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들의 망상

짜리몽땅개발자·2022년 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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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열심히 해볼려고 하는건 좋은데 회사에 대한 내용을 가지고 와서 코드리뷰를 받거나 디자인 컨셉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보는 당신 얼마나 회사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쪽팔리고 싶지 않아서 삼자인 사람들에게 가서 물어보는가? 그건 아무래도 알량한 자존심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한다고 달라 지는건 없는데 말이다. 그래서 나는 적어도 회사에서 일어나는 소스나 문화 그리고 경쟁력은 회사에서 해결해야 한다는 주의다.

회사에서 해결 하지 못하고 밖으로 그 문제점을 가지고 나오면 결국 밖에서는 그걸 공감하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기때문에 쉽게 해법을 찾긴 힘들다고 본다.
물론 이건 전적으로 나의 생각이지 이게 대중의 생각은 아닐 것이다.
때로는 대중의 지혜가 필요할때가 있는데 이럴때는 대중에게 물어보고 재질의 해보고 다시 고쳐서 다시 물어보고 하는 걸 반복해야 한다고 본다. 물론 이게 그렇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대중에게는 집단지성에 무서운 힘이 존재한다.

집단지성으로 문제를 푸는 것이 하나의 인공지능을 이길 수 있을까? 만약 우리가 바둑유명 기사 여러명과 하나의 AI와 붙는다고 생각했을때 과연 집단지성은 AI를 끌어 내릴 수 있을까? 그만큼 AI는 대단하고 무서운 지성일지 모른다. 그래도 인간이 AI보다 휠씬 앞서는 부분은 초전력으로 직감을 통한 감성이나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사실이다. 바둑에 돌을 옴길때 알파고는 25만W가 필요하다고 한다. 하지만 인간이 어떤 문제를 해결할때는 전구 하나 정도에 불을 켤 수있는 와트만 있으면 된다고 하니 이 효율성은 절대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모르겠다. 그런데 다이슨스피어 같은 기술이 정말로 나오게 된다면 우린 행성 이동이나 은하수 이동 같은건 아주 쉽게 할 것이다. 물론 그때쯤 되면 지구에서는 더이상 살 수 없을 것이고, 테라포밍 기술이 발달하여 썩은 행성을 다시 살릴 수 있고, 더 강력하고 오래가는 태양을 찾아 나설 것이다. 이건 어디까지 SF같은 공상 영역이 아니다. 이제는 우리도 이런 고민을 한번쯤 해야 한다.

주말에 개발자가 글을 쓴다는 것은 굉장히 의미 있는 행동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렇게 글을 쓰는게 나에게 무슨 도움이 될가 한번 되돌아 볼 수도 있지만 난 그걸 그렇게 오래 깊이 생각해 보지는 않는다. 아무래도 글을 쓴다는 것은 생각과 고민을 털어나야 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그걸 막 적을 순 없기 때문이다. 나는 어려서부터 글쓰는 걸 별로 안좋아했다. 이유는 어휘력도 약할뿐더러 책을 안읽어서 그런지 적을 것도 없었다.

언젠가 어떤 책에서 꼭 뭘 참고할려고 하면 기억이 안난다. 이것도 문제다. 암튼 책속에서 이런 글을 본적이 있는 것 같다. 독서를 하면 글을 자연스럽게 잘 쓸수 있다고 말이다. 그래서 무작정 읽기 불편하고 어려운 독서를 막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 조금씩 글을 적는 행위 자체가 재밌어 지고 대화하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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