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둘째주에는 healthcare 분야에서의 block chain(이하 BCT) 적용 사례에 대한 systematic review 논문을 읽었다. 약간 곁다리로 샌 느낌이 있지만,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등장하는 개념들을 이해하는 데 시간을 좀 썼다.
의료 데이터 처리에 BCT를 쓰면 어떨까 했는데, 생각보다 처리 속도, 채굴 인센티브, 프라이버시 등의 문제가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BCT의 속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헤데라 등의 네트워크 기술이 있지만, 데이터 자체를 기하급수적으로 퍼트리면서 변경 불가능성, 채굴을 하는 방식이라 보안 문제가 없을지에 대해서는 좀 더 자세히 봐야 할 것 같다.
의료에 BCT가 녹아들기 위해서는 속도, 보안 뿐만 아니라 해당 관계자들이 이 시스템을 이용할 만한 인센티브도 마련해야 한다. 실제로 EMR에 BCT를 적용한 MedRec 논문에서는 이를 '익명화된 데이터'로 했던데... 제대로 논문을 읽어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