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ep
Problem
Try
22주라는 길고 긴 여정이 끝나 이제는 취업준비에 들어간 신입 개발자로서의 출발선에 서있다. 코드스테이츠 부트캠프를 진행하면서 정말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쉽지 않은 과정이였다. 5주라는 길다면 길지만 짧은 시간동안 수업을 따라가기 위해 이 악물고 버텼고, HA라는 무시무시한 시험을 통과하기 위해 밤을 새며 나름대로 노력했던 결과가 수료라는 큰 선물로 다가왔다. section3가 끝나고 프로젝트에 들어가면서 사실 나는 어떤 팀원들과 팀이 짜여져 진행이 될까라는 걱정이 앞섰다. 이 또한 엄청 중요한 사항이라고 생각했고, 실력이 엄청 뛰어난 사람보다는 비등비등하며 서로 커뮤니케이션이 잘되고, 시너지가 나는 팀원들과 짜여지길 희망했다. 정말 다행이도 3명의 팀원이 모두 잘 맞았고, 프로젝트 기간 내내 분위기도 좋고 서로 배려하며 진행을 잘 했던 것 같다. 사실 final project를 시작하기 전 내가 팀원들에게 민폐가 되면 어떡하나.. 다 같이 1인분을 해서 끝내야 할텐데 내가 부족해서 프로젝트의 퀄리티가 떨어지면 어떡하나라는 걱정도 했다. 차분하게 배운내용을 복습하면서 천천히 진행하다보니 술술 풀리는 기분이였다. 조금 어려운 기능을 구현할땐 서로 모여서 그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하는 부분도 너무 좋았던 것 같다. 팀으로써 프로젝트는 이렇게 진행하는 것이구나라고 크게 느꼈고,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해냈다는 것이 너무 뿌듯하며 앞으로의 나의 길에 어떤 어려움이 생겨도 헤쳐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