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링 기법은 인자가 여러개인 함수의 일부 인자를 고정시키는 새로운 함수를 만드는 기법이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HOC, HOF가 뭔지 알고 있어야한다.
HOC, HOF에 관한 글
다음 코드를 보자
function helloFunc(word, name) {
console.log(`${word}, ${name}`);
}
word
와 name
이라는 두 개의 인자를 받아 출력하는 함수이다.
이 함수에 커링을 적용해보자.
function helloFunc(word) {
return function (name) {
console.log(`${word}, ${name}`);
};
}
const printHello = helloFunc("안녕");
printHello("멍멍이"); // 안녕, 멍멍이
printHello("야옹이"); // 안녕, 야옹이
2개의 인자를 받던 함수가
1개의 인자를 받는 함수 2개로 쪼개진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첫 번째 인자 word
를 "안녕"라는 값으로 고정하고,
name만 인자로 받으며 사용하는 것을 볼 수있다.
이와 같이 커링 기법은 일부 인자에 같은 값을 반복적으로 사용할 때
그 값을 고정함으로써 중복을 최소화 하는 기법이다.
좀 더 심화된 예제를 보자.
function helloFunc(word, name, word2, name2) {
console.log(`${word}, ${name} || ${word2}, ${name2}`);
}
위 함수는 4개의 인자를 받는다.
여기에 커링을 적용해 보자.
function helloFunc(word) {
return function (name) {
return function(word2){
return function(name2){
console.log(`${word}, ${name} || ${word2}, ${name2}`)
}
}
};
}
const printHello = helloFunc("안녕")("댕댕이")("좋은 아침!");
printHello("잘가"); // 안녕, 댕댕이 || 좋은 아침!, 잘가 출력
printHello("놀자"); // 안녕, 댕댕이 || 좋은 아침!, 놀자 출력
다음과 같이 화살표 함수를 사용하면 가독성을 좀 더 높일 수 있다.
const helloFunc = (word) => (name) => (word2) => (name2) => {
console.log(`${word}, ${name} || ${word2}, ${name2}`);
};
const printHello = helloFunc("안녕")("댕댕이")("좋은 아침!");
printHello("잘가"); // 안녕, 댕댕이 || 좋은 아침!, 잘가 출력
printHello("놀자"); // 안녕, 댕댕이 || 좋은 아침!, 놀자 출력
커링 기법을 적용 할 때는 인자의 순서가 매우 중요하다.
상단에 위치한 인자부터 고정하는 방식이라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빈도가 높은 값 일수록 상단에,
낮은 값 일수록 하단에 인자를 배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