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까지 CPU에 대해서 알아보았다면, 이번 시간부터는 컴퓨터의 4가지 핵심 부품 중 하나인 주기억장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처음 포스트에서, 주기억장치에는 크게 RAM과 ROM으로 이루어져 있고, 메모리라는 용어는 그 중 RAM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습니다. 따라서 메모리로 사용되는 RAM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RAM의 특징
CPU는 RAM, 즉 메모리로부터 실행할 명령어와 데이터들을 실행하게 되고 메모리는 실행할 프로그램을 저장하게 됩니다. 하지만 메모리는 휘발성인 특징이 있기 때문에 보조기억장치를 통해 프로그램을 저장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RAM의 용량은 컴퓨터 성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만약 RAM의 용량이 매우 작아 프로그램을 하나밖에 실행시키지 못한다고 한다면 게임을 하면서 친구들과 메신저를 이용할 수 없을 것 입니다. 이처럼 RAM의 용량은 많은 프로그램들을 동시에 실행하는데 유리한 장점이 있습니다.
RAM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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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 (Dynamic RAM)
- 저장된 데이터가 동적으로 사라지는 RAM
- 데이터 소멸을 막기 위해 주기적으로 재활성화 해주어야 함
- 상대적으로 소비전력이 낮고 저렴하며, 집적도(빽빽하게 설계성)가 높아 대용량 설계가 용이
- 일반적으로 메모리로 사용되는 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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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AM (Static RAM)
- 저장된 데이터가 정적인(사라지지 않는) RAM
- DRAM보다 일반적으로 더 빠름
- 상대적으로 소비전력이 높고 비싸며, 집적도가 낮아 대용량 설계를 할 필요 없으나 빨라야 하는 장치에 사용
- 일반적으로 캐시 메모리에서 사용되는 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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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RAM (Synchronous DRAM)
- 특별한 (발전된 형태의) DRAM
- 클럭 신호와 동기화된 DRAM
- 클럭 신호가 반복될 때마다 하나의 데이터를 주고 받는 형태(SDR, Single Data R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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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R SDRAM (Double Data Rate SDRAM)
- 특별한 (발전된 형태의) SDRAM
- 최근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하는 RAM
- 대역폭을 넓혀 속도를 빠르게 만든 SDRAM
- SDRAM보다 대역폭이 2배 넓은 RAM
- DDR2, DDR3, DDR4 SDRAM들도 존재함(DDR보다 2배, DDR2보다 2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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