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프로젝트에는 항상 좋은PM(리더)이 있었다.
계속 다니고 싶은 회사에도 좋은PM(리더)이 있었다.
출처 : 좋은PM 나쁜PM
그런사람들과 일을 해보고 싶다.
내 부족함에 대해 좋은 피드백을 받고 더 성장하고싶다.
리더가 일을 지시함에 있어 동기부여없이 탑다운방식으로 지시만하는 사람은 개발자가 코딩하지 않는 것과 같은 직무유기라고 생각한다.
현재의 회사에선 대부분의 일을 하면서 동기부여가 들지 못하였던 것 같다.
비IT직군회사라 그렇게 느낀건지 정리 된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못하고 일을 진행하고 있던 것 같다.
단 한번도 내가 잘났다고 생각한 적 없다.
기술적 갈증이 있었지만 처리해야 일의 부채들이 많았기에 앞만 보고 달렸다.
깊은 생각을 하지 못해 실수도 많았지만 맡은 일은 책임감을 갖고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하루하루 일을 하다보니 어느순간 내가 짊어져야 할 일들의 무게가 무거워지고 더 예민해져갔다.
어느순간 돌아보니 그 무게를 나눠 들어줄 동료가 없다는 생각을 했다.
여력이되면 동료들의 일을 나눠 들어주고 싶었을 뿐인데 나눠 들어주면 나도 도움받고 상호작용의 관계를 원했는데, 내 일이되고 그 일에 대해 과정이나 길을 묻는게 아닌 결과만 요구하는 일련의 반복과정들을 겪으며 현재의 상황에 더 남아있는 건 아니라는 확신을 갖게 되고 새로운 도전을 시도해보고자 한다.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도움이 필요할 때 도움을 줄 수있는 조직 그런 조직에서 일을 해봤으면..
현회사와 나의 이해관계가 달랐던 부분은 기술의 부채와 일에 대해 바라보는 시각이 달랐다고 생각한다.
'기술 부채는 복리다'
'부채가 커지면 누구나 알 수 있다'
'신사업을 위해 기능 개발을 하면 부채가 점점 쌓인다'
이 부분에 대해서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생각한대로 움직이지 않는 것 같다.
사람은 정보의 진위보다는 사람의 행동과 말투에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
아쉽게도 나에 대해선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많았다고 생각한다.
아닌 사람도 분명히 있었다. 그들에겐 미안하고 고맙다.
같은 문제도 다른사람이 나와 같은생각을 하지 않는다.
당연한 부분이고 머리로는 이해되나 실제 전달되는과정에서 많은 문제들이 발생되는 것 같다.
생각이 다르다고 다른사람의 생각을 무조건적 수용하는 것은 아니다 내생각도 전달되어야 한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 이다.)
단, 마음으로만 전달되면 안된다 아름답게 포장된 진심이 전달 되어야 한다.
이 포장된 진심은 사람마다 또 다르다.
진심을 전달하는 부분에서 현재의 회사에서는 많이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이 부분은 현재의 나로서는 계속 인식하고 개선해 나아가야 하는 과제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