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니프로젝트 : 아, 저장안했다 (설계편)

미니 프로젝트 간단 설명

• 11월 8일까지 구현하여 발표 예정! (이번 주 금요일)
• HTML, CSS, Javascript, jQuery, Firebase 를 활용한 팀 소개 페이지 프로젝트!

🚨 본캠프의 시작

본캠프가 시작하면서 OT후 미니프로젝트 과제를 던져주셨다. 🥹
어제까지만해도 '프로젝트? 주어진 주제만으로 어떤 페이지를 구현할지 바로 떠오를까?' 라고 생각했는데 팀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아이이디어를 내면서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지는 것을 경험하고서, 협업 정말 좋은 거구나! 라는 생각과 느낌을 받았다.

우리 팀에는 오늘이 처음인 사람, 코딩이 처음인 사람, 코딩을 배워본 사람, 실무에 있어본 사람으로 정말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었다. 각자 장점이 모두 다 다양하기에 장점을 살려서 팀에서 활동한 덕에 빠르게 진행되었다.

우리팀의 장점을 정리해놓은 노션의 표인데 발랄해보여서 좋다.
이름을 클릭하면 그 사람의 성취감을 얻는 포인트, 협업 스킬을 볼 수 있다.
이 정보들을 모아서 웹페이지를 구현해보기로 했고, 각자 좋아하는 색을 말해보고 모두가 비슷한 듯 달라서 색을 어떻게 사용할지도 미팅을 해보았다. 구성요소로 들어갈 컨텐츠가 빠르게 만들어지고 결정이 빠른 모두 덕에 괜찮은 와이어프레임 + 디자인 시안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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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이어프레임 및 디자인 시안 작업

Adobe Photoshop에 익숙하기도 하고 재미있어서 팀원 분들과 대화하며 하나, 둘 만들어보다가 디자인 시안이 제법 괜찮게 완성되었다. 시행착오를 조금 남겨놓는다면 아래를 확인하면 된다.

🔥 1차 공유 (나)

🔥 2차 공유 (팀원)

🔥 3차 공유 (팀원)

🔥 4차 공유 (나, 팀원)

굉장히 빠른 피드백을 확인할 수 있다. 멋진 사람들!

🔥 5차 공유 (팀원)

🔥 6차 공유 (나, 팀원)

이 과정으로 팀원들이 원하는 느낌이 어떤 느낌인지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
(500명 넘는 창업자들의 각각 다른 쇼핑몰을 만들어오던 나.. 느낄 수 있어.. 원하는 바가 뭔지..!)

그렇게 텔레파시를 쫑긋 쫑긋 세워서 니즈를 파악하고 적용해보았다. (잠깐, 이거 내 장점인 것 같은데?)

그렇게 나온 첫번째 시안은 이렇게 생겼었다. (지금보니 레이아웃이 조금 구리다)
하지만 멋지다고!!! Good!!!이라고 외쳐주시던 팀원분들의 덕담에 힘입어 광대가 올라가선,, 무한 작업 시작.

그 후, 팀장님이 구성요소에 들어갈 내용을 취합해주셨다!
그리고 나서 디자인 작업을 어쩌다(?) 그냥 하게 된 김에 궁금한 점을 여러가지 여쭤본 후, 변경을 해보았다.

위의 과정들을 통해 이 디자인 시안이 만들어지고 결정되었다!
현재 시안에 있는 이모지들은 임시 이모지라서 각 팀원별 이모지를 따로 만들어놓았다.
9 to 9가 끝났는데도 팀원들은.. 빠르게 피드백을 주어 이모지가 벌써 결정되었다는 사-실!
이 모든 것들이 순수하게 불과 4시간..? 정도만에 모두 결정되고 진행된 것 같다.
(모두의 열정에 난 심장 마사지를 받고 있는 듯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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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우리.. 팀 이름 뭘로 해요?

