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HackaLearn 후기

서연주·2021년 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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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롭게 신청했던 2021 HackaLearn도 오늘로서 마지막이다.

처음에는...

처음에는 친한 사람들과 프로젝트를 하고싶었던 마음 반, 배포 자동화를 배워보고싶은 마음 반으로 지원했다. 야심차게 프론트엔드 개발자 2명과 백엔드 개발자 2명과 함께 한 팀을 꾸렸다.(물론 뇌피셜로 짠 구성이라 실제로는 백엔드 개발자 한 명과 프론트엔드 개발자 세 명으로 굴러갔다.)

강의

강의 자료가 친절하고 알찼던 게 기억이 난다. branch를 번역했을 때 '분기'라고 하는 것을 처음 알았다. 분기가 branch인 줄 모르고 술술 넘어갔다가 강의 자료와 다르게 흘러간 뒤로 나는 강의 자료를 그냥 영어로 보기 시작했다.

프로젝트

예상과 달리 프론트엔드 3명과 백엔드 개발자 한 명으로 굴러가게 된 프로젝트. 개발자로서 개발 규모 산정이 정말 중요한 것임을 깨닫게 되었다.

기쁘게도 내가 예전부터 만들고 싶었던 기프티콘 저장 웹을 제작하게 되었는데 간단하게 끝날 줄 알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다!(새벽 6시까지도 마무리가 덜 된 채로 이 글을 쓰고 있는 걸 보면 명백하다.)
알 수 없는 CORS 에러를 여전히 붙잡고 있는 상태이지만 많은 분들이 나를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api 통신과 예외 처리, 권한 문제 쪽 처리를 하는 것이 스스로 부족함을 많이 깨달았다. 부족한 DB 지식에도 아쉬움이 느껴졌다.

이젠 정말...

로그인 처리부터 세세한 부분들을 배우고 익힐 때가 됐다...
HackaLearn에서 배운 스킬들을 활용해서 더 많이 배우고 연습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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