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Blocking/ Non-blocking은 제어권을 통제하는 느낌이고 Asysnchronous, Sysnchronous는 시간의 느낌이다.
이 느낌을 가지고 아래 그림을 보자.
블럭/논블럭은 간단히 말해서 호출된 함수
가 호출한 함수
에게 제어권을 건네주는 유무의 차이라고 볼 수 있다.
함수 A, B가 있고, A 안에서 B를 호출했다고 가정해보자. 이때 호출한 함수는 A고, 호출된 함수는 B가 된다. 현재 B가 호출되면서 B는 자신의 일을 진행해야 한다. (제어권이 B에게 주어진 상황)
즉, 호출된 함수에서 일을 시작할 때 바로 제어권을 리턴해주느냐, 할 일을 마치고 리턴해주느냐에 따라 블럭과 논블럭으로 나누어진다고 볼 수 있다.
동기/비동기는 일을 수행 중인 동시성
에 주목하자
아까처럼 함수 A와 B라고 똑같이 생각했을 때, B의 수행 결과나 종료 상태를 A가 신경쓰고 있는 유무의 차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즉, 호출된 함수(B)를 호출한 함수(A)가 신경쓰는지, 호출된 함수(B) 스스로 신경쓰는지를 동기/비동기라고 생각하면 된다.
비동기는 호출시 Callback을 전달하여 작업의 완료 여부를 호출한 함수에게 답하게 된다. (Callback이 오기 전까지 호출한 함수는 신경쓰지 않고 다른 일을 할 수 있음)
위 그림처럼 총 4가지의 경우가 나올 수 있다. 이걸 좀 더 이해하기 쉽게 Case 별로 예시를 통해 보면서 이해하고 넘어가보자
상황 : 치킨집에 직접 치킨을 사러감
나 : 사장님 치킨 한마리만 포장해주세요
사장님 : 네 금방되니까 잠시만요!
나 : 넹
-- 사장님 치킨 튀기는 중--
나 : (아 언제 되지?..궁금한데 그냥 멀뚱히 서서 치킨 튀기는거 보면서 기다림)
나 : 사장님 치킨 한마리만 포장해주세요
사장님 : 네 금방되니까 잠시만요!
나 : 앗 넹
-- 사장님 치킨 튀기는 중--
나 : (언제 되는지 안 궁금함, 잠시만이래서 다 될때까지 서서 붙잡힌 상황)
나 : 사장님 치킨 한마리만 포장해주세요
사장님 : 네~ 주문 밀려서 시간 좀 걸리니까 볼일 보시다 오세요
나 : 넹
-- 사장님 치킨 튀기는 중--
(5분뒤) 나 : 제꺼 나왔나요?
사장님 : 아직이요
(10분뒤) 나 : 제꺼 나왔나요?
사장님 : 아직이요ㅠ
(15분뒤) 나 : 제꺼 나왔나요?
사장님 : 아직이요ㅠㅠ
나 : 사장님 치킨 한마리만 포장해주세요
사장님 : 네~ 주문 밀려서 시간 좀 걸리니까 볼일 보시다 오세요
나 : 넹
-- 사장님 치킨 튀기는 중--
나 : (앉아서 다른 일 하는 중)
...
사장님 : 치킨 나왔습니다
나 : 잘먹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