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다양한 경험은 했다고 스스로 생각하지만, 한 번도 웹에 제대로 된 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었고 부트캠프를 하게 된다면 더 늦기 전에 지금 시기가 적절하다고 생각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지원 동기는 문항은 총 3가지였습니다. 저는 현재 융합소프트웨어학부 4학년 막학기에 재학 중이고, 취준을 하다 보니 수 많은 자소서를 써가면서 글 쓰는게 어느정도 익숙해져 있었어요. 따라서 지원 동기도 제가 평소 가진 생각들로 쉽게 적을 수 있었습니다.
1. 프로그래머가 되려는 이유와 지원 동기 (2000자 이내)
저는 해당 부분에서 제가 항상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관인 문제 해결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것 을 작성했습니다. 단순 기술적인 문제 해결을 통한 성취감에서 더 나아가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통해 사람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의 의미를 둔다는 내용을 썼어요. 이 변화를 만드는 것이 저는 즐겁고 뿌듯하기에 솔직한 저의 이야기를 적었습니다.
무엇이든 근거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저는 제가 개발한 띵동 프로젝트를 근거로 내세웠어요. 동아리 정보 접근의 어려움(실질적인 문제)을 목격하고 이러한 문제 의식을 바탕으로 정보 접근의 불편함 해소(더 나은 경험, 변화)을 원한다는 내용을 적었습니다!
2. 오랜 시간 몰입했던 경험 그리고 도전 (2000자 이내)
해당 문항에서 많은 고민을 했는데요. 저의 첫번째 전공이었던 댄서 시절이야기를 적을까, 최근 이야기를 적을까 하다가.. 교내 학술학회를 운영하며, 준동아리로의 승격, PT를 통한 중앙동아리 승격이야기를 적었습니다.
왜 우리 동아리가 중앙동아리가 되어야 하는지, 차별점이 무엇인지, 얼마나 지속 가능한 동아리인지 짧은 5분동안 COW 라는 동아리를 보여주기 위해 어떤 전략을 세웠는지에 대해 적었습니다. 또 여기서 그치지 않고 해당 경험을 통해 어떤 교훈을 얻었는지도 작성했어요!

(결론적으로 제가 속한 COW라는 동아리가 중앙동아리가 됐었습니다. ✌🏻)
3.프리코스 목표 설정 (1000자 이내)
목표로는 평소에도 노력하고자 하는 클린코드작성, 꾸준한 피드백과 코드리뷰, 목표점검 3가지를 작성했습니다. 제가 설정한 목표와 매주 프리코스를 진행하며 받는 전체 피드백이 결이 비슷해서 더욱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사실 졸업 프로젝트, 지원서 작성, 코딩 테스트, 과제 테스트, 면접, 띵동 프로젝트 개발, 학교 팀플 등등과 병행하면서 쉽지 않았던 것 같아요.
또 1주차는 소감문을 4줄을 쓰기도 했고, 2주차 때도 5줄써서 내고 그랬는데 학교 행사 중 우테코 1기를 수료하신 선배님(?)을 뵈었는데 소감문이 중요하다고 하시더라구요.
3주차때부터는 조금 더 뭘 배웠고 뭘 느꼈는 지 자세히 써보려고 했습니다! (피드백은 잘 지켰는지, 부족한 점은 무엇이었는지, 무엇을 얻어갔는지, 어떤 이유를 가지고 코드를 짰는지 등등)
자바스크립트로 Class형을 짜본 적은 없었던 터라 초반에는 조금 헤매긴했지만, 해당 과정이 재밌었던 것 같아요.(물론 마지막 주차 빼고..)

마지막 주차는 로컬 테스트는 통과하지만, 우테코 지원하기에서 계속 하나가 오류가 나더라구요. 에러를 잡으려고 몇 번 시도해보다가, 시간이 없어서 그냥 제출했습니다. 🥲

결과적으로는 1차에 합격했습니다! 사실 마지막 테스트가 완벽하지 못했기에 기대를 많이 안했는데 합격이라니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


저는 프론트엔드라 선릉 캠퍼스로 배정을 받았고, 선릉 캠퍼스에서 최종 코테를 치뤘습니다!
문제를 받고 길이에 압도당하고, 요구 사항을 잘 읽으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사실, 가서 이렇게 행동하자!라고 메모해 갔던 것들 다 못 했습니다 ㅎㅅㅎ..)
역시나 1번 문제도 잘못읽어서(요구사항을 잘못 이해했어요. 😅) 거의 30분동안 짠 코드를 날리기도 했고, "무조건 요구사항에 경고 메세지 출력 후 에러 throw-재입력을 유도하도록 하겠지?" 싶어 미리 작성해뒀던 코드들도 요구사항에 없어 삭제 하는 등 이상한 곳에서 시간을 많이 버렸던 것 같아요.
그래도 구현은 4번 기능을 제외한 테스트 통과 및 구현은 3시간 30분 동안 마무리 지었고 수정할 부분들 조금 씩 수정했던 것 같아요! 결과적으로는 모든 테스트 코드는 통과했고, 5시에 제출을 하고 난 뒤로는 괜히 건드렸다가 오류가 날까봐 최대한 큰 틀은 건드리지 않는 선에서 리팩토링을 아주 조금씩 했습니다!

시험장을 나오고나서는 뭔지 모를 짜릿함에 들떠있던 것 같아요. 긴장이 풀리면서 집가는 지하철에서는 허리가 너무 아팠습니다. 그래도 색다른 경험을 했다는 거에 의미를 두고 계속 그 때 그 감정을 잊지 않기 위해 제가 가진 생각들을 잘 정리해두었던 것 같아요!
결과 당일에는 59분까지도 안 떨리더니, 막상 메일을 보니 떨리긴 하더라구요!
결과적으로는 합격했습니다! 앞으로 주어진 일들을 열심히 해야겠지만, 괜히 뭐라도 된 것 처럼 기분이 좋더라구요.
저의 목표는 가서 많이 배우고, 배운 것을 나누고 지원동기에 적어둔 것과 같이 문제 해결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것 입니다!
얼른 크루분들과 함께 모여서 공부하고 싶네요! 앞으로 10개월 여정동안 심장 뜨겁게 즐겨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