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CRM의 파트중 제품관련 개발을 하고있는데,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는 헤어살롱의 IT시스템을 구축하는 회사라 헤어살롱의 제품과 시술 그리고 각 디자이너들간의 매출이 밀접하게 관련이있었다.
그러다 보니 제품관리 시스템을 만들면서 헤어살롱에서 사용하고 있는 POS개발자와 기획자, 디자이너들과 긴밀하게 소통하여 기획자의 의도와 사용자의 사용성, 그리고 매출통계를 위한 정확한 DATA 관리까지 하면서 개발을 해야되는 상황이었다.
기획자의 의도대로 개발을 해야하지만 연동해야되는 되는 시스템은 POS개발자와의 소통이원활이 되지 않아 내가 계속 어떤 구조로 어떤 시스템으로 개발을 해야되는지 모호하고 방향이 잡히지 않았다.
그래서 개발을 하다가 다시한번 미팅을 하여 기획자의 의도를 방향성을 다시한번 확실히 하고, 연동해야되는 시스템인 POS개발자분과 다시한번 이야기하다가 서로간의 이야기가 잘 맞지 않아 미팅을 잡고 다시한번 이야기하여 겨우겨우 개발의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
주니어개발자로서 일한지 8개월차 이지만 이테까지 소통의 중요성을 그닥 많이 깨닫지 못했었다. 하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서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개발자가 개발로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지만 소통을 통해서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개발자는 코딩으로 개발만하는 사람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고 코딩이란 도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지만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다는 것을 몸으로 많이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