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형 맥북에어를 구입했다.
정말정말정말 많은 고심 끝에 구매했다.
Mac 엔트리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CPU와 메모리를 업그레이드 하니 가격이....
그 가격이면 윈도우 기반 노트북의 더 좋은 사양을 구입할 수 있는데 말이다.
그래도 인생에서 한 번은 맥북을 사용해보고 싶었다.
7년째 사용중인 삼성노트북(모델명 : NT630Z5J) 무게는 자그마치 2.3kg... 특히 자율주행자동차 대회를 준비할 때, 들고 다니기에 많이 불편했었다.
뭐.. 그래도 구매 당시, 공대생에겐 꽤나 준수한 성능이였다.
1TB 하드디스크, 설계 프로그램인 카티아 및MATLAB/SIMULINK를 돌리기에 충분했던 외장 그래픽카드(GEFORCE 820M), CPU i5 4세대 등등
그러나 7년동안 무거운 노트북을 들고 통학을 하며
"다음 노트북만큼은 가벼운 노트북으로 구매하자!!!!!" 라는 다짐을 해왔다.
맥북에어(1.29kg) 기본사양에 CPU, 및 메모리를 업그레이드하여 구매했다!
인텔 내장그래픽이 아쉽긴 하지만, 생각해보면 내가 게임을 하거나
그래픽 성능을 요하는 개발을 하려는 것은 아니기에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결정적으로는 미드인 "실리콘밸리"를 보며,프로그래머들이 맥북에어를 사용하는 것을 봤다.
그리고 이두희 프로그래머도 맥북에어를 사용하는 짤을 봤다.
역시 하드웨어가 중요한게 아니다... 실력이 중요한 거다. 팩폭...
이런저런 이유로 인해 맥북을 구매했고, 이제 내 손에 올 날만은 손꼽아 기다려본다 ㅎㅎㅎㅎ
- One step at a ti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