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1

스타트업을 시작하고, 서비스를 개발하며

개발 관련된 글 그리고 스타트업에 대한 글도 틈틈이 써 보려 합니다.

크거나 작거나 서비스를 개발하고 팀을 유지하는데는 자금이 필요 합니다.

서비스 개발과 운영에 드는 시간이 길어지면 필요한 자금도 늘어갑니다.

포드 사를 설립한 헨리 포드가 쓴 자서전에 좋은 글이 있었습니다.

오래된 글이라 지금의 시대와 맞는 부분도 있고 조금 다르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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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에 투입한 돈은 그 사업에 대한 채권이 아니며, 더 분명하게 말한다면 그래서는 안된다. 그 돈은 돈이기를 그치고 생산의 엔진이 되는 것이며, 반드시 그래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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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가들은 '자금조달'만 되면 무엇이든 다 할 수 있다고 믿었다. 처음으로 자금조달을 했지만 그것으로 사업이 잘 굴러가지 않으면 '자금재조달'을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자금 재조달이라는 과정은 안 되는 일에 돈을 들이붓는 게임일 뿐이었다. 대부분의 경우에 자금재조달이 필요하게 되는 것은 잘못된 경영 때문이며, 자금재조달의 효과는 무능한 경영자들로 하여금 잘못된 경영을 조금 더 오래 끌고 가게 하면서 그들에게 봉급을 계속 줄 수 있게 되는 것뿐이다. 그것은 심판의 날을 늦추는 것이 불과하다. 이러한 자금재조달이라는 미봉수단은 투기적 금융업자들이 고안해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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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보다 자금조달이 중시되거나 은행가 또는 금융업자가 관여하는 회사에는 결코 몸을 담지 않겠다고 굳게 결심했다. 그리고 더 나아가 내 생각이 대중에게 이로운 방향으로 경영될 수 있는 종류의 사업을 시작 할 방도가 없다면 아예 사업을 시작하지도 않겠다고 결심했다. 왜냐하면 나 자신의 짧은 경험과 내가 주위에서 본 것만 해도 돈 벌기 게임이기만 한 사업은 많이 생각해볼 가치가 없을 뿐 아니라 뭔가를 성취하고자 하는 사람은 하지 말아야 할 일인 것이 분명함을 충분히 증명해주기 때문이었다. 또한 그러한 사업은 내가 보기에는 돈을 버는 길이 아닌 것 같았다. 나는 그렇게 해서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사람을 아직 본 적이 없다.
진정한 사업의 유일한 토대는 기여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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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nry Ford-