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0 - 08:00 기상
10:00 - 14:30 대학교 강의 수강
14:40 - 17:00 SQLD 모의고사 풀이
17:10 - 18:30 카페24, 영카트, 메이크샵 테마 제작
19:30 - 21:00 미리캔버스 디자인허브 디자인 작업
21:10 - 22:00 오늘 하루 되돌아보기 및 TIL 작성
22:10 - 23:20 취미생활 (뜨개질, 블로그, 러닝 등)
23:30 - 24:00 취침
21일차 SQLD 모의고사 풀이 & 플랫폼 테마 제작
SQLD 문제는 풀어도 풀어도 새롭다. 플랫폼 제작하는데 첫 컨셉을 쇼핑몰로 잡았지만 너무 레드오션일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다 만들고나면 새로운 컨셉을 잡아볼까한다.
📌 풀어도 풀어도 새로워..! 🤧
풀면 풀수록 문제가 익숙해져야하는데 풀 때마다 새로워서 헛웃음이 났다. 그래도 계속 풀다보면 익숙해지리라..! 믿고 계속 풀어보고 있다! 첫번째 과목은 무난하지만 아직도 두번째 과목은 쉽지 않아서 두번째 과목을 조금 더 반복해서 꼼꼼히 살펴보며 풀어야겠다. SQLD를 준비하면서 SQL과 보다 더 친해진 것 같아 조금 뿌듯하지만.. Java에 신경을 덜쓰고 있어서 마음이 완전하게 편하지만은 않은 것 같다.
📌 한 우물을 10년 이상 파야만 조금 알 수 있다.
쉼 없이 달려오면서 지금도 쉼을 가지지 않고 있기에 번아웃도 자주 오고 조금씩 달라져가는 내 모습이 낯설게 느껴지는게 아닐까 싶었다. 내가 걷고 있는 이 길이 나의 길은 맞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내 생각에 불과했다면 어쩌지 싶은 생각도 한다. 내가 선택한 길, 책임지고 끝까지 걸어야만 한다. 그리고 한 우물을 10년 이상 파본 사람만이 그 곳에 무엇이 있는지 그제서야 조금 알 수 있다고 했다. 그러니 조금 더 힘내보자. 내가 지금까지 해온 퍼블리싱쪽의 일도 완전하게 버릴 생각은 없다. 이쪽 관련해서는 취미생활처럼 계속 공부하고 활동해보고 알아가볼 예정이다. 그런 의미에서 테마 제작도 일정에 넣어 살아가고 있는 것이라.. 내가 하고자 하는 것을 모두 지켜내려면 확실히 더욱 더 힘내고 부지런하게 살아야겠다고 생각한다!
조금 더 부지런하게 살아야겠다. 스스로 경제를 느끼고 삶을 깨닫기 위해 혼자 살아간지 어언 2년이 되어간다. 부모님도 그러는 편이 제 성향에 맞겠다 싶어 동의하고 보냈지만 그 편이 옳았다고 하셨다. 지난 2년 사이, 많은 변화를 느꼈다고 하셨다. 나 또한 전부는 아니더라도 조금씩 느껴가고 있다. 이렇게 밖에서 살아가지 않았더라면 이만큼의 책임감과 공부하려는 마음은 들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생각하고, 부모님이 지켜주시는 우리 안에서 나올 생각도, 나와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도 몰랐을 것 같다.
밖에 나오자마자 깨달았던 것은 아니다. 나와서 살아간지 1년 정도 후에서야 몸소 깨닫고 공부하고 알고 싶어했던 것 같다. 20살에 혼자 살아가던 때와는 아주 다른 것 같다. 그래도 다행이다. 멈춰있는 것이 아닌 변화해가고 성장해가고 있다는 것을 다른 누군가가 느낄 정도의 변화가 있었다면 잘 해나가고 있는 편이지 않을까 싶어서 아주 조금은 안심을 했다. 물론 더 성장해야하지만, 그대로 라는 이야기를 듣는 것 보다는 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내가 선택한 것에 대한 책임은 나 스스로만이 질 수 있기에 닿는데까지 최대한으로 해볼 생각이다. 놓을 생각은 없고 놓칠 생각도 더더욱 없으니 조금씩이라도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