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새해가 된 지 5일이나 지났지만.. 뒤늦게 24년을 간단히 회고해보려한다.
12/31에 연말 정리할 겸 월별로 어떤 활동을 했는지 정리해봤는데 생각보다 정리할 게 많아서 재밌었다!
1월
- 계절학기로 <소프트웨어공학> 들음
- 2024 1학기에 spring boot 수업이 있다고 해서 겸사겸사.. spring boot를 사용하는 팀 프로젝트를 도전해보게 됐다!
- 프로젝트는 2월까지 하다가 결국 중단됐지만 미리 찍먹해본 게 다행이었던 것 같다.
- 2월에 있을 정처기 필기 공부도 시작
2월
- 고등학교 때 친구들이랑 강릉여행도 가고 집에서 홈트도 하고..~
- 정처기 필기 보자마자 오픽 학원 등록해서 다녔다 ㅋㅋㅋㅋ (난 대면으로 수업하는 학원을 참 좋아하는 듯..)
3월
- 내 생일날 오픽시험을 봤고 오픽도 IH로 취득했다
- 3월이 개강의 달인 만큼 초록 스터디와 CS 스터디, 모두피움 스터디를 하게 되었다.
- 소시개 수업이 시작되면서 프로젝트 회의도 매주 진행했다!
- 초록 스터디는 우아한 테크코스에서 하는 spring boot 스터디였고 모두피움 스터디는 소시개 수업 복습 겸 인프런 김영한 강의를 공부하고자 참여한 스터디였다. CS 스터디는 일주일에 한번씩 만나서 목차대로 공부한 내용을 공유하고 실제로 면접 질문을 주고 받는 스터디였다.
- 3월에 한이음도 참여했는데 심사과정에서 탈락해서 아쉬웠다ㅜㅜ
4월
- 앞에서 말한 스터디&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하면서 중간고사 기간이 다가왔다..
- 모두피움 스터디에서 각자 수업 내용을 정리한 후 발표 및 각자 만들어본 시험 문제를 푸는 시간을 가졌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5월
- 스터디&프로젝트도 계속 진행하면서 종강하자마자 갈 유럽여행을 계획하느라 바빴다..
- 혼자 가는 여행이라 이것저것 더 꼼꼼히 알아보느라 시간이 더 걸렸던 듯..
6월
- 프로젝트와 스터디 활동을 마무리하고 기말고사를 본 후 바로 유럽여행에 떠났다!!
- 출국할 때는 은근 무서웠는데 스페인 도착하자마자 무서움은 잊어버린 채 여행계획을 소화하고 즐기느라 바빴다ㅎ
7월
- 여행을 끝내고 2~3주 뒤에 있을 정처기 실기 공부하느라.. 너무 힘들었다
- 공부가 힘들었다기보다는 공부해야하는 현실이..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코딩 문제가 많이 나와서 합격했다~
8월
- 초록 스터디에서 좋은 기회로 [우아한 테크코스]에서 멘토링을 해주는 초록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
-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며 개발하는 데에 흥미가 생겨 '서울우먼테크해커톤'에도 참여해 다양한 사람을 만나 동기부여를 얻었다.
- 수상은 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매주 백엔드 파트 분들과 홍대 할리스에서 개발하며 바로바로 피드백하는 게 재미있었다
9월
- 개발 동아리에도 들어가보고 싶다는 생각에 학기가 시작하면서 여러 동아리를 지원하게 되었고 그 결과, SK Lookie MnM과 UMC 개발 동아리에 들어가게 되었다. 동시에 취업 스터디(자소서, 이력서, 포트폴리오, CS 공부를 하는)도 매주 참여하게 되었다.
- SK Lookie에서는 백엔드 업무를 많이 맡고 싶었지만 뜻밖의 프론트 업무(특히 캠코터 맵 파트)를 맡게 되면서 프론트도 꽤나 재밌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현재는 백엔드 공부 위주로 하고 있지만 나중에 여유가 되면 다양하게 더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꼭 해보고 싶었던 배포도 성공적으로 진행하면서 처음에는 프론트 업무가 많아 주춤했어도 끝까지 잘 마무리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 UMC 개발 동아리에서는 방학 때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라 학기 중에는 Spring Boot 스터디를 진행했는데 이전에는 프로젝트 위주로 공부했던 개념들이 하나둘 정리되는 느낌이어서 너무 재밌었다.. 예를 들어, 다른 팀원이 어떤 어노테이션을 쓰면 그냥 여기 필요한 거구나 하고 넘어가는 경우나 DB를 설계하는 작업 등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갔다.
- 동시에 초록 프로젝트 <용감한 겁쟁이: Beacon>도 기획 과정에 들어간 달이었다! 9월에 꽤나 많은 걸 시작한 듯..?
10월
- 10월에는 <용감한 겁쟁이> 팀원들이 말해준 글또 모임에도 들어가게 됐다! (채널들을 구경하면서 다른 분들이 읽는 책, 개발하는 프로젝트,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한 생각들을 보는 게 은근 재밌다 ㅎㅎ)
- 학교에서 진행하는 취업상담도 꾸준히 받기 시작했다. 한 1~2주에 한 번은 꼭 상담을 받는 것 같다. 이 상담도 취업 스터디를 같이 하는 선배가 추천해줘서 하게 됐는데 동기부여가 정기적?으로 되는 거 같아서 하길 잘 한 것 같다!
11월
- <우테코> 모집 글을 보고 4주동안 열심히 과제를 수행해봤지만 막주 과제에 막혀 탈락하게 되어 아쉬웠다.. 그치만 4주동안 몰입해서 코딩도 해보고 서로 피드백도 하는 과정이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
- 올해는 크게 다친 곳 없이(정말 다행..) 취미 생활인 농구를 계속 했는데 11월에는 삼척에 있는 대회를 나가게 되어 같은 팀 친구들이랑 삼척에 1박 2일 여행도 겸사겸사 갔다~
12월
- 12월에는 계속 UMC 스터디와 용감한 겁쟁이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
글또 채널에서 공유해주신 연말 회고 질문도 해봤다!
간단하게 답변할 수 있어 재밌었다.
회고 링크
글또나 다른 모임을 하면서 공식적으로 하는 프로젝트 외에도 개인 작업을 진행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 위와 같이 간단하게 회고를 할 수 있는 링크라던지.. 디스코드봇을 커스텀해보거나 신문에서 글자를 스크랩한 것처럼 단어를 작성하면 이미지를 생성해주는 기능 등 흥미로운 다양한 작업들을 많이 봤었다. 나도 그 작업들을 보면서 한번 개인적으로 흥미 있는 주제와 관련해서 개발하고자 하는 목표가 생겼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