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스탕스 아발론 디스코드 봇 뜯어고치기 (2)

김병윤·2021년 1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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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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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서 우리는 게임 시나리오까지 작성해보았고, 이번에는 플로우차트를 그려보았습니다. 인생에서 처음 그려보는 순서도라 어떤 기호가 어떤 의미가 있는지도 몰랐고, 인터넷을 찾아가면서 그려보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creately라는 사이트를 썼는데 알고보니 무료 회원은 60개까지밖에 못 그리더군요.

(거의 다 했는데... 60개 제한 있으면 미리 말을 해주지!)

결국 처음부터 새로 그려야 했고,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Microsoft Visio라는 그래픽을 그리는 툴이 있더군요. 하지만 유료... 심지어 Microsoft Office 안에도 포함이 안 되어있는... 줄 알았는데!! 현재 소속되어있는 Microsoft Learn Student Ambassador 프로그램에서 Visio를 (Web 버전이지만) 무료로 제공하더군요! 와아아아! 역시 (무료로 쓰는) 유료 프로그램이라 그런지 creately보다 편하게 플로우차트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멘토님께 보여드리니 플로우차트는 잘 만들었으니 이제 다음 단계로 넘어가자고 하십니다. 다음 단계는... 클래스 다이어그램이네요! 이번에도 Microsoft Visio로 써보려고 했더니... 아? 클래스 다이어그램은 유료라네요? 이건 뭐 게임에서 추가 DLC를 구매하는 기분이군요!

그래서 이번엔 starUML이란 프로그램을 사용해보았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다행히 무료 평가판이 기간제한 없이 존재하니까 맘 편히 쓸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ppt에 만들었던 흐름을 UML로 표현해보자'라고 생각하면서 그려봤더니...

으잉? 이건 클래스도 아니고 뭣도 아닌 무언가가 탄생해버렸습니다. 좋게 말하면 신박한 거고 나쁘게 말하면... 허허허...

아무래도 클래스 다이어그램을 그릴 때 멘토님의 도움을 한 번 받아봐야될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저 클래스 다이어그램이 바뀌는 모습은 다음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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