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배운 내용
새로 알게 된 내용
SQL을 아예 처음 다뤄보는 것은 아니지만 JOIN과 GROPU BY속성을 많이 다뤄본 것은 처음인 것 같다.
원래 이런 내용을 공부할 때는 모든키워드를 외우기 바빴는데, 강사님이 항상 어떤 내용들이 실무에서 쓰이고 안쓰이는지 먼저 이유와 함께 말씀해주시고 짧게 풀고 길게 해설하는 것이 아니라 최대한 오래풀고 짧게 해설해주셔서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수업이 끝날 때 쯤 혼자 다른 프로그래머스 문제를 도전했다. 거의 3시간 동안 끙끙대며 푼 문제가 있는데 결국 못 풀었고 답을 이해하는 것 조차 30분이 걸렸다.
근데 이 문제를 풀면서 뭔가 깨달은 게 있다.
내가 알고있는 모든 내용을 다 쏟아내고 틀려봐야 내 개념이 얼마나 잘 못 잡혀있는지 알 수 있었다.
개념을 완벽하게 익히고 문제를 풀어야 하는가?
=> 애초에 완벽한 개념은 없고, 계속 고치면서 완벽에 가까워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번 프로그래머스 문제풀이와 강의를 통해서 아래와 같은 내용을 많이 배웠다.
부족했던 점
아직 서브쿼리의 사용이 익숙치 않고 언제 어떻게 써야하는지에 대한 감이 조금 부족한 것 같다.
서브쿼리가 사용되는 모양새나 대표적인 예시들에 대해 더 공부하고 문제를 풀어보며 GROUP BY처럼 더 익숙하게 만드는 방법밖에 없는 것 같다.
마찬가지로 실무는 데이터가 워낙 방대하기 때문에 자주 쓰진 않는다고 하셨지만 ALTER키워드 또한 많이 부족한 것 같다.
모든 SQL을 어떠한 필기나 참고 없이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을 때 까지 연습해야겠다.
생각해볼 점
SQL 프로그래머스 문제를 풀면서 틀린 개념을 하나하나 고쳐나가다가 전부 다 끝났다고 생각했을 때 동기의 질문이 날아왔다.
'이 문제에 들어있는 데이터로는 정답이 맞는데 만약 예시 데이터가 이렇다면?'
그냥 지나칠 수도 있었던 문제였지만 해당 질문에 답을 정확하게 하지 못하고 있음에 화가나서 결국 남아서 같이 테스트를 해봤더니 그 질문대로 예시가 바뀌니까 오답이 되었다. 즉, 프로그래머스 정답 처리에 의문이 생겼다.
엄밀히 말하면 관대하게 채점받아서 정답처리가 된 것 같아 찜찜했다. 이 부분은 강사님께 여쭤보고 확실하게 정리를 한 번 더 해야할 것 같다.
와우~ 한 주 동안 너무 알차게 잘 보내셨네요. 계속해서 열심히 블로그 작성 부탁 드립니다. 모든 것을 다 기억할 수 없으니 이 기록들이 지식으로 쌓이게 되고 취업하실 때도 큰 힘이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