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해당 영상을 보고 느낀점을 작성한 글입니다.
흔한 IT 회사 EP.01 - 개발자와 디자이너
https://youtu.be/90tegh0P4LA
디자이너와 개발자
Q. 디자이너와 개발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iOS 개발을 하면서 고민했던 부분이 위 질문입니다.
"디자이너도 화면을 구현하고 개발자고 화면을 구현하는데 어떤 차이가 있을까?"
이런 질문으로 구체화 됩니다.
디자이너
디자이너는 화면을 구성합니다.
화면에는 어떤 위치에 어떤 버튼이 올지 그리고 어떤 모양으로 그것을 표현할지를 고민합니다.
화면에 위치한 각각의 UI 컴포넌트들은 다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이유가 사용자에게 충분히 납득되어야 합니다. 설명이 없이도...
그 과정에서 치열하게 "사용자의 행동패턴"을 고민하고 이를 구현합니다.
디자이너
- 사용자의 행동 패턴을 연구한다.
- 사용자에게 제공될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 사용자가 받을 감정을 설계한다.
개발자
개발자는 디자이너가 준 디자인을 바탕으로 데이터를 할당하고 데이터의 상태를 관리합니다.
디자이너가 구현한 UI 컴포넌트에 생명을 불어넣어 주는 역할이죠.
UI가 디자인이 아니라 기능을 할 수 있게 만들고, 그 과정에서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관리하는 방법을 고안합니다.
개발자
- UI에 데이터를 할당한다.
- 데이터의 상태변화를 관리한다.
=> 사용자에게 제공할 데이터를 관리한다.
디자이너가 좋아하는 개발자, 개발자가 좋아하는 디자이너
개발자와 디자이너는 서로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치있는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전달하자."
그러면 서로 협업을 잘해야 할 텐데, 어떤 요소가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디자이너가 좋아하는 개발자
- 개발이 힘든 UI를 미리 판단해주는 개발자
- 디자인 한 그대로 UI를 만들 수 있는 개발자
-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명확하게 전달할 줄 아는 개발자
제가 디자이너가 아니라서 아직 어떤 사항이 필요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3~4번의 협업경험으로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원하곤 했었습니다.
개발자가 좋아하는 개발자
(개인경험에 기반하여 작성하여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 UI 개발의 난이도가 높지않게 제공해주는 디자이너
- UI 개발에 필요한 정보를 주는 디자이너
- 앱 출시에 있어서 필요한 디자인을 먼저 제공해주는 디자이너
반성Time
제가 작성하면서도, 아직 디자이너가 좋아하는 개발자의 역량에는 많이 부족함을 느낍니다.
개발이 힘든 UI를 미리 판단해주는 개발자
-> 경험이 부족한 지라 UI를 해보면서 판단이 가능합니다. 그렇기에 미리 말해주지 확답을 주기가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최대한 맞춰드리기 위해, 판단을 하기보다 빠르게 해당기능을 구현해보면서 어려운지를 알려드리려고 노력합니다. (이거라도 해야지...ㅠ)
디자인 한 그대로 UI를 만들 수 있는 개발자
-> 제가 개발자라 그런가 아직 디자이너의 꼼꼼함을 따라가지 못하는 부분이 몇 번 있었습니다. 그래서 디자인을 아주 러프하게나마 배워보면서 디자이너의 관점을 이해해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명확하게 전달할 줄 아는 개발자
-> 앱 출시하다보면, "앱 미리보기 이미지", "아이콘 사이즈" 그리고 이 외 이미지 등이 필요합니다. 앱 출시 경험이 있다면, 이러한 사항을 한 번에 전달해주어 커뮤니케이션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몇 번 출시를 통해서 알고는 있지만, 매번 정리된 리스트로 드리진 못했던 것 같네요. 앞으론 정리해서 어떤 규격으로 어떤 자료가 필요한지 제공해보려고 노력하겠습니다. (급 반성문)
정리 & 잡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채용공고에서 "앱 스토어 배포 경험" 및 "협업 경험" 을 강조하는 것 같습니다.
앱스토어 배포를 많이 해봤다면, 디자이너에게 어떤 자료가 필요한지 명확히 전달드려서 두 번 일할 일을 줄일 수 있겠죠?
협업 경혐이 많다면, 의사소통 과정에서 비효율적인 소통이 줄어들겠구요.
잡설
디자이너 입장에서 어떤 개발자를 희망하는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간단하게라도 디자인을 배우면서, 어떤 점을 개발자에게 원하는지 공부해보려고 합니다.
공부내용은 블로그에 작성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