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넷스케이프 커뮤니케이션즈가 웹 브라우저 시장을 지배하고 있을때, 웹 페이지의 보조적인 기능을 수행하면서 브라우저에서 동작하는 경량 프로그래밍 언어를 탄생시켰고, 그것이 브렌던 아이크가 개발한 Javascript이다. 이렇게 탄생한 자바스크립트는 현재 모든 브라우저의 표준 프로그래밍 언어로 자리잡았지만, 표준화 문제를 겪는다.
크로스 브라우징 이슈
1996년 8월, 마이크로소프트는 자바스크립트의 파생 버전으로 JScript를 Internet Explorer 3.0에 탑재했다. 하지만 두 회사는 자사 브라우저의 시장 점유율을 위해 경쟁적으로 각각의 브라우저에서만 동작하는 기능을 탑재하면서, 브라우저에 따라 웹페이지가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않는 크로스 브라우징 이슈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 결과적으로 모든 브라우저에서 정상적으로 동작하도록 웹 페이지를 구현하는 것이 어렵게 되었다.
ECMAScript
자바스크립트가 이렇게 파편화되다보니, 표준화된 자바스크립트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1997년 7월에 ECMAScript 1 의 Specification(사양)이 완성되었다.
이후 1999년에 ECMAScript 3(ES3)가 공개 되었고,
이후 2009년에는 HTML5와 함께 ES5가 표준으로 자리잡았다.
그리고 2015년에 ES6에서 let/const, 화살표 함수, 클래스, 모듈 import/export, 프로미스 등의 범용 프로그래밍 언어로서 갖춰야할 기능들을 대거 도입하면서 크게 발전하였다.
이후에 각 연도별로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되었고, 현재 2022년 기준 ES13까지 버전의 업데이트가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