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IT 연합동아리인 SOPT 자기소개서를 쓰면서 군대에 있을 때 읽었었던 책인 1만 시간의 재발견이라는 책에 대해서 작성을 했었는데요, 그래서 그 때 읽었던 기억을 떠올려보며 독서록을 작성해볼까 합니다. 제 성장을 도와준 유익한 책이기도 하고, 어떻게 "의식적인 연습"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책이라서 난 왜 항상 노력한만큼 성장하지 않을까? 라는 고민을 하는 개발자분들에게도 유익할 것 같습니다. 그럼 "1만 시간의 재발견" 독서록 시작해볼게요 :)
이 책을 얘기할 때면 "의식적인 연습"이라는 단어를 빼놓고 이야기 할 수 없어요. "1만 시간의 법칙"이라는 말은 많이 들어보셨죠? 1만 시간 어떤 일에 몰두한다면,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다! 이런 이야기인데요. 그만큼 꾸준한 노력이 중요하다는 의미일겁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1만 시간의 노력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의식적인 연습"이 동반되어야 한다! 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의식적인 연습이란 어떤 것일까요?
다들 고등학교 때, 수학 공부를 하기 위해서 아무 생각 없이 수학 문제를 쭉 풀어본 경험이 있지 않으신가요? 저도 수학 문제 푸는 것은 그래도 재미있게 했던 것 같아요 노래 들으면서 문제를 풀면 시간이 빨리 가고 재미있었거든요. 하지만 1만 시간의 재발견이라는 책에서는 그런 큰 고민 없이 하는 연습은 효과가 크지 않다고 해요.
수학을 의식적인 연습을 통해 풀이하려면 우선, 지속적으로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수학을 풀이해야 합니다. "1만 시간의 재발견"에서는 자신의 능력보다 살짝 넘어서는 지점에서 연습하는 것이 연습의 효율이 가장 좋다고 해요. 너무 쉬운 연습이면 자신의 능력이 향상되지 않고, 너무 어려운 연습이면 연습한 내용을 내 것으로 만들기 어려우면서 동기부여도 어려울 것입니다. 의식적인 연습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 특징 외에도 많은 특징들이 있는데요. 이 특징들을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
요즘은 인터넷이 잘 되어있는 시대라, 인터넷에서 많은 훈련 기법들을 배울 수 있어요. 수학을 예시로 들더라도 1타 강사라고 불리는 분들의 강의를 집에서도 들을 수 있는 시대잖아요. 어떤 분야에서 최고가 된 분들의 연습 방법을 받아들이는 것은 의식적인 연습에서 중요한 일 입니다.
제가 의식적인 연습에서 가장 좋아하고 실천하려는 부분입니다. 제가 수학을 풀었던 방식은 "컴포트 존" 내에서 실행되었던 연습인 것 같아요. 큰 고민없이, 마냥 시간을 보내면서 연습한 것이죠. 하지만 자신의 능력을 정말 키우려면 컴포트 존을 벗어난, 자신의 현재 능력을 살짝 넘어서는 연습을 하면서 조금은 힘들게, 연습하는 것이 자신의 능력을 크게 키울 수 있는 방법입니다.
수학 능력의 향상이라는 목표 대신, 좀 더 구체적으로 29번 문제를 풀겠다던지처럼 좀 더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그 목표는 좀 더 작게 세우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작고, 구체적인 부분을 목표로 훈련하는 것이 훈련의 성과를 가시적으로 쉽게 확인하면서 동기부여도 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그냥 학원에서 수학 수업을 듣는 것이 아닌, 내가 집중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수학 수업을 듣는 것 처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지 주어지는 정보를 받아들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어떤 점을 성장해야하고 배워야하는지 '의식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방법은 피드백을 줄 사람이 있을 시에 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선생님께서 학생의 문제 풀이 방식을 보고, 문제점을 파악해주고 해결 방법을 제시해준다면 효과적인 학습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피드백을 줄 사람이 없다면, 스스로를 모니터링 하고, 실수를 발견하고 그에 맞춰 수정해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책에서는 심적표상을 사물, 관념, 정보 이외에 구체적이든 추상적이든 뇌가 생각하고 있는 대상에 상응하는 심적 구조물이라고 합니다. 어렵죠? 수학에 관련해서 말한다면, 우리가 수학문제를 초등학교 때 처음 풀게 되면 더하기, 빼기에 집중하게 됩니다. 하지만 나중에 중학생, 고등학생이 되면 더하기 빼기는 쉬운 방법이 되죠. 이처럼 어떤 부분이 발전되게 되면 훈련된 부분은 점점 신경쓰지 않아도 되고 적응하게 됩니다. 우리가 초등학생 때는 고생했던 더하기 빼기를 지금은 의식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하는 것 처럼요.
