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은 기억을 이긴다. 기록의 중요성은 개발자라는 직군에게 특히 더 부각된다. 그렇다면 어떤 플랫폼을 선택해야 할까?
이제 기술 블로그를 선택하는 방법과, 내가 수많은 고민을 거쳐 최종적으로 velog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하겠다.
UI
개발자
에게 특화된 플랫폼디자인
git과 github
에 대한 기본적 이해가 필요부가수익
에 용이결론부터 말하자면, 어떤 플랫폼이든 상관없다. 일단 만들어라. 일단 글을 써라. 며칠동안 고민만 하면서 시간을 낭비하는 것은 좋지 않다.
기록을 하는 행위
가 중요한 것이지, 어디에 기록을 하느냐는 나중의 문제다. 그리고 아직도 고민된다면, 일단 아무 플랫폼에서 블로그를 만들어라. 부딪혀 보면 어떤 플랫폼이 어떤 점에서 나에게 적합하고 부적합한지를 몸소 느낄 수 있다.
다음은 github.io와 tistory에 대한 간략한 후기와 velog에 정착하게 된 이유이다.
나는 github 블로그를 만들고 싶어 거의 6시간 이상을 매달렸고 어찌저찌 마음에 들게 만드는 데에 성공하긴 했으나, 만드는 과정에서 이미 지쳐 버렸다.
왜 github 블로그를 선택지에서 지우게 되었는가?
시간
이 너무 오래 걸린다.부가 기능
을 일일이 추가해야 한다.용량 제한
이 있다. 무료인 경우 500MB, 유료인 경우 2GB를 제공하고 있으며, 축적된 글이 많으면 은근히 신경쓰인다.tistory는 이미 틀이 완성된 플랫폼이기 때문에 비교적 입문하기 간편하며, 수익도 낼 수 있다.
왜 tistory 블로그를 선택지에서 지우게 되었는가?
마크다운
작성이 취약하다. 마크다운 에디터를 지원하고는 있으나, 말 그대로 지원하고만 있다.
글 수정을 누르면 자동으로 기본 에디터로 전환되며, 이를 마크다운 에디터로 전환하여 수정을 진행해야 한다. 이 때 마크다운 문법이 깨지는 경우가 많다.
처참해진 가독성의 모습이다.
tistory는 편리하고 좋은 플랫폼이다. 그런데 마크다운 문법에 절여진 사람으로써 티스토리의 마크다운 에디터는 너무 불편했다.
위 두 블로그 플랫폼을 경험하면서, 나에게 중요한 필수 기능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다.
velog 블로그는 이 두 기준을 만족했고, 일단은 이곳에 정착하게 되었다.
github
디자인
을 중요시하는 경우나만의 블로그
를 꾸미는 것에 관심이 많은 경우tistory
부가 수익
에 관심이 있는 경우velog
UI
를 선호하는 경우노션
에 익숙한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