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프로젝트를 마치며 느낀 부분들

김민우·2023년 3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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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르타 내배캠4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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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간의 프로젝트가 마무리 되었다.

처음 1주일간은 기획 했던 것을 새롭게 다시 기획한 경험도 가지고, 주말에도 새벽까지 회의하기도 했지만,

하루에 12시간 이상씩 개발에 몰두하고, 필요에 따라 충분히 소통하면서, 때로는 서로를 격려해주며, 서로를 의지하며 웃으면서 프로젝트를 함께 해준 팀원들에게 너무나도 감사하다.

📌 다시 그때를 회상해보면...


기획을 했을 당시에 나는, 나의 개발 실력에 비해 너무 거창한 프로젝트라고 생각이 들었다.

당연히 전에 했던 짧은 프로젝트에 비해 기획이 거창해야 되는 것은 맞지만, 내 실력으로 과연 이러한 기능들을 구현하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품고 겉으로는 티를 안냈지만, 마음속으로는 자신이 없었다.

하지만, 팀원들은 마지막 프로젝트인만큼 열의가 넘쳤고, 기능 분배를 할 당시에 예전 같았으면 쉬운 부분들을 맡으려고 했던 분들이 너도나도 하고 싶은 기능을 고르는 것이었다.

팀워들 덕분에 의기소침 했던 나도 동기부여를 얻으며, 모두가 제일 어려운 부분일 것 같아서 피한 이 프로젝트의 핵심 기능들을 내가 맡기 시작했다.

📌 2, 3주차의 과정

중간 발표인 3주차 마지막 까지 우리 팀원들은 모든 기능과 UI를 끝내기로 계획을 했다.

노션을 이용하면서 진행과정을 상세하게 적어 놓고, 체크리스를 만들어서 진행한 부분들을 체크해가면서 서로의 상황을 확인하면서 개발을 능동적으로 할 수 있었다.

팀원들이 준 동기부여 덕분에 나는 빠르게 기능들을 구현 할 수 있었고, 나랑 같은 페이지를 하는 다른 팀원의 도움 요청에 같이 머리를 굴리며 기능을 구현하고, 중간에 에러도 함께 고민하며 해결해 나아갈 수 있었다.

📌 4, 5주차의 과정

리팩토링과 추가기능 구현의 주간으로 일정을 잡았고, 다행이 3주차까지 계획했던 일정들을 소화해냈기 때문에 다음 일정에 차질 없이 진행 할 수 있었다.

스파르타 팀에서 제공해준 유저 피드백 서비스 덕분에 주변 지인이나 다른 3자의 사용자에게 피드백들을 받게 되었고 정말 수많은 버그와 문제점들을 맞닥뜨리게 되었다.

대부분 반응형 UI나 생각치 못한 기능 에러가 있었으며 모든 것을 노션에 정리하고 이전에 해왔던 것과 같이 체크리스트를 만들어서 팀원들과 하나씩 해결해 나아가는 작업을 했다.

📌 마무리

어느 한주간이라도 마음이 편한 주가 없었다.
1 주차에는 기획 문제로 새롭게 기획해야 했으며,
2, 3 주차에는 기능 개발을 하는데 샤워할 때나, 심지어 꿈에서도 생각이 날 정도로 몰두 했다.
4, 5 주차에는 완성도를 높이고자 버그와의 싸움을 선포했다.

정말 모든 것을 쏟아 부은 프로젝트였다.

다음은 우리 팀원들의 느낀점들을 나열하면서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박진산 : 실제 서비스를 런칭하는 것처럼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고, 이에 대한 실제 사용자 피드백을 받았던 게 가장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프로젝트 마치기까지 노력해준 식스테일 팀원들에게 진심 감사합니다!

김예슬 : 이전 프로젝트에서 프론트에서 할 수 있는 중요한 파트를 맡아본 적이 없어 우여곡절이 많았었는데, 팀원 분들께 많은 도움을 받아서 추가 기능까지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도 갈 길은 멀지만 조금이나마 성장할 수 있도록 이해해주고 도와준 팀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정다인 : 비교적 장기간 진행된 프로젝트에 참여한 건 처음이었는데 좋은 팀원을 만나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프로젝트를 하면서 많이 성장한 것 같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민우 : 기획단계에서부터 배포까지 팀원들 모두가 소통하며, 각자 맡은 부분들을 책임감 있게 해주고, 서로에게 필요한 것들을 채워주면서 아무 탈 없이 마무리를 함께 해준 팀원들에게 감사합니다.

김승우 : 이전에 비해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기획 단계에서 사용자 입장을 많이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프로젝트를 하면서 해보지 않았던 작업을 해보고 원하는 기능에 맞는 코드를 직접 짜보는 시간을 많이 가져서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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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로서 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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