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하다보면 “How”만 쫓는 경우가 많다. 어떻게 하는가를 항상 고민하고 그것에 맞춰 공부를 한다면 물론 그것 또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지만 “How”보다는 “Why”가 중요하다.
무엇을 모르는지 모르는 상태로 해결하는 방법만 배우게 된다면, 자신이 맞닥뜨린 문제의 원인을 알지 못하여 혼자서 해결 방안을 찾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왜 그런지를 알고,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습득하는 게 습관화 된 사람이 이러한 빠른 변화가 이루어지는 곳에서 생존하기 쉽다.
멘토링 중에서.. -
항상 모든 질문에 "왜요?" 라고 질문이 돌아오는 멘토님이요.
🙋♂️ 멘토님 저 MVVM 가르쳐주세요!
👨💻"MVVM 패턴을 왜 공부할려고 해요?"
이런식으로, 멘토링을 할 때 마다 질문을 하면 항상 "Why?" 가 되돌아 왔어요.
처음엔 너무 힘들었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어요. 나는 원하는 대답을 듣고 싶어서 질문 한건데,
질문에 대한 답을 안해주고 되묻는 질문이 돌아오는게 내심 너무 힘들었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멘토링이 계속 되었고, 어느 기점 부터 저는 질문에 대한 답을 내 스스로가 찾게 되었고 답을 찾지 못하는 경우에도
내 스스로의 한계가 될 때 까지 삽질하는 나를 보게 됐어요.
그리고 멘토님에게 질문을 할 땐 어느샌가 생각을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1. 내가 질문을 했을 때 돌아올 답변을 5개를 생각한다
2.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예상한다
3. 돌아온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한다
모든 제 질문에 의문을 던졌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스스로 찾아볼려고 노력했어요.
그러다 보니 멘토님은 Why? 가 아닌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한 과정을 설명해주셨습니다.
🙋♂️ 멘토님 제가 이러한 문제가 생겨서 찾아봤는데 잘 안되더라구요 제가 어떻게 해결 해야 할까요?
👨💻 음 그 문제는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첫번째 방법으로 해결하는게 더 좋을거 같아요!
저는 멘토님이 알려주신 방법을 찾기 시작 했고, 이 방법이 과연 맞나? 라는 의문을 던지기 시작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문득 어느날 "How" 보다는 자연스레 "Why" 를 찾고 있는 저를 본 거 같습니다.
문제를 발견하면 문제에 대한 답에서 만족하는게 아닌, 문제의 답에 대한 의문을 품는게 습관이 된 계기가 된 것 같기도 하구요.
하지만 무엇을 모르는지 모르는 상태로 해결하는 방법만 배우게 된다면, 자신이 맞닥뜨린 문제의 원인을 알지 못하여 혼자서 해결 방안을 찾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How" 가 아닌 "Why" 를 던지는 사람 이 되어야 합니다.
글 잘보고 갑니다..유익한 글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