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또 10기 첫 글!

동동주·2024년 10월 13일
1

글또 10기

목록 보기
1/1

글또에 참여하게 된 이유

막학기생이 되고 취준을 준비하게 되면서 여러 다양한 환경에 저를 던져놔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무래도 저 혼자 이것저것 하려고 하다보니 동기부여도 스스로 매번 하기 힘들고 더 많은 정보 공유를 하기 위해서는 네트워킹도 중요하구나라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죠. 여러 모임들을 찾아보던 중, 이전에 프로젝트 팀원분들께 흘러가는 말로 들었던 <글또>라는 모임이 마지막 기수인 10기로 모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렇게 글또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글또>의 삶의 지도를 쓸 때는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막상 쓰다보니 저를 돌아보고 기록하는 게 재밌어서 1,000자를 훌쩍 넘게 써서 제출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글또에 참여하는 마음가짐

개인적으로.. 아니 개인적으로가 아니라 <글또> 10기에 참여하는 대부분은 이번이 마지막 기수인 게 많이 아쉬울 것 같습니다. 저는 이번이 첫 참여라 그런지 미리 알고 참여해봤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치만 마지막이라도 참여하는 게 어디야!라는 생각으로 생각을 바꾸기로 했어요ㅎㅎ

제 전공은 컴퓨터전공이어서 글을 써서 제출하는 과제도 그렇게 많이 접해본 적도 없고 교양 글 쓰기 과제도 그냥 그냥저냥 써서 제출했던 거 같아요. 일기도 아주 가끔씩 쓰지만 사실 일기를 길게 시간을 잡고 쓴다는 게 저에겐 참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최근에 시작한 99일 챌린지는 매일 일기 쓰고 하루를 마무리하는 챌린지입니다! 사실 일기를 길게 쓰고 제 감정을 완벽히 돌보는 것은 아직도 힘들지만 일기를 매일매일 쓰고 하루를 마무리한다는 것에 의미를 두려고 합니다. 완벽히 쓰려고 하다보니 오히려 더 부담이 될 것 같더라구요.

<글또>를 시작하기 전에는 시작한 프로젝트도 두 개 정도 있고, 취업 스터디도 하나 새로 들어가고, 다른 개발 동아리도 들어가게 되었고 농구도 꾸준히 하고 있어서 시간 분배를 잘 해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글또> 첫 글도 최소 금요일에 제출해야지! 했었는데 결국 다른 일들에 밀려 마지막날 제출하게 됐네요. 이후에 발행될 글들은 좀 더 미리 작성하려고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새로 무언가를 추가로 공부하기 보다는 제가 평소에 프로젝트를 하거나 스터디를 하면서 배웠던 점 또는 그 과정에서 심화로 더 알아가고 싶은 것을 공부하며 정리하는 글을 발행해볼까 합니다! <글또>에 제출하는 글과는 별개로 한 달에 한 번 회고하는 글을 쓰면 어떨까 고민하고 있기도 합니다.

마무리하며

<글또>를 지원했을 때는 사실 이렇게까지 현직자가 많은 모임인지 몰라서 처음 자기소개 채널에 들어갔을 때 깜짝 놀랬던 기억이 나네요. 제가 모르는 주제로 글이 올라올 때도 있고 출근길에 공부하고 인증하는 소모임도 있고.. 정말 대단한 분들이 많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쏟아지는 생소한 용어들과 n년차 개발자분들의 자기소개에 조금 주춤했지만 지금은 '학생인 내가 여기서 무엇을 얻어갈 수 있을까?'에 초점을 맞춰 활동해보도록 마음을 먹었습니다. 재밌고 동기부여가 되는 소모임도 많아서 구경하는 데만 해도 시간이 정말 오래 걸렸던 것 같아요. 저는 이번 <글또> 10기를 참여하면서 패스권 2회를 사용하면서 모든 글을 제출하는 게 제 목표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최근에 저장한 사진 공유합니다. <글또> 10기 파이팅!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