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idog의 AI 테스트 케이스 생성 기능으로 개발 효율 향상시키는 방법

ken708·2026년 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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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I 테스트 케이스를 작성하는 건 은근히 고된 작업이다.

정상 케이스만 작성하면 그나마 괜찮은데, 오류 케이스나 경계값까지 생각하기 시작하면 "이거 언제 끝나지..."라는 생각이 든다. 파라미터가 10개나 되는 API를 보면, 조합 폭발만으로도 머리가 아파온다.

그러던 중 Apidog에 "AI로 테스트 케이스 자동 생성" 기능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솔직히 처음엔 "어차피 제대로 안 될 거야"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써보니 예상보다 훨씬 실용적이었다.

테스트 케이스 작성할 때마다 부딪히는 벽

API 테스트를 작성할 때, 항상 같은 부분에서 막힌다:

  • 어디까지 작성해야 "제대로 테스트했다"고 말할 수 있는지 기준이 없다
  • 스펙이 변경될 때마다 테스트 케이스 수정이 밀려서 나중으로 미뤄진다
  • 팀원마다 작성 방식이 달라서 리뷰하는 것도 한 고생이다
  • 오류 케이스나 경계값은 "나중에 작성하자"고 생각하다가 그대로 잊어버리기 일쑤다

가장 곤란한 건 "이 파라미터가 null이면? 빈 문자열이면? 음수면?" 같은 세세한 패턴들이다. 진지하게 생각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고, 그렇다고 대충 넘어가면 프로덕션에서 문제가 생긴다.

AI가 초안을 만들어준다면, 최소한 "무엇을 고려해야 하는지"의 출발점은 될 거라고 생각해서 사용해봤다.

사용법은 간단: 버튼만 누르면 생성 시작

API 정의를 만든 후 "테스트 케이스" 탭을 연다. 화면 중앙쯤에 "AI로 생성"이라는 버튼이 있으니 그걸 클릭한다.

그러면 어떤 테스트를 생성할지 선택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온다:

  • 정상 케이스
  • 오류 케이스
  • 경계값
  • 보안

전부 선택해도 되고, 필요한 것만 골라도 된다. 나는 처음에 일단 전부 선택해서 시도해봤다.

생성이 끝나면 테스트 케이스가 쭉 나열된다. 하나씩 확인해서 쓸 만한 건 "채택", 애매한 건 "삭제"를 선택한다. 마음에 드는 것만 남겨서 저장하면 완료. 테스트 리포트를 내보내서 팀과 공유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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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해보고 알게 된 주의사항

실제로 사용해보니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 AI 생성 후에는 반드시 리뷰한다
    그대로 사용하면 비즈니스 로직에 맞지 않는 케이스가 섞여 있을 수 있다.
  • 생성 정확도는 AI 모델에 달려 있다
    고성능 모델(GPT-4나 Claude)을 사용하면 더 실무적인 케이스가 나온다.
  • AI 기능은 기본적으로 꺼져 있다
    처음 사용할 때는 설정 화면에서 활성화해야 한다.
  • 오류 케이스나 경계값이 완벽하지 않다
    AI가 전부 커버해주는 건 아니니까 리뷰는 필수다.

사전 준비: API 키 설정이 필요

Apidog 자체는 AI 모델을 제공하지 않는다. 그래서 OpenAI나 Claude 같은 외부 AI 서비스의 API 키를 직접 준비해서 설정해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 건 사용하는 모델의 성능에 따라 생성되는 테스트 케이스의 품질이 달라진다는 점이다. 나는 Gemini 3 Pro를 사용해봤는데, 꽤 실무적인 케이스가 나왔다. 무료 모델을 쓰면 좀 더 범용적인 내용이 나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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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사용해본 소감

생성 내용은 어디까지나 "초안"

AI가 만든 테스트 케이스를 그대로 사용하는 건 위험하다. 비즈니스 로직에 맞춰서 반드시 조정이 필요하다. 하지만 제로부터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다.

시간 단축 효과는 확실히 있다

몇 분 만에 10~20개의 초안이 나온다. 손으로 작성하면 30분 이상 걸릴 걸 리뷰 포함해서 15분 정도에 끝냈다. 이건 크다.

만능은 아니지만 실용적이다

특히 비즈니스 로직이 복잡한 케이스는 AI만으로 완전히 커버할 수 없다. 하지만 기본적인 정상 케이스나 흔한 오류 케이스(null 체크, 타입 오류 등)는 충분히 쓸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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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사용법

지금은 이런 식으로 사용하고 있다:

  • 프로젝트 초기나 대규모 변경 시: AI로 초안을 만들어서 전체 그림을 파악
  • 핵심 로직 부분: 수동으로 세밀하게 작성
  • 리뷰와 조정: AI가 생성한 케이스를 검토해서 비즈니스 로직에 맞게 수정
  • CI/CD 통합: 생성한 케이스를 자동화 테스트에 통합해서 지속적으로 실행

특히 편한 건 "이 API에 어떤 테스트 케이스가 필요한지" 생각하는 시간이 줄었다는 점이다. AI가 내놓은 케이스를 보면서 "아, 이것도 필요하네"라고 깨닫는 경우가 많다.

마무리: AI와 함께 테스트를 만드는 시대

이번에 사용해보면서 느낀 건 AI에게 전부 맡기는 게 아니라 AI와 협력해서 테스트를 만든다는 것이다.

AI가 초안을 만들어주니까 나는 스펙이나 비즈니스 로직 확인에 집중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테스트 품질도 작업 속도도 올라갔다.

API 테스트 작성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사람, 오류 케이스나 경계값 생각하는 게 귀찮은 사람은 한 번 시도해볼 가치가 있다. 완벽하진 않지만 확실히 효율은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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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https://docs.apidog.com/apidog-ai-features-overview

https://docs.apidog.com/automatic-test-case-gen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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