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개발로그

짜리몽땅개발자·2021년 10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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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계없는 무덤은 없다

때때로 블로그를 작성하는 것은 굉장히 나에게 힘이 된다.(든다)
점점 사람들은 기를쓰고 모두 자신에 주장을 펼친다.
나는 이 지점에서 어떤점을 더 강하게 말해야 하는지? 의문이다.
금요일 아침부터 지금까지 맨정신으로 일을 하는건 없다. 그저 개발자 답게 로그로 적을까 남들처럼 평범하게 개발일기로 할까 고민하다가 몇자 적어본다.

최근에 스칼라를 공부해 보기로 했다.
스칼라는 프로그래밍 언어 인데 상당히 고수준의 언어이다. 그래서 아무나 할 수 없다. 아니 프로젝트를 접할 기회가 없어서 아에 만져보지도 못하는 것 같다.
그래서 그냥 재미로 한번 해보기로 했다. 그냥 재미로 그런데 너무 머리를 써야 해서 포기하고 싶기도 하고, 버리고 싶기도 하다. 그런데 이왕 한김에 끝을 보자라는 식으로 생각해서 개발로그를 차근차근 쌓아 간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 재미는 항상 나를 자극하고 성장하게 만든다. 그래서 새로운 언어와 프레임워크가 나올때 나는 기분이 좋아지고 신나고 재밌다. 배우는 즐거움과 재미는 내가 살아가는 이유에 대한 답을 주는 것 같다.
스칼라에서 말하는 hello world 는 println 이라는 함수를 사용한다. 이 함수는 코틀린이나 스위프트 언어에서도 많이 봐서 그런지 그렇게 괴리감이 느껴지진 않는다.
사실 스칼라를 할려고 하는 이유도 스파크를 제대로 써보기 위한 것도 있고, 아카라고 하는 프레임워크에도 흥미가 있어 배울려고 하는 이유가 있다.

스파크는 스트림 데이터를 처리 하기위한 것이고, 아카는 병렬처리나 동기성처리에 막강하다고 하여 배우고 싶은 것도 있다.
말들은 많이 들어보고 컨퍼런스 연설 같은것은 많이 봤는데 막상 도입을 저걸 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고, 막상 프로젝트 시작하다보면 그냥 자바나 nodejs로 하는게 나의 수준인것 같다. 그래서 한단계 발전하기 위해서 사이드프로젝트를 만들어 이런 언어와 프레임워크를 써보고 실제 돌아가는 서비스처럼 한번 해보자라는 취지라는게 목표이며 계획이다.

사이드프로젝트는 그냥 동작하는 코드 만들고 땡이 아닌 제대로 배포까지 해서 실제 돌아가는 서비스까지 만들고 피드백까지 듣는게 마무리이다. 그래서 서비스를 완료 하는건 굉장히 중요한 다짐이다. 무슨일을 하든 항상 시작은 조잡하나 끝은 창대하게 끝나게 바라길 염원하는게 사람의 심리 인것 같다. 초반에 인원을 많이 뽑아서 진행하다 보면 결국 몇명 남고 다 그만 두는데 그것에 대해서 너무나 자괴감 들 필요없다. 어자피 혼자서 모두 하는 것이다. 내가 무슨일을 하면서 들어주라고 모은거지 뭘 바라고 인원을 모은건 아니지 않는가?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 적어본다. 손톱이 길어서 잘 적어지지 않아서 일단 손톱 정리를 하고 다시 글을 쓰든가 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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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돈과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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