하지만 이렇게 심적표상을 만들어 놓고 계속 더하기 빼기만 해도 될까요? 당연히 그러면 발전이 없을거에요. 따라서 효과적인 심적 표상을 만들어내면서, 또 그 심적표상을 좀 더 구체적으로 만들 수 있어야 합니다. 더하기 빼기가 익숙해졌다면, 곱하기 나누기가 익숙해지도록 더 구체적인 심적 표상을 만들어가야하죠. 심적표상이 구체적이게 되면 자신이 언제 실수를 하는지, 특히 집중적으로 노력해야 하는 부분에 대해서 알 수 있기 때문에 심적표상에 의존하면서 자신이 학습해야 하는 부분을 파악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6번과 비슷한 의미입니다. 더하기 빼기를 배우는데 내가 더하기는 자신이 있는데 빼기는 많이 틀리는 것 같아요. 그렇다면 빼기를 집중적으로 공부해서 빼기 문제를 틀리지 않도록 노력해야죠! 기존에 습득한 기술의 특정 부분을 집중적으로 개선하여 이를 발전시켜야한다는 의미는 이런 의미입니다.
책 내용을 처음으로 인생에 적용했던 경험은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이었습니다. 군대에서 인간관계에 대한 스트레스가 조금 쌓여가고, 제 성격이 바뀌어가는 것이 느껴질 때 부정적인 성격으로 변하는 것이 두려웠습니다. 인간관계를 좀 더 긍정적으로 대하고 공부하고 싶어 인간관계론을 읽고, 노트로 요약하고 작성해가면서 인간관계론을 공부하게 된 경험이 있습니다. 책을 읽고 제 인생에 적용하고 싶은 부분을 적어두고, 노트를 지니고 다니며 지속적으로 보고 실행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인간 관계는 내가 먼저 노력하고 나니, 스트레스를 주던 상대도 좀 더 바뀌는 것이 느껴졌고, 책의 내용을 직접 적용했을 때 인생이 좀 더 긍정적으로 바뀔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인간관계론에 대한 독서록도 나중에 작성하도록 할게요!
제가 의식적인 연습을 적용하게 된 분야는 달리기였습니다. 군대에서 체력을 기르는 것이 목표였고, 특급전사를 준비하면서 체력을 키우자는 마음으로 꾸준히 매일 5km씩 달리곤 했습니다. 하지만 그냥 달리기만 하다보니 어느순간 정체기가 오기 시작했고, 기록 단축이 어려워졌습니다. 그래서 의식적인 연습을 적용해보기로 했었습니다.
의식적인 연습의 1번 특징에 따라 유튜브에서 달리기 훈련방법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3km 달리기를 연습하려면 5km씩 뛰기, 신체의 기울기를 앞으로 하며, 허벅지를 든다는 느낌으로 달리기 등 훈련방법을 계속 공부하고 따라했습니다.
컴포트 존을 벗어나기 위해 최고기록의 페이스를 매일 같이 따라잡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최고기록을 단축시킨다면 다음날은 그 기록보다도 더 빠르게 달릴 수 있게 매일 같이 자신을 채찍질했던 것 같습니다.
이 특징 같은 경우는 저희 부대에서의 3km 코스가 3바퀴를 도는 것이었는데, 1바퀴를 몇 초만에 돌기라는 목표로 작은 목표를 세워 3바퀴의 기록이 줄어들 수 있도록 나름대로의 작고,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려고 노력한 것 같습니다.
5번 특징과도 연결되는데요. 피드백을 계속 자신한테 주면서 연습을 통제하려고 노력한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의 피드백을 받을 수 없으니, 달리면서 계속 제 자신의 자세를 피드백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조금만 더 빠르게", "조금 더 다리를 들며 뛰자", "좀 더 자세를 앞으로 하자"등 계속 달리면서 피드백 생각만을 하면서 달리려고 노력했습니다.
달리기 이론을 하루에 한 개씩 적용해보면서 빠를 수 있는 나에게 맞는 자세를 찾아나가고, 훈련 방식을 찾아 나가면서 올바른 수행방법을 알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달리기를 하며 그동안 가지고 있었던 안좋은 습관들이 있었어요. 힘들면 하늘을 보고 뛴다던지 하는 안 좋은 습관들을 지속적으로 인식하고 고치려고 노력한 것 같아요.
이렇게 의식적인 연습을 통해 결국 3km를 12분 내에 들어오게 되며 특급전사를 따게 되었습니다. 이후에도 계속 달리기를 그만두지 않고 뛰었고, 대대 체력 측정이 있던 날, 간부님들을 포함해서 대대 용사들 중에서 1등으로 3km를 들어올만큼 크게 성장했었습니다. 대대 체력 측정 당시, 원래 코스보다 살짝 코스를 줄여주었기 때문도 있지만 그 때의 기록이 9분 초반대가 나왔었습니다.
군대에 들어오기 전까지는 체력이 약하고 달리기도 못했지만, 꾸준한 노력, 특히 의식적인 연습을 통해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의식적인 연습의 효과를 직접 경험하게 되었고, 그냥 1만 시간의 법칙을 읽기만 했다면 이렇게 성장하지 못했겠지만 이를 직접 달리기에 적용해봄으로써 달라질 수 있다는 경험은 저에게 큰 깨달음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책에서 저에게 적용하고 싶은 내용들은 저에게 적극적으로 적용해봄으로써 독서의 효과를 최대화 해보려고 합니다. 어떤 것이든 효율적인 학습을 할 수 있는 개발자가 되기 위해 항상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
의식적인 연습... 이 책 정말 유명하던데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책의 자세한 내용이 궁금해지네요..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