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VOCEAN YOUNG 전용 세미나 후기

강다빈·2023년 7월 8일

7월 2일 황금같은 주말에 DEVOCEAN에서 영들을 위한 전용 세미나를 열어주셨다. 기존 테크세미나들은 아직 대학생 수준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주제들이었는데, 이번 세미나는 DEVOCEAN YOUNG 전용 세미나여서 대학생들에게 유익한 주제들로 세미나를 진행해주셨다.

주말인데다 출근 바로 전날이라 정말 쉬고싶으실텐데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원래 개발자가 아니셨다가 전문가가 되신 분 얘기도 신기했고, SK 하이닉스를 다니시는 분 중에 SSAFY 수료하신 분도 있어서 SSAFY 앰배서더 했던 게 떠올라서 재밌기도 하고 확실히 싸피로 취직 잘 되는가보다 싶기도 했다.

아직 저학년이라서 취준이 중요하지만 아직 아는 정보가 너무 없어서 가까우면서도 멀게 느껴졌는데, 3,4학년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을 주제로 좋은 멘토링을 많이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코딩테스트? 알고리즘?

코딩테스트 준비하는게 가장 겁났는데, 어떤 식으로 공부해야할지 너무 막막하고 그랬던 찰나에 가뭄에 단비같은 세미나였다..
삼성이 제일 어려운 편이고 웬만하면 정해진 수준이 있다고 한다.

아직은 내가 코테를 보는 직무로 갈지 과제를 해결해야하는 직무로 갈지 아니면 코테도 과제도 없는 직무로 갈지 명확하지 않은 상태라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많긴 했다.
작년에 컴퓨터 알고리즘 수업 듣고 이번에 자료구조로 생고생하면서 '개발은 나와 맞지 않는건가 ㅠㅠ' 이런 생각도 했는데 그래도 앱 개발할 때 뭔가 들뜨는 기분이 드는 건 숨길 수 없는 사실이라..(??:아이 씽나)
역시 알려주신 대로 릿코드 잘 활용해서 열심히 공부하는 수밖에는 없겠어요..
올해는 이것저것 프로젝트 한답시고 일을 벌였지만 내년엔 알고리즘 공부 빡세게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발자가 갖춰야 할 덕목

개발자는 새벽에도 전화오면 일어나기, Just do it, 소통 등을 덕목으로 갖춰야 한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가장 머리를 한 대 얻어맞은 것 같았던 덕목은 구글링이었는데, 남이 쓴 블로그말고 제발 공식문서 좀 보라는 말에 솔직히 많이 찔렸다..
올해 초에 안드로이드 프로젝트하면서 구글링만 엄청 했는데..
영어 공부 더 열심히 해서 공식 문서로만 해야하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따.
그래서 지금 플러터 개발은 공식문서 보고 환경 세팅 최대한 해보다가 도저히 이해 안 가면 다른 분들 블로그 보면서 도움 얻는 식으로 하고 있다. Firebase도 강의랑 공식문서 보면서 하는 중인데 그래도 구글이라 다 언어 지원이 잘 돼서 좋은 것 같다.

아무튼 확실히 느낀 건 영어 공부 열심히 하기, 오픈소스 잘 활용하기, 다른 사람들과 잘 소통하기, 잠.. 줄이기..

잠 줄이기가 젤 어렵게 느껴졌지만 아무래도 먹고 살려면 어쩔 수 없겠죠..

프로젝트 경험

프로젝트가 많이 중요하다고 하셔서 그 부분은 좀 다행이라고 느꼈다.
(그래서 앱을 제대로 완성 시켰나요?
ㄴ아뇨)
암튼 프로젝트는 이것저것 많이 해보고 있는 중이니까..
근데 항상 느끼는거지만 개발을 그냥 재미로 이거 해보고싶다 하면서 하는것과 취직을 위해 프로젝트를 하는 것은 좀 달라서 요즘 그것땜에 좀 괴로움을 느끼고 있다..
프론트엔드도 재밌고 백엔드도 클라우드 쪽이 재밌어 보이고..
근데 경험은 오히려 fe가 많고.. 그렇다고 웹 개발을 해본건 또 아니어서.. 전공도 컴공이 아니라 보안이니까 React니, Vue.js니 하는 프론트엔드 쪽인 것들은 제대로 배워볼 일이 없어서 혼자서 열심히 발품팔아야 하는게 좀 막막하긴 하다.
역시 열심히 공부하는 것밖엔 답이 없겠지? 그래도 중고등학생 때처럼 공부하는 게 괴롭지는 않아서 다행이라고 느끼는 중..

기술

범용적인 기술과 신기술 중에 아무래도 대세를 따르는 쪽이 좋다고 하시는데 난 지금 Flutter로 개발 중인데요.. 역시 Kotlin이나 Java를 했어야만 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앞으로 또 트렌드가 어찌 바뀔지는 모르는 것임..! 이라는 당돌한 얼음 같은 생각으로 flutter를 쓰는 중이다.
뭐...열심히 하다 보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여담이지만, Dart 언어가 지금까지 내가 본 언어 중에 개인적으로 제일 보기 편하다고 느꼈다.
프로그래밍 언어를 지금까지 C, C++, Python, Java, Kotlin을 배웠는데 대부분 보면서 눈에 잘 안 익는다고 해야하나.. 젤 생고생하면서 써본 C++말고는 다 어색어색.. 이었는데 Dart는 어제 공식문서에서 기초문서 처음 보자마자 반가움을 느꼈다. 지금까지 저 5마리(?)는 모두 Dart를 위한 빌드업이었나요?
구글이 앞으로도 Dart를 많이 밀어줘서 이게 대세가 되었으면 좋겠다. 물론 그래도 Java, C++은 열심히 공부할 생각.. 왜냐면 이 둘이 공부하면서 가장 맘에 드는 애들이었음..

기술 면접 질문 예시도 보여주셨는데, 역시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 밖에는.. 아직 모르는게 너무 많아서 따로 예시들 캡처해놨다. 공부하면 공부할 수록 저 질문들 사이에서 아는 게 늘어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마무리

DEVOCEAN YOUNG 2기가 아닌 사람들도 참여할 수 있다고, 지인들 많이 불러오라고 하셔서 열심히 홍보했다. 에브리타임에 올렸더니 한 20명은 온 것 같은데, 그 중 두세명 정도는 나중에 세미나 끝나고 따로 쪽지로 덕분에 좋은 경험했다고 해줘서 너무 뿌듯했다.
DEVOCEAN YOUNG으로 활동하면서 나도 학교에 뭔가 좀 도움이 될 수 있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언젠가는 나도 이번 세미나를 진행해주신 분들처럼 멋있는 개발자가 될 수 있을까...?
꼭! SKT 입사해서 그때 들어올 DEVOCEAN YOUNG들에게 멘토링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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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DEVOCEAN YOUNG 2기, Kubernetes Korea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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