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또를 시작하며

금교영·2023년 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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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또는 어쩌다?

기술 블로그는 항상 뒷전이었다. 아직 취업을 안 했으니까 괜찮다고 생각했다. 최근에 입사를 하게되어 꾸준히 글을 쓰려고 했지만 귀찮음을 이기지 못해 제자리 걸음이였다. 그러던 중 글또 모집글을 봤다. 글또는 글쓰는 개발자들의 모임이다. ("글쓰는 또라이가 세상을 바꾼다"의 준말이다.)
10만원 예치금을 내고 2주마다 글을 적으면 돈을 돌려받고 커피챗을 해도 돈을 돌려받는 시스템이다. 글쓰기를 습관으로 만들고 커피챗을 통해 개발자 네트워크도 만들 겸 글또에 가입했다.

글또는 꽤 성숙한 모임이다. 부원들의 활동을 돕는 운영진도 있고 이미 7기수 동안 진행된 모임이다. 또 개발자로 구성되어있다 보니 자동화 도구를 직접 만들어서 사용한다. 시스템은 충분하니 조금만 노력한다면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 어떤글을 쓸까?

프론트 개발자라서 대부분 프론트 관련 주제로 글을 작성할 계획이다. 또 아직 회사업무에 익숙하지 않아서 회사에서 사용하는 기술 스택을 주제로 글을 작성할 것이다.

생각하고 있는 주제는 다음과 같다.

  • lexical로 간단한 에디터만들기
    • 회사에서 lexical을 사용해서 에디터를 만들고있다.
  • Jod vs Superstruct
  • 디자인시스템
    • 회사에서 관련 업무를 진행중이다.
  • Javascript 함수형 프로그래밍 초보 관점에서
    • 회사에서 스터디 진행중이다.
  • 크롬 익스텐션 만들기 튜토리얼
  • Pnpm, yarn berry, npm에 대한 이야기
  • 번들러 이야기
    • 잘 몰라서 공부려고한다.
  • 모노레포 환경에서 CLI 만들기
  • 입사 후 느낀점과 달라진 점

다짐

짧지 않은 6개월인데 몇가지 목표를 가지고 활동에 임하고싶다.

첫번째로 한번도 밀리지 않고 쓰겠다. 2주마다 하나의 글을 작성하는 것에 익숙해지고 끝나면 당연하듯이 글을 쓰고 싶다. 정말 어려운 목표지만 무리해서라도 지키고 싶다. 습관은 어떤 행위를 꾸준히 해야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최근에 매일 운동하는 습관을 만들고 있었다. 하지만 헬스장이 리모델링하는 바람에 강제로 한 달을 쉬었다. 1달뒤에는 원래의 나로 돌아왔다. 습관을 이어가고 싶었다면 집에서 홈트라도 꾸준히 했어야 했다. 이 일을 교훈 삼고 이번에는 꾸준히 해서 블로그를 살리고 싶다.

두번째로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주고 받겠다. 나에게는 이런 생산적인(?) 활동에는 하나보다는 둘이 낫다. 혼자서는 어떤 것이 문제인지 잘하고 있는 건지 잘 모른다. 이런 것들은 남이 더 잘 파악한다.

세번째는 적극적인 네트워킹이다. 언뜻 봐도 글또에는 열정적인 분들이 많아 보인다. 독서를 꾸준히 하는 분들, 영어 공부를 하는 분들, 3~4km씩 달리는 분들, 꾸준히 글을 작성하는 분들. 모두 내가 닮고 싶은 사람들이다. 이런 분들은 시간을 어떻게 쓰는지 삶을 어떤 태도로 임하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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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Engineer를 꿈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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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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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12일

lexical이라는 프레임워크를 처음 알았어요. 사용한 후 후기 꼭 듣고 싶네요 :)
JodSuperstruct는 언제 사용하는 말인가요? 이것 또한 생소해서 궁금하네요 😆

2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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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12일

오옹 ..!! 예정이신 글 주제들이 전부 흥미롭네요 ㅎㅎ 기대됩니다 : )

6개월 같이 파이팅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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