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F-TEST 후기

권기현·2020년 5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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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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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소개
Wecode 6기 졸업생들의 사이드 프로젝트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중에 당신에 성향에 맞는 포지션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테스트 사이트
인원: Front-End 4명, Back-End 3명
기간: 2020/4/20 ~ 2020/4/28 (정식 배포일: 4/29)

2. 웹사이트

BF-TEST

3. 사용된 기술

Front-end: React(hooks), Styled-Components, Redux
Back-end: Python, Django, MySQL, AWS

4. 내가 맡은 부분

프로젝트 기획 및 디자인
모바일, 태블릿 사이즈 반응형 구현
리덕스 사용하여 전역 상태 관리
axios를 통한 데이터 통신
React-typing-animation 사용하여 Typing 효과 구현
question부분 클릭되는 선택지에 따라 성향 및 타입분류

5. 프로젝트 후 느낀점

프로젝트의 시작은 "작은 프로젝트 하나 해볼래?" 였다. 마침 기업협업을 다니는 동안 React가 아닌 vue.js에 익숙해져있는 상태였기에 React도 다시 익숙해질 겸 하여 프로젝트를 시작하였다.
이제 막 개발을 배운 7명의 열정 넘치는 동기들과 기획, 디자인, 개발 이 모두를 진행하며 일주일이라는 시간에 만들어진 서비스 이기에 많이 부족하지만 다들 이쁘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처음에는 이렇게 많은 사람이 우리의 프로젝트를 사용하게 될 줄은 몰랐다. 하지만 실제 커뮤니티와 인스타에 후기나 결과가 올라오고, 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용하고, 서버가 터지고, 심지어 우리의 코드를 리뷰하면서 지적하시는 분들이 생겨나고 이 모든 경험이 개발을 배운지 3개월 반 만에 겪어본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또 나에게는 지금의 나를 되돌아 볼 수 있는 프로젝트였다. 3개월 전의 나, 아니 불과 2차프로젝트 당시의 나를 생각해본다면, 그저 결과를 내기 위해서 유지보수, 재사용성은 고려할 겨를이 없이 일단 구현을 해내는 것이 목표였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코드를 쌓아가는 동안 습관적으로 후에 유지보수를 생각하며, 컴포넌트 설계, 코드의 가독성 등을 생각하며 프로젝트에 임했다. 결과적으로 중간에 질문의 id값이 바뀌는 경우나, 통신을 매 문제마다 하는 로직에서 한번에 문제에 대한 모든 데이터를 받은 후 선택에 따라 문제를 달리해주는 로직으로 변경할 때 큰 도움이 되었다.

처음 css를 접할 때 생긴 트라우마(?)로 인해서 레이아웃을 잡을 떄에 큰 스트레스를 받아왔다. 이번에는 레이아웃 작업을 하면서 일단 UI를 구현하는 것이 아닌, 로직에 따라 바뀌는 UI를 고려하여 레이아웃을 쌓아가고 반복되는 css를 줄이는 것에 최선을 다했다.

아직 부족하다. 하지만 발전한 모습을 스스로 발견할 수 있었고, 더 발전할 수 있는 추진력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BF-TEST가 처음 개발을 시작하는 분들에게 작게나마 재미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피드벡을 수용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계획을 구상중에 있다. 이를 통해 더 발전할 나의 모습을 그려본다.

profile
함께 일하고 싶은 개발자를 목표로 매일을 노력하고, 옷을 좋아하는 권기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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