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 코스 2주차 후기

Gong Intaek·2021년 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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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스테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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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스테이츠에 지원하고 2주간의 감삼을 적는 글이지만 의식의 흐름에따라 쓰여졌기에 가독성은 보장하지 않음을 명시해둡니다.)

코드스테이츠에 지원하고 보내 지난 2주간의 감상은 아직 잘모르겠다 이다. 물론 그간 교육과정으로 내가 모르는것도 배웠고 다른사람과도 만나 보았으며 그들과 페어프로그램도 진행하였고 교육과정에 있는 과제들에도 충실한편이었다. 하지만 내게는 그냥 따라 배운다라는 느낌이 더 강했던것 같다.

기억에 남는것?

아마 실제적으로 실습하는 스프린트들이 기억에 남는듯하다. 2주 만에 해봐야 많이 할수도 없었기에 하나는 제출하고 하나는 시작한 수준이긴 하지만 목표를 두고 처음부터 차근차근 조립해간다는건 상당히 많은 시행착오가 필요한 일이고, 그렇기에 더욱 기억에 남는듯하다. 아마 코드스테이츠에서 강조하는 자기주도학습은 이런 점을 부각하기 위함이리라 생각은 된다. 하지만 2주간의 교육과정중 배우는 부분에서는 (특히 자바스크립트 언어 부분을 활용하는 정도에서는) 그러한 자기주도학습을 크게 느끼지 못한듯하다. 아마 그건 이전에 fortran 과 python을 기반으로 하여 내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작성해본 경험이 이번에 새로이 배우게된 자바스크립트를 활용하는데 도움을 주었기 때문이라 생각 된다.

페어 프로그래밍

아직도 이해하지못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감을 잡지 못하겠으면서 이상정인 케이스를 격어 볼수 있기를 바라는 것이다. 누군가와 같이 코드를 만들어간다는 것은 완전히 생소한것은 아니다. 연구실 생활중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울때 서로 코드를 봐주고 같이 고민하고 했던 경험이 마냥 없는 건 아니니까. 하지만 코드스테이츠에서 제시하는 페어프로그래밍이라는 것은 그런것과는 거리가 좀 먼듯하니.. 3일정도 마다 새로이 배정되는 페어와 짧게는 그날 하루만 같이 무언가를 진행 하는게 참 어색하다 싶다 정확히는 그 사람과 무언가를 진행하고 서로 피드백을 받기에는 너무짧은 시간이 아닐까싶은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그냥 내가 친화력이 부족한탓일수도... 여하간 아직도 이것은 내게 미지수이다.

교육 난이도

다른 동기생들은 어떨지 모르겠다. 하지만 내게는 적어도 지금은 어렵다거나 시간이 부족하거나 하지는 않았다 그렇기에 오히려 더 공부라기 위해 스스로 공부할것을 찾아야만 했다. 게산기 과제의 추후과제를 시도한 것도 복습 겸 제작 해보는 경험을 위한 자기 공부의 일환이었으니 다만 혼자서 도전한다는 것은 막막한 길이라는것을 느꼈다. 그래서 오히려 페어프로그래밍의 이상적인 모습을 꿈꾸었는지도 모르겠다. 어쨌는 현재까지의 교육난이도는 내게는 여유있는 정도 였다.

후회하는가?

그건 아니다 적어도 나는 내 목표에 맞게 온것은 확실하다 생각한다. 나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그목표에 필요한것을 배우러 왔고(그래서 배우고 있으며) 그 효과가 미미할지라도 사람과 부딪혀보고 있으며 실제 사용되는 예제들을 바탕으로 그런 것을 부족한 수준이나마 모방하고 있다. 적어도 내가 목표한 것을 향해 걸어나갈 좋은 안내 표지판이라고 생각한다.


2주간 새로이 자바스크립트를 배웠고 기본적인 html 형식과 그것의 스타일을 표현하기 위한css 사용법을 익히고 간단하게나마 계산기를 만들고 개인 실습으로 구글 계산기 모방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과제로는 트위터의 아류작인 트위틀러의 목업을 수행하였다. 최대한 선행학습을 하지않기 위해 코드스테이츠에서 제공하는 교육 순서를 맞추기 위해 노력중이지만 프로그램밍부분에서는 이미 그 순서를 어그러뜨린지 오래이다. 그래도 그런것과는 상관없이 적지않은것을 배워 가는듯하여 실망치는 않는다. 아니 더많은것을 배워가리라 생각하며 오늘도 나의 공부를 다시금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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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가 되기위해 공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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