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정글 2기 WEEK 0 에세이

kijen·2023년 4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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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로 찾아온 계기

수동적인 인생을 살아왔다. 개발자가 되고 싶다는 목표는 있었지만 의지가 약했었고 심지어 목표를 의심하며 방황하는 시기도 있었다. 하지만 취업 시기가 다가오고 능동적인 태도가 필요해지자 지금까지의 수동적인 인생들이 발목을 잡기 시작했다.
마음을 고쳐먹고 능동적 삶을 위해 우선 목표부터 바로 잡기로 했다. 여러모로 생각 해보았지만 역시 개발자의 길이 가장 나를 강하게 이끌었고 나를 가장 이상적인 개발자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정글로 찾아왔다.

왜 굳이 정글로??

이상적인 개발자가 되기 위해 공부하다보니 길을 제시해줄 멘토의 존재가 느껴졌고, 개발 교육, 캠프들에 대하여 검색해보았다. 하지만 이상적인 개발자가 되기서 몇 가지 조건을 걸었다.

  1. 온라인 수업이 아닌 오프라인 수업일 것
  2. 수준높은 강사 or 멘토가 있을 것
  3. 자기주도적 학습을 포함하고 있을 것

이렇게 찾아가다 우연히 뉴스 기사에 올라온 크래프톤 정글을 보게되었고,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게 되었고 내가 건 조건에 가장 이상적인 곳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특히 온라인 수업정도가 아닌 합숙으로 인한 몰입방식이 가장 크게 내 마음을 움직였고, 망설이지 않고 바로 지원하게 되었다.

정글에서 첫 주차를 보내며

정글에 들어오기 위한 과정도 험난했다. 일반적인 코딩테스트 공부만 하던 나에게 학습자료와 함께 높은 난이도의 시험이 공유되었고, 2주간의 짧은 시간동안 집중해서 들어올 수 있었다.
거의 모든 프로그램들은 첫 주는 보통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가지거나 유순하게 넘어가는데 정글은 달랐다. 간단한 입소식을 하고 짐을 체 풀기도 전부터 첫 번째 프로젝트가 시작되었고 프로젝트 제출 마감날이 될 때 까지 밥도 잠도 잘 해결하지 못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하였고, 일주일 같은 3일을 보내게 되었다.
물론 매우 힘들었지만 결과는 확실했다. 이 3일로 팀워크에 대해 알게되고 많은 성장을 이루었고 이 곳이 정글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는 주간이였다.

앞으로의 계획

크래프톤 정글에서 나는 정글의 달인이 되어 정글을 수료한 후 가게되는 개발시장이라는 정글에서도 막힘없이 나아갈 수 있는, 개발 지망생에서 신입 개발자가 아닌 전문 개발자 수준의 달인이 될 수 있도록 이곳 크래프톤 정글의 커리큘럼을 완벽히 소화하며 나 자신을 더욱 높은 곳으로 나아가도록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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