보수성이 높습니다. View와 ViewModel은 느슨하게 결합되어 있어, UI의 변경 사항이나 데이터 업데이트가 자동으로 처리됩니다.
// Model
struct User {
var name: String
var age: Int
}
// ViewModel
class UserViewModel: ObservableObject {
@Published var user: User
init(user: User) {
self.user = user
}
// ViewModel이 데이터를 업데이트하는 메서드
func updateUser(name: String, age: Int) {
user.name = name
user.age = age
}
}
// View (SwiftUI View)
struct UserView: View {
@ObservedObject var viewModel: UserViewModel
var body: some View {
VStack {
Text("Name: \\(viewModel.user.name)")
Text("Age: \\(viewModel.user.age)")
Button(action: {
// ViewModel을 통해 데이터를 업데이트
viewModel.updateUser(name: "Bob", age: 25)
}) {
Text("Update User")
}
}
}
}
// SwiftUI에서 ContentView
struct ContentView: View {
var body: some View {
UserView(viewModel: UserViewModel(user: User(name: "Alice", age: 30)))
}
}
MVC와 MVVM의 가장 큰 차이점은 UI 업데이트 방식을 수동으로 처리하느냐, 자동으로 처리하느냐에 있습니다.
MVVM에서 데이터 바인딩은 UI 업데이트의 자동화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이 자동화 덕분에 View는 ViewModel의 상태만 구독하며, UI는 항상 최신 상태를 유지합니다. 반면에 MVC는 View와 Controller 간의 긴밀한 상호작용이 필요하여, 변화가 있을 때마다 Controller에서 직접 View를 조작해야 합니다.
결국, MVVM에서의 데이터 바인딩은 의존성을 낮추고, UI 로직을 더 쉽게 유지보수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MVC에서는 이러한 자동화가 없기 때문에, View와 Controller가 더 강하게 결합될 수밖에 없습니다.
MVC와 MVVM의 가장 큰 차이점은 UI 업데이트를 수동으로 처리하느냐, 아니면 데이터 바인딩을 통해 자동으로 처리하느냐입니다. MVC는 Controller가 모든 UI 로직과 업데이트를 수동으로 처리하지만, MVVM은 ViewModel과 데이터 바인딩을 통해 UI 업데이트를 자동화하여 유지보수성을 높이고 의존성을 낮춥니다.
MVVM 패턴을 사용할 때 데이터 바인딩은 필수 요소로, 이를 통해 UI와 비즈니스 로직의 명확한 분리가 가능해집니다. 이러한 자동화된 업데이트 덕분에 복잡한 UI 로직을 더 간결하게 유지할 수 있으며, 대규모 애플리케이션에서 더 나은 아키텍처를 제공합니다.
이 블로그 글을 통해 MVC와 MVVM의 핵심 차이점을 이해하고, UI 업데이트 방식이 두 패턴을 구분하는 중요한 요소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