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적계획법

Onni·2022년 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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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적계획법

  • DP, 즉 다이나믹 프로그래밍(또는 동적 계획법)은 기본적인 아이디어로 하나의 큰 문제를 여러 개의 작은 문제로 나누어서 그 결과를 저장하여 다시 큰 문제를 해결할 때 사용하는 것으로 특정한 알고리즘이 아닌 하나의 문제해결 패러다임으로 볼 수 있다.

DP를 사용하는 이유

  • 사실 일반적인 재귀(Naive Recursion) 방식 또한 DP와 매우 유사하다. 큰 차이점은 일반적인 재귀를 단순히 사용 시 동일한 작은 문제들이 여러 번 반복 되어 비효율적인 계산될 수 있다는 것이다.

  • ex) 피보나치 수열

    • 재귀로 계산 : return f(n) = f(n-1) + f(n-2)
    • f(n-1)에서 한 번 구한 값을 f(n-2)에서 또 다시 같은 값을 구하는 과정을 반복하게 되기 때문이다. 아래의 그림처럼 반복되는 계산을 또 하게 된다.

    • DP 에서는 한 번 구한 작은 문제의 결과 값을 저장해두고 재사용

📌 DP의 사용 조건

✔ Overlapping Subproblems(겹치는 부분 문제)

  • DP는 기본적으로 문제를 나누고 그 문제의 결과 값을 재활용해서 전체 답을 구한다. 그래서 동일한 작은 문제들이 반복하여 나타나는 경우에 사용이 가능하다.

  • 즉, DP는 부분 문제의 결과를 저장하여 재 계산하지 않을 수 있어야 하는데, 해당 부분 문제가 반복적으로 나타나지 않는다면 재사용이 불가능하니 부분 문제가 중복되지 않는 경우에는 사용할 수 없다.

  • ex) 피보나치 수열에서 f(3), f(2), f(1)과 같이 동일한 부분 문제가 중복되어 나타난다. 그러므로 우리는 1회 계산했을 때, 저장된 값을 재활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 Optimal Substructure(최적 부분 구조)

  • 부분 문제의 최적 결과 값을 사용해 전체 문제의 최적 결과를 낼 수 있는 경우를 의미한다. 그래서 특정 문제의 정답은 문제의 크기에 상관없이 항상 동일하다!

  • 만약, A - B까지의 가장 짧은 경로를 찾고자 하는 경우를 예시로 할 때, 중간에 X가 있을 때, A - X / X - B가 많은 경로 중 가장 짧은 경로라면 전체 최적 경로도 A - X - B가 정답이 된다.

  • EX) 아래 그림에서 A - X 사이의 최단 거리는 AX2이고 X - B는 BX2이다. 전체 최단 경로는 AX2 - BX2이다. 다른 경로를 택한다고 해서 전체 최단 경로가 변할 수는 없다.

  • 이와 같이, 부분 문제에서 구한 최적 결과가 전체 문제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어 결과가 변하지 않을 때 DP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피보나치 수열도 동일하게 이전의 계산 값을 그대로 사용하여 전체 답을 구할 수 있어 최적 부분 구조를 갖고 있다.

✅ 구현 방법

✔ Bottom-Up 방식

이름에서 보이듯이, 아래에서 부터 계산을 수행 하고 누적시켜서 전체 큰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다.

메모를 위해서 dp라는 배열을 만들었고 이것이 1차원이라 가정했을 때, dp[0]가 기저 상태이고 dp[n]을 목표 상태라고 하자. Bottom-up은 dp[0]부터 시작하여 반복문을 통해 점화식으로 결과를 내서 dp[n]까지 그 값을 전이시켜 재활용하는 방식이다.

왜 Tabulation?

사실 위에서 메모하기 부분에서 Memoization이라고 했는데 Bottom-up일 때는 Tabulation이라고 부른다.

왜냐면 반복을 통해 dp[0]부터 하나 하나씩 채우는 과정을 "table-filling" 하며, 이 Table에 저장된 값에 직접 접근하여 재활용하므로 Tabulation이라는 명칭이 붙었다고 한다.

사실상 근본적인 개념은 결과값을 기억하고 재활용한다는 측면에서 메모하기(Memoization)와 크게 다르지 않다.

✔ Top-Down 방식

이는 dp[0]의 기저 상태에서 출발하는 대신 dp[n]의 값을 찾기 위해 위에서 부터 바로 호출을 시작하여 dp[0]의 상태까지 내려간 다음 해당 결과 값을 재귀를 통해 전이시켜 재활용하는 방식이다.

피보나치의 예시처럼, f(n) = f(n-2) + f(n-1)의 과정에서 함수 호출 트리의 과정에서 보이듯, n=5일 때, f(3), f(2)의 동일한 계산이 반복적으로 나오게 된다.

이 때, 이미 이전에 계산을 완료한 경우에는 단순히 메모리에 저장되어 있던 내역을 꺼내서 활용하면 된다. 그래서 가장 최근의 상태 값을 메모해 두었다고 하여 Memoization 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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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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