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 자취 여학생 안심 귀가 프로젝트 시작

Juni_Kim·2020년 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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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계기

실제 서비스를 구축해보고 런칭해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만들고 싶었다. 실질적으로 접해봐야 더 배워나갈 수 있다 생각하기 때문에,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싶었다.

최근, 동네를 돌아다니다가 여성안심보안관으로 일을 하시는 아주머니를 보았다. 이전까지만 해도 이런 일을 하는 사람이 없었는데, 이제 이러한 일들을 하시는 분들도 생긴 걸 보면, 확실히 필요성에 대해서 느꼈기 때문에, 정부에서 조치를 취한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사실상 나이가 지긋이 있으신 아주머니가 가는 길까지 봐주시는 것은 한계가 있고 (본질적인 기능은 만족하지만, 이후에 다른 만족은 없다.), 무엇보다도 그러한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있어서, 만족스러운 서비스 이용을 한 사용자는 많지 않을 것이기에, 본질적으로는 같은 기능 '여성의 안심 귀가'라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좀 더 편안하게, 즐겁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보는 것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https://www.si.re.kr/node/59506
// '서울시 여성안심서비스' 에 대한 통계자료

무엇보다도 아직까지 이러한 서비스는 (내가 아는 선에서는)없었고, 이러한 서비스가 있다면, 과연 사용자들이 사용할까? 라는 생각을 물어보면,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것이다.' 라는 답을 보였기 때문에 프로젝트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

또한, 여동생의 집까지의 귀가길을 마중나가주는 적이 많았기에 충분히 해당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와 비슷한 서비스인, 여성안심택배서비스의 사용이 매 해를 거듭할수록, 많아지고 있으며, 이미 서울시에서 해당 서비스를 구축하여 사용하고 있지만, '서울시' 라는 너무 넓은 규모로 인해, 오히려 소외되는 지역 또한 생기고 있다.

이런 점들을 이용해서, 조금 더 작은 집단에서 사용한다면, 유동적이고 실질적인 서비스 사용을 이룰 수 있기 때문에, 더 좋은 서비스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내가 다니고 있는 '중앙대학교' 라는 그룹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일단 만들어보고, Boundary 를 점점 더 확장시킬 생각이다.

프로젝트 중요 Point

  1. 제일 중요하게 생각할 부분은, '신뢰성' 이다.
    :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사용자는 '불안한' 귀갓길을 해소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것이기에, 서비스에 대한 신뢰성이 생명이다.
    해당 서비스를 악용한 범죄가 일어난다면, 해당 서비스는 끝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사용자와 서비스 사이의 신뢰와 안정성이 굉장히 중요하다. 그렇기에, 같이 동행을 하게 되는 사람에 대한 정보가 확실하게 제공되어야 한다. 그래서 처음 회원가입을 할 때, 확실하게 본인인증을 해야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고, 오로지'여성'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여성'들에게 있어서 필요성이 굉장히 대두되고 있고, '남성'들 또한 공동 참여자로 있다면 '불안함'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의 본 서비스의 의미가 퇴색될 것이다.

  2. 현재 해당 서비스가 정부에서 구축해서 진행하고있지만, 사실상 여성 보안관이라는 일을 하는 분들에 대한 공급 부족으로 서비스에 대해서 불만족한다는 이야기가 굉장히 많다.
    해당 서비스를 수요한다는 사람들은 굉장히 많지만, 서비스 공급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해당 서비스의 단점을, 우리는 같은 니즈('불안함 없는 안심 귀가')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모을 수 있는 대화의 장을 마련해주려고 한다.
    크라우드 펀딩과 유사한 개념으로 출발지와 도착지를 정하고(중대 근처에 지정할 수 있는 포인트를 만드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 생각한다.), 도착지로 같이 이동하는 순서로 해당 서비스가 진행될 것이다.
    중앙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지는 것이기에, 중앙대에 대한 지리정보와 범죄 사각지대, 자취생들이 많은 지역 등등을 잘 파악해서 스팟을 정해야한다.

  3. 해당 서비스 이용은 웹(WEB) 보다는 앱(APP)으로 진행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기 때문에, 일단 웹으로 진행하고 이후의 성과가 좋으면 앱으로 확장하려고 한다.

https://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191040
// 해당 서비스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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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엔드 개발자 준비생인 영화광 심리학도입니다. #node.js #Javascript #영화광 #심리학 #백엔드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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