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 디비안츠 인턴에 합격 소식을 듣고 8월 4일에 연락을 받아 이틀간 재택으로 간단한 프로젝트를 한 뒤 수요일부터 출근하기로 했다.
디비안츠는 Cursor을 사용하여 바이브 코딩을 하는 회사라고 한다. 따라서 이틀 동안은 사용법에 대해 익숙해지는 시간이였다.
사실상 첫 출근이다. 조금은 설레고 긴장되는 마음으로 출근을 했다. 대표님을 만나 잠깐의 면담과 함께 회사 설명,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알려주셨다. 직원이 매우 적은 회사로 대부분의 시간이 혼자이다.
첫 출근 날은 주제를 정하는데에만 시간을 썼다. 약 6일 정도의 시간이 있는데 이 안에 완성을 하고 규모는 적당히 큰 프로젝트를 해야했는데 이런 이유로 감성 일기 앱을 만들기로 했다.
MVP까지는 구현된 앱이다. 현재 public이지만 추후 private로 바뀔 수 있고 출시 가능성도 있다.
어떻게 개발을 진행하였는지 시간순서대로 정리해보겠다.
3일차에 주제를 정하고 4일차는 문서화에 집중했다. 이정도로 체계적인 문서화는 처음이여서 많은 시간을 소요했고 충분히 소요할만한 작업이라고 생각한다.
docs폴더를 들어가보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만든 문서들을 볼 수 있는데 간단히 설명하자면
사실 개발이라고는 했지만, Cursor가 대부분 다 해준다. 문서에 적힌 우선 순위에 따라서 진행하였고 처음에는 홈 화면의 UI를 만들면서 하나씩 기능을 구현하기로 했다.
일기 앱이므로 가장 기본적인 일기 형식을 만들어야 한다. 나는 자유형 일기라고 칭했고 제목, 내용, 감정 선택, 사진 or 그림을 일기 안에 포함시켰다.
일기를 하나 만들었으면 그것을 저장할 일기 목록 페이지를 만들어야한다. 백엔드로 Firebase를 쓰면서 손쉽게 구현이 가능했다.
그 뒤로 2번째 일기 형식인 AI와의 대화 형식의 일기를 만들었다. AI랑 대화하면서 감정을 공유하고 위로받으면서 대화 내용으로 감정을 포함한 일기가 만들어지는 기능을 만들었다.
이렇게 작성된 일기는 AI가 분석하여 감정을 알려주고 위로 및 조언 등을 해준다.
커뮤니티 기능을 개발하려했지만, 사용자도 없는데 다른 기능을 우선 개발하기로 했다.
감정 일기 앱 만들려고 할 때부터 생각했던 것인데, 오늘 나의 감정에 따라서 bgm을 틀어주면 어떨까 싶었다.
홈 화면에서 일기를 작성안했을 시 일기 작성을 유도하고 작성 완료했으면 오늘의 감정을 표시해두기로 했다.
다른 기준도 있지만, 오늘의 감정을 토대로 bgm을 틀어주는 기능을 구현했다.
현재는 테스트하자는 의미로 오늘의 감정에 따라서 내가 정해둔 2-3개의 bgm을 틀어준다. bgm이 없는 감정도 있어 아직 개발이 필요한 부분이다.
뮤직 설정 페이지를 만들어 미니플레이어, 음악on/off, 음량 조절 등 여러 설정을 만들었다.
다른 뮤직 API를 연동한다면 더 좋은 기능이 될 것이다.
시간 상 일단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곧 다른 업무에 집중해야 한다.
일단 홈 화면에서 빠른 액션으로 일기 작성, 음악 설정, AI 분석 페이지 등 으로 이동 가능하게 만들었다.
최근 일기를 홈 화면에서 볼 수 있게하여 접근성을 높였다.
피드백도 받으면서 이 앱을 출시까지 보고있다. 4명이서 애플스토어에 출시를 한 적은 있지만, 내 힘으로 출시를 해본적은 없기 때문이다. AI 성능이라던지, 음악 관련 기능, 커뮤니티 기능, 다크모드/폰트 조절 등 생각했던 기능들을 다 완성하지는 못했지만, 인턴이 끝나거나 시간이 남을 떄 구현할 예정에 있으며 이 프로젝트에 대해 더 이야기 하는 날이 오면 좋겠다.
다음에는 업무에 관련된 내용을 적어보려한다. 처음으로 업무를 받아 진행하는 만큼 기록하고 정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