우리팀은 이름을 뭘로 할지 오전부터 고민이 정말 많았다.
우리들과 연관성이 있으면서도 재치있는 그런 이름이고 싶었는데 Git 강의를 듣고나니 좋은 생각이 들었다.

바로, 병맛(?) 컨셉의 이름은 어떨까 싶었다.
예를 들어 개발자들 사이에서 '어~? 금지' 같은 것이었는데 팀원 분이 그럼 '아, 저장안했다' 는 어떻냐는 말에 모두가 빵! 터지면서 그걸로 하자고 대동단결!

우리는 그렇게 저사모에 가입하게 되었다. 저사모가 뭐냐고 물으신다면,
이름하야 저장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
Git을 배웠으니 Git과 저장을 잊지 말자. 이런 거대하고 깊은 뜻이 담겨있다 😎

팀 이름이 정해지지 않았을 땐 이렇게 대충 Team ~ 으로 만들었었다. (그냥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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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밌고 즐겁고 또 재밌다!

이건 깨알 TMI인데 우리 팀은 정말 재밌고 웃기고 즐겁다. 조용히 스며들게 재밌는 사람들의 모임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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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세심한 피드백은 커비를 춤추게 한다!

프로젝트에 대해 함께 준비한 내용을 튜터님에게 공유드려서 피드백을 받았다. 크게 긴장되진 않았고 튜터님의 피드백이 듣고 싶다는 생각만 있었다. 처음엔 디자인 만들면서 들었던 생각을 튜터님도 하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역시!' 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만 충분하다면 그렇게 확장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우리의 프로젝트 작업 기준 중 가장 큰 범위는 '주어진 시간 안에 완성도를 높이고 부족한 경험치를 쌓는것' 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튜터님의 피드백을 듣고나니 조금 생각이 바뀌었다. 확실히 부족했던 부분을 잘 찾아주셨다.
협업 분배에서 약간의 오류가 있었다. 큰 오류라고 보긴 어렵다. 우리가 짠 계획은 시간 효율을 극강으로 올린 계획이었고 그게 사실이다. '완성' 에 더 중요도를 두고 '경험' 은 그 시간 속에서 할 수 있는 만큼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피드백을 받은 후, 우리는 상황에 맞게 피드백을 반영했다.

🕸️ 피드백 받기 전

• 한 사람씩 맡은 파트 처리 후 순차적 결합
• 단일 기능으로 마무리

💡 피드백 받은 후

• 모두가 각자 스타일에 맞춰 디자인 시안으로 페이지 구현 도전
• 구현 도전한 다음날, 함께 코드 리뷰하는 시간 갖은 후 코드 병합하는 형식의 결합
• 장기적으로 꾸준히 유지보수 (버전 관리)

확실히 피드백을 반영한 후가 조금 더 탄탄한 프로젝트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프로젝트가 미니프로젝트지만, 조금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갖게 될 것이라고 예상된다.

그리고 살짝 뿌듯했던 점이 있다면, 디자인 시안에 대해 튜터님이 깔끔하다고 칭찬해주셨기 때문이다.
이런 피드백이 떠오른 것도 시안이 깔끔해서인 것 같다고 해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다. 몸은 잘 앉아있지만?

서로 잘하는 부분에서 힘이 되어주고 격려를 많이 해주고 있어서 더욱 힘내서 잘하고 싶어진 것 같다.

원래 내 실무 보물상자를 잘 안여는데 오늘 팀원들에게 3개 정도 공유해보았다!
(한국엡손에서 단기로 일할 때 내 즐겨찾기를 모두 가져가고 싶다고 하셨던 적이 있다..)

지난 4년간 꼼꼼하게 모아오면서 정리한 URL과 기능들인데 차근차근 풀어보려고한다.
(프론트엔드나 퍼블리싱을 하는게 아니라 백엔드로 전직할 것이기에 혼자 갖고 있는 것보단 공유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